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내 친구, 도마뱀
“대학 신입생 때 동네 수족관에 전시된 도마뱀 새끼들이 모래 위에서 바둥거리는 모습이 귀여워 빠져들었죠.” 서울 면목동 최진원(26)씨의 말이다. 포털사이트 파충류 카페에서 ‘비
-
[소년중앙] 담수 생태계의 보고 남한강에서 각양각색 민물고기를 만나다
한국 쏘가리부터 멸종 위기 돌상어까지 남한강 담수어와의 특별한 만남 대한민국 국가지도집에 따르면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 금대봉 기슭의 검룡소에서 발원해 경기도 양평군 양서면 양
-
호랑이의 잔치
산군이라 했다.「산의 군자」라는 뜻이다. 때로는 산신령을 대신하는 경우도 있었다. 인간사의 선악을 분별하는 영물로 여긴 것이다. 이런 호랑이가 88년 서울올림픽의 마스고트로 결정되
-
[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 기행 ① 야생동물의 보고 동부전선
“이쪽입니다. 수달 발자국을 찾았습니다.” 지난달 9일 오전 11시 강원도 화천군의 ‘평화의 댐’. 한국수달연구센터 남택우(34) 연구원이 소리쳤다. 고무보트에서 내려 물가에 어
-
[week&TV가이드] 살아 숨쉬는 야생동물 백과사전
이번 설 연휴, 수준 높은 자연 다큐멘터리들이 잇따라 전파를 탄다. 평소 접하기 힘든 수작들이니만큼 자녀와 함께 다큐멘터리 세계 속으로 빠져보는 건 어떨까. 우선 EBS는 29일
-
KBS '수달' 파문으로 본 자연다큐의 실상
96년 봄 경기도 용인의 한 폐교 교실에는 몇 그루의 나무가 심어진 인공 숲이 꾸며졌다. 이곳으로 하늘다람쥐 4마리가 들어왔다. 이들은 다큐 제작진이 뚫어준 나무 구멍을 집으로 삼
-
세스코가 조언하는 "여름 밤 불청객 모기 피하는 TIP"
“위~잉” 침대에 누운 순간 귓가에 들리는 모깃소리에 밤잠 설친 경험은 누구나 있을 것이다. 특히 장마와 폭염 등으로 덥고 습해지는 여름은 모기 개체수가 증가하고 활동이 활발해지는
-
호주에서 쥐가 무서워야할 것은 고양이 뿐만이 아니다
호주의 `작은 연어 메기`. [사진 호주 머독 대학]쥐의 대표적 천적은 고양이다. 그런데 호주의 쥐는 고양이뿐만 아니라 메기도 무서워해야 할 것이다. 호주 머독 대학의 연구팀이
-
[장人들]단 열흘의 반짝임을 위한 일 년의 기다림… 반딧불이 사육사 김선진
반딧불이가 빛을 내는 이유는 짝짓기를 위해서다. 수컷은 두 줄, 암컷은 한 줄의 빛줄기를 깜박이며 서로를 찾아 날아든다. 그들에게는 단 열흘간의 구애 기간이 주어진다. 그 짧은
-
살충제 대신 집박쥐 키워볼까…매일 모기 3000마리 먹는다
집박쥐. [사진 국립생태원] 주택의 벽이나 지붕 틈에 주로 사는 집박쥐가 해충을 조절하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016년 2월부터 1
-
[소년중앙] 깊은 산속 동굴 아닌 서울 한강에서 박쥐 생태 관찰해 볼까요
‘이 동물’은 동굴·삼림·폐광 등 어두운 곳에 거꾸로 매달려 살아요. 야행성이라 주로 밤에 활동하고, 떼로 몰려다니죠. 날개를 쫙 편 모습이 멋져 이 동물을 본뜬 히어로도 있답니
-
개도 색을 본다, 인간과 다르게...지구 동물들 '감각의 제국'[BOOK]
책표지 이토록 굉장한 세계 에드 용 지음, 양병찬 옮김 어크로스 지구는 ‘감각의 제국’이다. 소리와 진동, 냄새와 맛, 광경과 질감, 전기장과 자기장 등
-
독사가 물어도 무시… '지구상 가장 겁없는 동물' 벌꿀 오소리
[사진 유튜브 캡처][사진 유튜브 캡처]보이는 것 마다 닥치는 대로 먹어치우는 벌꿀 오소리의 '상남자'같은 모습이 화제가 되고 있다.최근 유튜브에서 벌꿀 오소리의 영상이 빠르게 퍼
-
어둠 잃은 지구…'빛 공해' 면적, 해마다 2% 이상 증가
인공조명이 발달·확대되면서 지구가 어둠을 잃어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우주에서 바라본 지구의 모습. 아폴로 17호가 1972년 12월 7일 찍은 지구의 모습 [연합뉴
-
땅돼지 포착, 돼지와 캥거루 합친 비쥬얼 '누구냐 넌?'
[땅돼지 포착, 사진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처] 낮에는 활동하지 않아 좀처럼 보기 힘든 땅돼지가 한 번에 두 마리나 사진으로 포착됐다. 최근 영국 데일리메일은 “영국의 사진작가
-
숲은 인류의 미래다 ③ 뉴질랜드 숲에는 키위가 있다
날개가 퇴화해 날지 못하는 키위새가 차에 치여 죽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세워놓은 서행 안내판. 키위 보호는 곧 뉴질랜드의 산림 보존정책으로 이어졌다. [뉴질랜드=최모란 기자]“여기
-
[소년중앙]호랑이·수달 같은 위기의 동물, 국내 267종 있죠
매년 5월 22일은 유엔(UN)이 정한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입니다. 지구에서 살아가는 생물종과 생태계, 유전자가 다양하게 보존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날이에요. 올해는 199
-
아이와 함께 가면 좋은 여름휴가지 전국 국립공원 야영장
치악산·속리산·소백산 국립공원사무소가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전국 국립공원들이 휴가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야영장과 생태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놨다. 자연 체험 위주의
-
모기는 어두운 색, 여성 호르몬 밝힌다
여름철의 불청객 모기가 서서히 몸을 풀기 시작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장마 이후 모기의 수와 활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한다. 요즘 야외에서 사람을 무는 모기의 대부분은 빨간집 모기.
-
반달곰 한국엔 50여 마리 서식|설악산 곰 피살계기… 그 생태를 알아본다
곰은 현재 6속7종을 헤아린다. 주로 지구의 북반구에 분포돼 있고 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에는 살지 않는다. 우리나라와 일본 시베리아 동쪽, 아무르 우수리 지역 등에 살고 있는 히
-
자연과 동물이 어울린 꿈의동산|4월 개장앞서 미리 가본「서울대공원」
「꿈의 동산」서울대공원 동물원 공사가 4월말 개장을 앞두고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창경원 동물원의 1백30여종보다 3배나 많은 4백3l종 4천61마리의 각종 동물이 동물지리학상의
-
캄캄한데 보고 고요한데 듣는 감각의 제국
이토록 굉장한 세계 이토록 굉장한 세계 에드 용 지음 양병찬 옮김 어크로스 지구는 ‘감각의 제국’이다. 소리와 진동, 냄새와 맛, 광경과 질감, 전기장과 자기장 등 동물이 인
-
박쥐는 색맹이지만 자외선으로 물체 식별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도 박쥐는 공중을 날아다니는 먹이를 놓치는 법이 없다. 초음파를 보내 되돌아오는 신호를 이용해 곤충의 위치를 파악하고 한치의 오차도 없이 잡아챈다. 박쥐가 갖고
-
[이정모의 자연사 이야기] 공룡 대멸종 뒤, 지구에 풀 돋고 포유류 시대 개막
키위의 알은 몸집에 비해서 왜 이렇게 커졌을까? 많은 자연선택론자들은 큰 알의 이점을 찾으려고 노력한다. 키위의 알이 큰 이유는 몸집이 작아지는 동안 알의 크기가 상대적으로 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