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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서] 알루미늄 별로라더니 … 또 말 바꾼 현대차
김기환경제부문 기자자동차는 이동수단을 넘어 자신의 ‘아이덴티티’(identity·정체성)를 표현하는 수단이다. 언론과 ‘네티즌 수사대’가 먹거리나 정보기술(IT) 제품 못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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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천재들이 뭉치자 세상이 달라졌다
이노베이터월터 아이작슨 지음정영목·신지영 옮김오픈하우스, 748쪽, 2만5000원정치 분야에서는 혁신이나 혁명이라는 용어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사람도 많다. 과학기술과 경제의 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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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년 시간 품은 공간… 책의 영혼 노니는 ‘천국의 서점’
1 800년 세월을 수장하고 있는 마스트리히트의?장엄한 도미니카넌서점. 주소 Boekhandel Dominicanen Dominicanerkerkstraat 1 6211CZ 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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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희열
중학교 2학년 때였을 것이다. 제기동 길가엔 동네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는 큼직한 과학교재사가 있었다. 진열된 주황색의 노블러 UC(유선 조종) 비행기는 너무나 멋졌다. 주먹만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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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tech NEW trend] 한 해 지원자 300만 … 구글리 해야 구글러 된다
라즐로 복“8살짜리 조카에게 데이터베이스(DB)가 무엇인지 3줄의 문장으로 설명하시오” 미국의 경제지 ‘비지니스인사이더’가 소개한 구글의 입사 인터뷰 시험 문제다. 세계 최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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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정상 모스크바 회동, 큰 이득 없어 가능성 작습니다
올해는 꺾여지는 해입니다. 해방된 지 70년이 됐습니다. 분단도 70년이 됐고, 한국과 일본이 수교한 지는 50년이 됩니다. 동양적 사고에서 꺾여지는 해는 우리에게 각별하게 다가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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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근의 시대공감] 역사는 현재를 위한 판례집
미국에 ‘퀸 이매뉴얼 어쿼트 앤드 설리번(QE)’이란 긴 이름을 가진 로펌이 있다. 최상급 소송 전문 로펌이다. 삼성전자와 애플 간 소송에서 삼성전자를 대리해 유명해졌다. QE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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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판 보이스톡 나왔다, 행아웃 사용자끼리 무료 음성통화
구글이 사용자 간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인 ‘행아웃’에 음성통화 기능을 도입했다. 미국과 캐나다 전화번호끼리는 무료로 전화를 걸 수 있다. 구글 행아웃에 카카오톡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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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터보엔진 단 페라리, 다이어트한 람보르기니
스위스는 중립국이다. 누구 편도 안 들겠다는 거다.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도 중립 모터쇼다. 이름난 자국 자동차 브랜드가 없기 때문이다. 텃세가 없으니 왕좌를 노린 경쟁은 더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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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년 만에 터보엔진 단 페라리, 다이어트한 람보르기니
스위스는 중립국이다. 누구 편도 안 들겠다는 거다.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도 중립 모터쇼다. 이름난 자국 자동차 브랜드가 없기 때문이다. 텃세가 없으니 왕좌를 노린 경쟁은 더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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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 "부로 지배 말고 봉사를" 세계 1%에 호소
21일 다보스포럼에서 교황청 정의평화위원장인 피터 턱슨 추기경이 교황 메시지를 대독하고 있다. 아프리카 가나 출신의 턱슨 추기경은 교황 후보로 거론됐다. [다보스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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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가 되고 싶다고? 잠자는 우뇌를 깨워라
[일러스트 강일구] 이매진 조나 레러 지음 김미선 옮김, 21세기북스 328쪽, 1만6000원 이번 주 최고의 화제는 애플이 1년 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모델의 아이폰이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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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유하는 1100㎞ PNG 프로젝트 여전히 유효"
“북한을 경유하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PNG)’ 건설 프로젝트는 여전히 유효하다. 한반도에 안정적으로 천연가스를 공급해 에너지 안전과 협력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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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바비큐·수영장 완비 … 재택근무 말고 출근하세요
미국 캘리포니아주 구글 본사에서 한 구글 직원이 포켓볼을 즐기고 있다(맨 위 사진). 아래는 미국 인테리어디자인회사 오플러스에이가 설계한 페이스북 신축 본사 건물의 사무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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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클릭
처음엔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위한 X-Y 위치 조절장치’였다. 미국의 더글러스 엥겔바트(Douglas Engelbart)가 1968년 선보인 가로·세로 10㎝에 높이 5㎝짜리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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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잣집서 태어난 재일동포 3세 일본 넘어 세계 제패 꿈꾼다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총자산 4조3750억 엔(약 56조원), 도쿄증권거래소 시가총액 8위. 손정의(54·사진) 소프트뱅크 사장이 창업 30년 만에 이룩한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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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잣집서 태어난 재일동포 3세 일본 넘어 세계 제패 꿈꾼다
올 2월 3일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기업설명회(IR). 연단에서 경영실적을 보고하던 손 사장의 목소리에 힘이 들어가기 시작했다. “지난 설명회에선 ‘X+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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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국내서도 100만 돌파 눈앞… 트위터의 명암
“자살에 필요한 도구들을 준비했습니다. 이제 죽는 일만 남았네요. 곧 편안해지겠죠?” 지난 24일 오후 11시경. 이렇게 자살을 예고하는 글이 트위터에 올라왔다. 30대로 추정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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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구글 턱밑까지 추격
“애플이 구글을 누르고 실리콘 밸리의 새로운 왕이 됐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 인터넷판이 15일 내린 평가다. 애플은 14일 마감한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179.32달러를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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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모던 시대에도 왜 베토벤인가
베토벤의 삶을 소재로 한 영화 ‘카핑 베토벤’(왼쪽)과 ‘불멸의 연인’. 12월은 ‘베토벤의 달’이다. 해마다 연말이면 송년 음악회의 단골 레퍼토리로 등장하는 ‘합창 교향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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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작&상영작] 범죄의 재구성 外
*** 범죄의 재구성 ★★★☆ 감독 : 최동훈 주연 : 박신양.백윤식.염정아 장르 : 드라마.액션 등급 : 18세 홈페이지 : www.sagi2004.co.kr 내용 : 당좌수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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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통신의 또 다른 문제 : 사생활과 보안
그러나 그것은 우리 삶에 자양분이 될 것인가, 아니면 독(毒)이 될 것인가. 그 많은 부분은 우리 자신에게 달려 있다. 전세계의 무선통신 이용 실태를 연구하고 있는 인류학자 로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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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치', 부동의 3주 연속 1위!
미국 극장가에서 1년 중 지난 주말과 가장 흥행순위 변동이 없는 주말은? 정답은 바로 추수감사절 연휴의 다음 주말이다. 이는 각 메이저사들이 이미 다음주말까지 내다보고 추수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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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치〉, 추수감사절 완전 장악!
베스트셀러 동화를 스크린으로 옮긴 짐 캐리 주연의 크리스마스 판타지물 〈그린치(Dr. Seuss' How The Grinch Stole Christmas) 〉가 수요일부터 시작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