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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미의 미래를 묻다] 쓴맛 잘 못느끼세요? 알코올성 질환 조심하세요
━ DNA에 새겨진 ‘신토불이’ 신동미 서울대 식품영양학과 교수 # 슬쩍 취기가 오른다. 팀이 회사 내 실적 1등을 한 기념 회식이다. 나는 입사 10년 만에 개인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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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고에 구치소 들어가려 불지른 전과 17범…징역형 선고
[중앙포토] 지병으로 생활이 어려워지자 구치소에 들어가서 살기 위해 건물에 불을 지른 50대 남성이 실형을 선고받아 결국 구치소에 수감됐다. 울산지법 형사11부(박주영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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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70대 남성 코로나로 추가 사망...국내 270명째
27일 오후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제2미주병원 건물 주변에 방역을 하고 있다. 뉴스1 대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사망자가 나왔다. 대구시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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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암살예고’ 50대 2심서 감형…“지능적 허위신고 아냐”
법원. 뉴시스 술에 취해 “대통령 암살계획을 세웠다”는 등 허위신고를 상습적으로 한 5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감형됐다. 2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8-1부(김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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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묘사 섬세한 권여선 소설
아직 멀었다는 말 아직 멀었다는 말 권여선 지음 문학동네 이 분, 변신하려나 보다. 우리 시대의 소설가. 이런 타이틀이 과하다면 그중 하나로 뽑지 않는다면 목록이 이상해질 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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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덕의 북극비사]"일주일에 한명 이상 극단선택"···'북극 후예' 이누이트의 눈물
버려진 섬 코르노크의 정상에는 이 땅에서 태어나 살다간 사람들의 무덤들이 있었다. 최준호 기자 ━ ⑫이누이트의 눈물 '쿵 쿵 쿵' 바다 위에 떠 있는 얼음들이 조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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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먼 드레스 ‘깨알자수’ 뭐지? 봉준호에 가린 오스카 명장면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의 주인공은 단연 ‘기생충’과 봉준호 감독이었다. 그러나 잊지 말자. 스포트라이트는 덜 받았지만, 의미와 재미를 갖춘 명장면들이 있어 올해 아카데미는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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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AI 시대, 내 일의 내일 外
AI 시대, 내 일의 내일 AI 시대, 내 일의 내일(노성열 지음, 동아시아)=문화일보 과학 전문기자인 저자가 인공지능(AI)이 몰고 온 혁명적 변화상을 국내외 현장을 찾아다니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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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한마음으로 100㎞ 완주 성공, 세계 빈민 돕기에 후원금 쾌척
50대 소방관 4인방 ‘옥스팜 트레일워커’ 도전기 강릉소방서 박흥석·이상현·장충열·정석환 소방관(왼쪽부터). [사진 옥스팜코리아 30년간 구조 현장에서 활동해 온 50대 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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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가족] 비행기 타면 벌벌, 악수하면 찜찜···심하면 병입니다
━ 현대인 괴롭히는 공포·강박 누구나 낯설거나 긴장된 자리에선 불안감을 느낀다. 하지만 그럴 필요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도 불안해하거나 그 정도가 지나치면 불안 장애를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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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딸에게 父 ‘심폐소생술 포기동의’ 각서 요구한 병원
국가인권위원회 본관. [연합뉴스] 국가인권위원회가 아버지의 심폐소생술 포기동의서 서명을 어린 자녀에게서 받은 것은 부당하다는 의견을 냈다. 21일 인권위에 따르면 환자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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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위 “15살 딸에 아빠 심폐소생 포기 동의서 서명 요구 부당”
국가인권위원회.[연합뉴스] 병원이 15세 딸에게 심폐소생술 포기동의서를 요구한 것과 관련, 해당 병원에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라는 국가인권위원회의 권고가 나왔다.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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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승 "아무도 안온다"…박진성 고인 목소리 공개하며 애도
시인 황병승씨. [연합뉴스] 시인 황병승씨가 2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고인은 숨진 지 20일 가량 된 것으로 추정된다. 황씨는 3년 전 문단 내 미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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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 황병승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시인 황병승씨가 23일 경기도 양주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24일 시인 주변에 따르면 한동안 전화통화가 이뤄지지 않는 점을 이상하게 여긴 고인의 부모와 경찰에 의해 발견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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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집 살았는데···1년만에 옆방서 백골시신 발견 "오빠 같다"
2017년 6월 부산 동구 초량동에서 지병 등으로 숨진 뒤 4개월만에 발견된 유모(61)씨의 약봉지. 송봉근 기자 부산의 한 주택에서 사망한 지 1년 정도 된 백골 상태 시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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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백골 시신 발견한 50대 "친오빠인 것 같다"
[연합뉴스] 부산 한 주택에서 사망한 지 1년 정도 된 백골 상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0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1시 38분쯤 부산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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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숙인 평균 54.6세, 노숙기간 11.2년 “5년 새 23% 줄어”
서울역 앞에서 노숙인이 종이박스를 둘러싸고 잠자리에 들어 있다. [중앙포토] 지난해 서울시 노숙인은 3478명으로 집계됐다. 2013년 첫 조사 때 4505명보다 22.8%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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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사하다] “옥상엔 어떻게 가나요”…극단위험 학생 1만7000명
#1. 서울 강북권의 한 고등학교에 다니는 지호(가명)는 마음이 불안하면 교실 벽이나 철봉 등에 머리나 몸을 부딪치곤 한다. 피가 나고 뼈에 금이 갈 때까지다. “엄마는 지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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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아내가 내 남편 유혹" 이웃에 흉기 휘두른 50대 중국인
[뉴스1] 인천에 사는 한 중국인이 이웃 집에 살고 있는 남성에게 흉기를 휘둘렀다. 이 남성의 아내가 자신의 남편을 유혹했다는 이유에서다. 인천지법 형사4단독 정원석 판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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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노숙 40년, 김씨의 가방 "가장 필요한 물건은···"
야속하리만치 무더웠던 지난 8월 1일 '김모씨 이야기' 취재팀은 서울역으로 향했습니다. 이곳에 있는 노숙인들이 폭염 속에서 어떻게 지내고 있을지 궁금했습니다. 서울이 111년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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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라디오 방송하다 혀 절단…장애 5급 판정받아”
라디오 방송하다 혀가 절단된 한 연예인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 주인공은 1980년대 인기 코미디언 이현주(53)다. 지난 13일 방송된 TV조선 ‘별별톡쇼’에서는 그의 기구한 삶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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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둘과 연애하느라 26개월 딸 굶겨죽인 엄마 “심신 미약으로 형 깎아달라”
[사진 연합뉴스TV ] 남자친구 2명과 연애하느라 친딸을 방치해 영양실조로 숨지게 한 30대 엄마가 대법원에서 징역 9년형을 선고받았다. 대법원 2부(주심 김소영 대법관)는 아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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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서 음란행위 50대, 징역 8월...法 “심신미약”
음주단속 현장.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중앙포토] 도로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경찰의 음주측정을 거부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50대 남성이 법원에서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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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두순 감형한 ‘주취감경’ … 폐지론 확산 속 법조계 신중론도
조두순의 만기 출소시기가 3년 앞으로 다가왔다는 사실에서 출발한 국민청원운동이 2라운드를 맞고 있다. 지난 9월 시작된 ‘재심으로 조두순의 출소를 막아 달라’는 청원에 동참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