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벽지 선택과 도배

    방안의 분위기를 바꾸는데는 벽지를 새로 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수명이나 열 전도 면에서 벽지는「텍스」류의 벽이나 천장에 뒤떨어지지만, 그보다 비교적 싼값을 들여 도배공의 손을 빌지

    중앙일보

    1972.10.04 00:00

  • (2)산·강·길·도시|본사 이광표 특파원 평양 왕래기

    산천은 여구했고 비목도 다를 것이 없었다. 「27년의 세월」에 가렸던 산하가 눈앞에 다가온다. 8월29일 10시40분. 판문점 「돌아오지 않는 다리」를 건너자 펼쳐지는 풍경. 우거

    중앙일보

    1972.09.05 00:00

  • 북한 파견 7백리|이광표특파원 평양 왕래기|「단 하나」로 집약된 사회

    그렇게도 철저하게 『단 하나』를 위해 모든 것을 집약시킬 수가 있을까? 차라리 『순간적』이었다고 할 『북한의 4박5일』은 집체조직과 김일성에 대한 유일사상의 홍수였다. 집체조직은

    중앙일보

    1972.09.04 00:00

  • 휴전협정 19주년|조인에서 민통선북방 영농까지

    휴전 19년-. 53년7월27일 정전협정이 조인 된지 19년만에 맞는 휴전기념일은 남북화해 「무드」속에 묻혔다. 남북적십자회담이 시작된 후 처음 맞이하는 휴전19들은 동서해빙에 발

    중앙일보

    1972.07.27 00:00

  • (2)월남「스케치」2주5일

    다음날 화가 단은「헬리콥터」로 평화와 건설을「심벌」로 하는 비둘기부대가 있는「디안」에 도착했다. 「디안」은 불란서 식 건물이 있고「카시아」라는 이름의 노란 꽃이 많은 아름다운 고장

    중앙일보

    1972.07.17 00:00

  • 해충극성 습성과 방제 법

    각종 해충이 극성을 떠는 계절이다. 최근 수년동안의「따뜻한 겨울」때문에 쉽게 월동한 해충의 번데기는 봄철에 유충이 되었다가 여름철이 되어 그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산림을 비롯한 각종

    중앙일보

    1972.07.12 00:00

  • 농촌 여자

    처녀 적엔 물빛을 좋아하고 네잎「클로버」의 행운을 찾아 풀섶을 헤매었을까? 믿을 수 없는 것이다. 먼지를 덮어 쓴 거울은 언제나 그 자리에 그대로 놓여 있다. 항상 피로하고 바쁜

    중앙일보

    1972.06.20 00:00

  • 한 그루의 나무도 꼭 살게 심어야|식목일의 제언… 이종락

    예부터 한나라의 성쇠는 치산치수에 달렸다는 얘기가 있다. 우리 나라와 같은 농본국에서는 이 치산치수가 더 말할 나위도 없는 절실한 과제이다. 그러기에 해방후부터 「식목일」이 제정되

    중앙일보

    1972.04.05 00:00

  • 전환 모색하는 산림 정책 (3)|산지 개발촉진법 제정 추진과 현실|제도적 과제 (상)

    『산은 묘를 쓰는 곳이며 나무는 잡초나 마찬가지로 자생하는 것이라는 일반 국민의 소극적 산림관』 (강봉수 산림청장)이 정부의 산림 정책에도 그대로 반영되어 지금까지의 임업정책은 황

    중앙일보

    1972.03.24 00:00

  • 취미로 하는 3대째 사냥꾼|경기도 고양군 유은형씨

    경기도 고양군 벽제면 대자리392 유은형씨(37)는 21일 8년생 삵괭이 1마리를 잡아 중앙일보사를 통해 창경원에 기증했다. 할아버지 때부터 3대째 길들인 매나 덫으로 꿩·산돼지등

    중앙일보

    1972.02.22 00:00

  • (3)여름의 끝에서|가작 소설|오영일

    호수는 참으로 거짓말처럼 한 폭의 수채화 그림같이 자리잡고 있었다. 모든 일체가 정지된 느낌처럼 호수 주변은 외계와 완전 차단된 그런 조용함이 있었다. 병실에 묶여 있는 여자들에

    중앙일보

    1972.01.10 00:00

  • 여름의 끝에서(2)|

    때때로 지웅은 그런 형태의 일로 나를 묶어가고 있었다. 박쥐를 따라간 나의 행적을 눈여겨보았으면서도 지웅은 계략처럼 나를 수현과의 자리에 끌어들이고 있었다. 그러면 그를 나는 결코

    중앙일보

    1972.01.08 00:00

  • 여름의 끝에서(1)

    그 여름날 오후의 병동은 매일처럼 우기의 습한 지류가 배어들고 있었다. 일상으로 뿌리를 뻗어 내린 권태와 기다림 속에 후줄근한 하늘. 밤이 서서히 젖어 내리는 희뿌연 어둠 속의 병

    중앙일보

    1972.01.07 00:00

  • (957)20년만의 성묘|박찬호

    지난 추석에 휴전선 근방 출입제한구역에 성묘 차 출입을 허용한다는 신문보도를 보고 반신반의하면서 20여년 만에 부푼 마음으로 우리 형제가 아이들을 데리고 성묘를 갔었다. 20여년

    중앙일보

    1971.10.05 00:00

  • 술에 담그는 계절의 맛-과실주

    살구·복숭아·자두·산딸기 등 술을 담글 수 있는 과일들이 많이 나와 있다. 우리 나라에서는 술 담그는 것을 금지하고 있지만 이런 과일 술은 소주를 사다가 과일을 넣어 독특한 풍미를

    중앙일보

    1971.07.15 00:00

  • 서울대 교양과정 부 개강

    서울대학교 교양과정부가 18일 개강, 정상수업을 시작했다. 이날 정문에는『18일부터 정상수업을 시작함』이라고 쓰인 입간 판이 나붙고 16일 만에 등교한 2천8백여 학생들은 첫 시간

    중앙일보

    1971.06.18 00:00

  • 주말여행

    아카시아 가로수 사이로 차를 달리면서도 너무나 갑작스레 떠난 여행이라 얼떨떨했다. 토요일오후 무료함을 덜기 위해 극장에나 가자던 계획이 우연히 만난 친구덕분에 돌변해 버린 것이다.

    중앙일보

    1971.06.12 00:00

  • (2)||제2구간 광주∼전주

    불도저들의 호남고속도로 공사가 한창인 광주변두리를 벗어나 극낙강을 넘으면 대밭과 아카시아 숲으로 덮인 소백·노령산맥의 첩첩산중으로 광주∼전주 3백릿길(1백15·6km)이 꼬불꼬불

    중앙일보

    1971.06.03 00:00

  • (40)현장 취재…70만 교포 성공과 실패의 자취|제3국의 비자를 기다리는 유랑 이민들|붸노스아이레스 (아르헨티나) 김석성 순회 특파원

    (12) 「붸노스아이레스」의 도심지에서 서남쪽으로까지는 109번선 시내「버스」를 타고 가면 종점 지대에 지저분히 널려 있는 연립 주택가가 있다. 서울과 굳이 비교한다면 용산구 서부

    중앙일보

    1971.05.22 00:00

  • (165)-(8)「6·25」 20주…3천 여의 증인회견·내외 자료로 엮은 「다큐멘터리」한국전쟁 3년

    (3) 「유진·프랭클린·클라크」 대위가 영흥도에서 「맥아더」 사령부에 타전한 인천상륙에 관한 극비 정보는 대개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앞서도 말한 바와 같이 이 정보는 함명수 해군

    중앙일보

    1971.04.21 00:00

  • 실종 미병 시체 발견

    【비인 사고현장=김신웅·강영지 기자】보급물자를 수령하러 부대를 떠난 뒤 실종된, 충남 서천군 비인면 주둔 미○○기지 하사관 「클럽」 한국인 지배인 양희춘씨(45·서울 종로구 원남동

    중앙일보

    1971.03.11 00:00

  • 아카시아 20만 그루|시흥군, 올해 양묘

    【안양】 시흥군 산림조합은 올해 50여 만원의 예산으로 오는 4월 초순부터 양묘 사업을 비롯, 불량나무 제거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5일 군 산림조합에 따르면 44만원의 예산으로「아

    중앙일보

    1971.03.06 00:00

  • (284)|뭍으로 뻗은 무지개 거제대교|글-주섭일, 사진-이을윤

    한려수도의 동단, 푸른 바다 위에 무지개처럼 다려가 섰다. 한반도의 남쪽 끝 경남 통영군 용남면과 거제 섬을 한줄기로 잇는 총 연장 7백40m의 거제대교. 『성덕이 너그러워 섬으로

    중앙일보

    1971.02.27 00:00

  • 라디오

    TBC는 매주 한 곡씩 선정하여 건전 가요 보급에 힘쓰고 있다. 이번 주일 추천 가요는 『포플러가 있는 길』(이영화 작사·엄기돈 작곡·김상희 노래). 포플러가 있는 길 아름다운 길

    중앙일보

    1971.02.1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