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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푸인지 화장품인지…시각장애인에게 ‘구별’을 허하라
“기술이 발전하면 이전보다 장애인에게 더 편리한 세상이 찾아올 것 같지만, 현실은 꼭 그렇지만은 않더라. 손가락 터치 몇 번으로 제품이 작동되는 가전제품이 홍수를 이루지만 시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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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논 미꾸라지탕같이 걸쭉, 35년 요리 내공 제대로
━ 이택희의 맛따라기 가을 들녘에는 추수가 한창이다. 누런 벼 이삭이 고개 숙인 들녘을 보면 햅쌀밥 뜸 드는 구수한 향보다 추어탕이 먼저 생각난다. 반세기 전 추억 때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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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 송이라꼬?" 삿갓 핀 송이 받은 친구가 깜짝 놀란 이유
━ [더,오래] 송미옥의 살다보면(109) 일년의 딱 한 달, 이맘때 쯤이 한창 송이버섯이 나는 철이다. 비싸기도 오지게 비싸다. 상류층에선 맛과 돈의 품격을 높인다며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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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욕해도 됩니까?" 지진 그후 600일, 포항의 원망
지진 발생 2년 다 되도록 복구 안 돼 임시 거처로 떠돌이 생활 사고 수습 장기화에 몸과 마음 지칠 대로 지쳐 분노 폭발 일보 직전 깨진 유리, 텅 빈 상점, 곳곳에 금이 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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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공포’를 불러일으킨 뉴욕 압력밥솥 20대 남성 용의자 체포
폴리스라인이 설치된 풀턴 지하철역. [AFP=연합뉴스] 미국에서 지하철역 등에서 전기압력밥솥을 이용한 ‘폭발물 공포’를 일으킨 20대 남성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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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스코 청문 예고…"조업정지 절차 신중하게 진행"
경북도청 청사의 모습. [중앙포토] 포스코 포항제철소 고로 조업정지 여부를 결정하는 청문이 다음 달 열릴 전망이다. 경상북도 측은 18일 "날짜는 다소 유동적이지만, 다음 달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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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상의 시시각각] ‘천성산 도롱뇽’과 ‘블리더’
이현상 논설위원 뭘 어쩌라는 말인가. 해법 없는 문제를 받으면 답답해진다. 못 푼다고 닦달까지 해대면 억울해진다. 최근 제철업계가 딱 그 모양이다. 최근 충남·경북·전남도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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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포항제철소·석포제련소에 사전 조업정지 처분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자체의 사전 조업 정지 처분을 받았다. 환경을 오염시켰다는 이유로다. 포항제철소는 대기 환경오염, 석포제련소는 물 환경오염이다.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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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전자, 밥솥 디자인 베낀 중국기업에 배상금 받았다
쿠쿠전자가 고유 디자인을 침해한 중국 기업으로부터 손해배상금을 받아냈다. 쿠쿠전자는 중국 가전 기업 렌전기유한공사(雷恩电器有限公司·DSM)를 상대로 디자인 침해에 따른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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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레시피 찾았다, 황홀했던 제주도 전복돌솥밥
━ [더,오래] 민국홍의 삼식이 레시피(19) 내가 사랑에 빠진 몇 안 되는 음식 중 하나가 전복돌솥밥이다. 제주도 르네상스호텔 부근에서 맛보았던 전복돌솥밥의 맛을 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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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국가브랜드 대상] 세분화된 밥맛 구현, 적외선 센서 ‘IR밥솥’
━ 쿠첸 쿠첸은 밥솥에 적외선(IR)센서를 적용한 IR밥솥 라인업을 완성했다. [사진 쿠첸] 쿠첸이 2019 국가브랜드대상 전기압력밥솥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2년 연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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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강상중 도쿄대 명예교수가 말하는 ‘멀티튜드의 반란’
남한 내부의 갈등과 대립 격화는 분단구조 이완의 파생물 군사적 긴장에 억눌렸던 지역·개인·성(性) 등의 의제가 남북 관계 호전 물결 타고 분출 위기가 모든 곳에 산재하는 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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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생명공학,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물품 기부
㈜아리생명공학(대표이사 이영구)은 지난해 12월 2일부터 올해 1월 23일까지 4차례에 걸쳐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40여 개 복지단체에 에코압력솥, 에어프라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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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에 숯 넣으면 잡내 사라져? 그건 근거없는 얘기
━ [더,오래] 이태호의 잘 먹고 잘살기(19) 간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양조 식품이다. 장맛이 좋으면 인심도 좋다 했던가. 장맛이 음식맛을 좌우하며 그 집 안주인의 인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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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식재료 본연의 맛 살린 음식 오랫동안 맛볼 수 있는 냄비
━ 과학이 만든 주방용품 실리트의 ‘실라간’ 소재 냄비는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요리에 풍미를 더해준다. [사진 디자인하우스] 최근의 리빙 분야 키워드는 일(w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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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 포커스] 3000만원 투자로 2채, 준공·임대 완료
━ 더블 역세권 코원 부동산 시장에서 소형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 주요 수요층인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다. 여기에 워라밸 열풍으로 타고 직주근접형 주거시설이 인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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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좀도둑 가족
박정호 문화스포츠 에디터 연일 가마솥더위다. 아니 압력솥 수준이다. 밖에 나가면 금방이라도 찜닭 신세가 될 것 같다. 예부터 없는 사람들은 여름이 겨울보다 살 만하다 했지만 요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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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고리토의 비정상의 눈] 한국에 푹 빠진 가족들
카를로스 고리토 브라질인·JTBC ‘비정상회담’ 전 출연자 출장차 브라질에 갈 계획이 잡혔다. 한 달이 넘는 장기 출장임에도 설레는 마음이 앞섰다. 아주 오랜만에 가족들 얼굴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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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끗 리빙] 집안 정리, 물건을 버리는 데도 '순서'가 있다
버리는 것도 기술이다.” 일본인 미니멀리스트 사사키 후미오가 자신의 책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결심했다』에서 한 말이다. 미니멀 라이프를 위해 한 번이라도 제대로 ‘버리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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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도전] 새로워진 ‘신라면 블랙’ 세계인의 입맛 사로잡는다
농심 신라면블랙은 ‘국물’‘면발’‘건더기’ 삼박자를 모두 갖춰 국물은 더 담백해지고 면발은 쫄깃해졌다. [사진 농심] ‘국물 맛이 담백하고 진하다.’ ‘면이 탱탱하고 쫄깃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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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고객사랑브랜드대상] 한국 요리 맞춤형 기능 돋보이는 전기레인지
프리미엄 생활가전 브랜드 쿠첸이 2018 고객사랑브랜드대상 전기레인지 부문 대상을 받았다. 2년 연속이다. 쿠첸의 전기레인지는 한국 요리 특성에 맞춘 조 리 모드와 기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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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커보다 먼저 뜬 관련주…실적 개선은 시간 필요
한한령 해제 한국을 찾은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정치국위원이 지난달 30일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한 자리에서 중국의 단체관광 정상화 등을 약속했다. “믿어 달라”는 양제츠의 한마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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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황]"한한령 해제" 유커 돌아오기도 전에 주가부터 들썩
중국이 '한류 제한령(한한령)'을 완화한다는 소식에 2일 유커, K-POP 등 관련주가 급등했다. 코스피·코스닥 지수도 함께 온기가 돌았다. 오전 10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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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패물 넣어든 압력솥 깜빡하고 고물상에 넘겨준 남편
순천경찰서 남문파출소 직원들이 한 고물상에서 압력밥솥을 찾는 모습. [사진 순천경찰서] 60대 부부가 현금과 패물을 넣어둔 압력솥인 줄 모르고 고물상에 줬다가 경찰의 도움을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