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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 금융 대혼란 우려
파업 엿새째를 맞은 26일 국민.주택은행의 비상 영업대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어음결제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등 큰 혼란이 빚어졌다. 이날 두 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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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노조위원장 ‘파업 반성문’
“이명박 대통령님, 뼈저리게 반성합니다. 다시 한번 기회를 주십시오.” 김규한(42)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이 최근 A4 용지 4장 분량의 ‘눈물의 편지’를 청와대에 보냈다. 지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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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끝.財界도 사태수습 적극 나서야
파업사태 발생이후 재계는.불법파업에는 강경대응'이란 원칙을 고수하며 침묵을 지키고 있다.노(勞).정(政)의 눈치를 살피며파업으로 날로 멍들고 있는 기업과 국민경제에 발을 구르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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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수렁'에 빠진 경제
노동법 개정을 둘러싼 국민적 갈등과 그 뒤를 이은 한보(韓寶)부도사태는 가뜩이나 어려운 우리 경제를 깊은 수렁으로 몰고 있다.국민들은 지금 하루 하루의 생활이 불안하고,일손이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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小康상태 오래 끌지 말라
파업사태가 소강(小康)국면으로 접어든 느낌이다.정부는 파업과농성현장에 공권력 투입을 늦추고 대통령이 종교지도자들과 연쇄회담을 갖고 있고,야당도 서명운동은 시작했으나 규탄집회는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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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현실은 이렇다
우리 경제가 깊은 수렁에 빠져들고 있다는 징후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장기화하는 경기침체,위험수위를 넘어선 무역 적자,노동법 재개정을 둘러싼 노사대립에 한보철강 부도까지 겹쳐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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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병원 마저도…' 고개숙인 민노총
서울대병원 노조가 13일 파업 시작 9시간 만에 파업을 철회함으로써 민주노총의 2차 총파업 투쟁이 상당한 타격을 입게 될 전망이다. 당장 14일로 파업이 예정돼 있는 이화의료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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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민주노총 대화록]
김대중대통령과 노사 (勞使) 의 연쇄 오찬간담회가 22일로 끝났다. 金대통령은 이날 가장 강성인 민주노총 간부 20명과 1시간50분동안 대화를 나눴다. 金대통령과 경제단체장·한국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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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 기자의 공개 못한 취재수첩] “옆집 여자를 왜 힐끔거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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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한국경제]9.경제엔 레임덕 없어야
"경제에는 임기가 없다. " 지난 3월5일 강경식 경제부총리가 취임연설에서 힘주어 한 말이다. 정치적 레임덕 현상이 경제에 파급되는 현상을 방치하지 않겠다는 의지표명이었다. 취임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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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국정조사권 놓고 계속 진통
여야는 10일에도 검찰의 조폐공사 파업 유도 의혹 사건 등에 대한 국정조사권 발동을 놓고 협상을 계속했으나 국정조사 대상과 범위 등을 놓고 이견이 맞서 난항을 거듭했다. 3당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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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은행 총파업은 안된다
주택.국민은행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인다. 경찰 투입에도 불구하고 다행히 큰 불상사없이 농성 노조원들이 해산했지만, 바로 직장 복귀로 이어지지 않아 파행은 한동안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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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중국을 떠날 수 없는 이유
지난주 방문한 중국 톈진시 빈하이(濱海) 신구의 신흥정밀 톈진법인. TV·자동차 등에 쓰이는 각종 금형 부품 생산 업체다. 이 회사 강병우 법인장은 요즘 중국 노동자 파업 소식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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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바오 “임금은 생산성에 맞춰야”
최근 중국에서 노동계의 임금 인상 요구가 분출하고 파업이 확산되는 가운데 중국 최고지도부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27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원자바오(溫家寶·사진)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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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행 두달 병원들 거덜난다
의사들의 진료거부와 파업이 계속되면서 대형 병원은 물론 중소병원과 동네 의원들이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 일부 중소 병원은 월급을 제때 주지 못할 형편인데다 부도가 나는 사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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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화 피해자 “내 차 불탄 건 화물연대 탈퇴 때문”
“차가 불탄 것은 화물연대를 탈퇴한 것과 관련 있는 것 같습니다.” 26일 울산의 한 화물차량 차고지에서 만난 A씨는 이렇게 말했다. 그의 차량은 24일 새벽 울산에서 14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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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금융노조 설득·달래기 나서
금융노조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정부의 발걸음이 바빠지고 있다. 이용근(李容根)금융감독위원장은 3일 오전 은행장들과 긴급 회동을 하고 파업관련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李위원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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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총파업 일지]
▶2000년 6월 7일 : 노조, 정부의 금융지주회사법 제정 발표 직후 긴급회의를 열어 금융총파업 결의 ▶6월 27일 : 한국노총 이남순 위원장, 이헌재 재경부장관.최선정 노동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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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 시장원리따라 처리" 김대중 대통령
김대중 (金大中) 대통령은 22일 "노동자들이 노사정 (勞使政) 합의를 통해 얻은 것보다 손해본 것이 많다고 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다" 며 "민주노총이 제2기 노사정위에 참여해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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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훈범 시시각각] 당신 곁에도 사이코패스가 있다
옛 소련의 폭력성을 회고한 박노자 교수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학창 시절 적군을 잔인하게 살해하는 걸 애국으로 배우는 사회에서 달아나고 싶었다는 거다. 한동안 정신적 방황을 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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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연쇄 파업 '의료 마비' 우려
9일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전국 30개 병원노조가 연쇄파업에 들어가기로 해 정상적인 환자 진료가 이뤄지지 않는 등 의료 대란이 우려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조 (위원장 李相春) 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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엇나가는 은행 구조조정
정부의 금융 구조조정 방침이 노동계의 강력한 반발로 흔들리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자연맹은 정부가 금융지주회사를 통한 은행 합병을 강행할 경우 은행노조는 물론 한국노총에 소속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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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성과연봉제로 연공서열 혁파” 노동계 “찍어내기 수단 우려”
이번 노동계 연쇄 파업의 명분은 ‘성과연봉제’ 반대다. 정부는 공공기관 개혁의 핵심 과제로 성과연봉제 도입을 추진해 왔다. 올 1월엔 최하위 직급을 제외한 전체 직원으로 성과연봉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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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노사분규 장기화 조짐
현대그룹이 지난해에 이어 또다시 노사분규외 훙역을 치르고있다. 5월들어 현대건설노조설립을 둘러싼 노사간의 마찰로 불붙기 시작한 분규는 울산 현대자동차·현대중전기·현대정공 (울산·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