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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에 뺏기는 철도수입
적자투성의 철도는 연장4백28km의 경부고속도로가 전면 개통됨에 따라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지금까지 수송수단의 대종으로 버티어 왔던 철도는 이제많은 여객과 화물을 고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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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주행 2시간 내|치안국 고속도 안전 대책 마련
치안국은 8일 경부 고속도로 개통에 따른 각종 차량의 안전 운행 대책을 마련, 관하에 시달하는 한편 교통 안전상 시설을 곧 갖춰주도록 관계 당국에 건의했다. 치안국은 이 안전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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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25 20주 3천여의 증인회견·내외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 한국전쟁 3년|가장 길었던 3일(33)
서울사수의 마지막 저지선인 미아리, 청량리 방어선은 대체로 27일 밤중에 무너졌다. 육공반들이 적탱크를 부수려고 용감히 싸웠으나 중과부적이었다. 삼가리와 미아리고개에서 포격으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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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코끼리귀」에서 이방훈특파원|「캄보디아」전선을 가다
「델타」중대는「캄보디아」영내 제일 깊숙이 들어와 있는 미군 25사단 제1여단1연대5대대소속 최전방 초소이다. 월남 국경선에서 21.7마일까지 전진했다가 뒤로 물러나 8일 국경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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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편민원 68종으로
서울시경은 13일 경찰관계 민원사항 중 우편으로 처리가 가능한 민원사항 68개 항목을 지정, 우편으로 처리하도록 민원서류 간소화방안을 마련했다. 이 방안에 의하면 신청인이 우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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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면허
두건의「개스」사고가 일어났다. 신문에 실린 유조차의 화재사진은 전율을 자아낸다. 휘발유의 불길은 하늘이라도 태울듯이 치솟는다. 불은 이웃에까지 번져 두채의 집이 불탔다. 대구의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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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장 길었던 3일(6)
2대 국회가 개최된지 불과 닷새만에 6·25전난을 맞이한 국회의원들의 위증을 계속 들어보자. ▲황성수씨(당시 용산갑·무·현 한국법학원원장·54) 『26일 낮에는 채병덕 참모총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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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케귀로 윤화
27일 상오 5시 40분쯤 서울 성북구 동소문동 7가75 아리랑 고갯길에서 촬영을 마치고 돌아가던 서울자 1-9121호「지프」(운전사 박동완·22)가 길가에 세워둔 서울영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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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학생 4명 역사
【인천】7일 밤 10시 5분쯤 경기도 인천시 도화동 경인 국도에서 야간 수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동인천 자매 학원 학생 이춘분양 (16) 등 4명이 과속으로 달려오던 서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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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칙 급여 공무원 수당|그 실태와 정리의 문젯점
정부는 합리적인 보수체계의 확립을 위해 공무원에게 지급되는 각가지 명목의 수당에 대한 본격적인 정리에 곧 착수할 계획이다. 정리 방향은 수당의 지급기준을 통일하고 불균형을 조정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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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항력 외엔 형사책임"
【대인】24일 대구지검 조태형 검사장은 고속도로장의 교통사고에 대해 운전사의 불가항력적인 경우를 빼고 형사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 조 검사장은 외국의 경우 고속도로상의 일반인 통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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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문불응차에 발포
박대통령의 특별지시에 따라 지난 5일밤부터 특수차량횡포에 대한 검문검색을 강화하고 있는 서울시경은 8일 특히 야간통금위반차량으로 검문에 불응 뺑소니치는 차량에 대해서는 위협발사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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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중앙문예」당선 소설|매일 죽는 사람-조해일 작·김송번 화
일요일데도, 그는 죽으러 나가려고 구두끈을 매고 있었다. 그의 손가락들은 조금씩 떨리고 있었다. 마음의 긴강이 손가락 끝에까지 미치고 있는 모양이었다. 3년 동안이나 그의 체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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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군 역사
【동두천】26일상오 2시20분쯤 향토 예비군 양주대대 회천중대 봉양소대 여규의씨(22)는 무장공비 침투 소탕작전에 동원돼 초소근무중 경원국도 도로변에서 졸다가 야간근무를 마치고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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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를 4시간 50분만에|l시간을 단축
철도청은 포경부선에2`3등으로 편성된 보통급행열차1왕복과 호남선 3동여객을 위해 서울∼여수간의 야간 완행열차 1왕복을 신설운행한다고 밝혔다. 철드청은 이와 때를 같이하여 관광호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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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승객 10여명 익사
【광주】5일 상오9시20분쯤 담양군 대저면 대치리를 출발, 광주역으로 오던 광주 대창시내 「버스」 전남 영5-621호(운전사 홍종렬·40)는 간밤의 비로 물속에 잠긴 광주시 우치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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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실감」이 승리의 길|여류작가 월남종군기
다음글은 지난 1월14일부터 27일까지 월남을 방문하고 돌아온 작가 정연희여사의 월남종군기다. 정여사는 그가 교편을 잡고있는 이대생위문단과 함께 월남을 방문했으며 여류작가로서는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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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상운전사 묵인
서울지검 수사과는 15일 하오 국민학교 어린이를 치고 달아났던 대륙교통 소속 서울영7547호 좌석「버스」운전사 성수영씨(54·신길동95)를 붙잡아 업무상과실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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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순경에 잡혀온 「교통순경」
○…29일밤 서울 서대문 경찰서엔 교통순경이 교통순경을 잡아와 일요일 특별 근무중이던 많은 경찰관들을 아연케했다. 본국교통환장 32호에 순경제복을 입은 가짜교통경관은 주거 부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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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 죽고 24명 중상
【의정부】3일 상오 7시반 쯤 양주군 구리면 교문리 양주주유소 앞길에서 야간 근무자 50명을 퇴근시키기 위해 의정부쪽으로 가던 흥한화학 소속 통근 「버스」경기영 5-265호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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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배의 바가지 운전사수배
2일하오 경북예천군감천면덕율리에서 상경한 강주환씨(48)는『바가지「택시」요금을씌운 운전사 를잡아처벌해달라』고 신고, 경찰은 하늘색「코로나·택시」서울영 1337×호의 운전사를 수배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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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면회길에 어린이역사
○…통금위반으로 유치장에 있는 아버지박경화(30·성동구풍락동44l) 씨를 만나러 어머니 손을 잡고 가던 경민(9) 양이 30일하오4시쯤 성동구행당동171앞길에서 서울영12532「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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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금」을 달리는 탈선 택시
통금시간에 경찰관이 운전사와 짜고 영업용「택시」로 버젓이 영업행위를 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통금 전후하여 군·관·자가용·특권층 차량의 영업행위가 부쩍 늘어나고 있는 요즘 서울시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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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하루 윤화 21건 19명이 사상
16일 서울에서 교통 사고가 21건이나 일어나 3명이 죽고 16명이 부상을 입었다. ▲밤 10시 5분쯤 서울 신촌「로터리」에서 야간교통 정리를 하던 마포 경찰서 이현서 (29)순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