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의 한복
19일 일본 오사카의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이 설을 앞두고 개최한 행사에서 찰스 슐츠의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캐릭터들이 한복 등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좌로부터 한복을 입은 샐리,
-
이동순씨 12번째 시집 '미스 사이공'
잔잔하고 애달픈 '엘레지' 한 곡조 들은 기분이다. 한 권의 시집에 담은 62편 모두가 베트남을 소재로 했으니 '베트남 엘레지'랄 수 있겠다. '라이따이한의 엘레지'라 부르면 과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아무 일이나 하겠다. 작은 나뭇조각을 깎든지 항아리를 만들고 깔개를 짜든가. 하여튼 전혀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고 싶다. -뉴욕으로 돌아가지 않을 거냐? -몰라, 만약 전쟁이 끝
-
[들판에 서서 마을을 보네] 4. 땡볕
그의 말에 의하면 다음달에 미군과의 대대적인 협동작전이 시작되는데 기지 근무자들을 원대복귀시킨다는 풍문이 돈다고 했다. 그의 이름이 이 아무개였는데 계급이 병장이었으니까 이 병장
-
[맛 탐험! 세계의 名국수] 3. 베트남'포'- 태국'팟타이'
▶ 베트남 쌀국수 '포'#장면 1 지난달 29일 일터로 향하는 사람들로 분주한 베트남 호치민 시내의 한 거리. 오전 7시를 갓 넘은 시간임에도 쌀국수를 파는 행상들이 벌써 길가 여
-
[굿모닝] 신민아 이번엔 女프로복서
세상 참 많이 변했다. 약한 척 내숭 떠는 공주의 시대는 가고, 웬만한 남자는 눈 아래 둘 만큼 강한 여자가 뜨고 있다. 과거라고 왜 터프한 여자가 없었겠느냐마는 요즘은 강인함에
-
[week& 맛] 서울서 맛보는 동남아 食
베트남 쌀국수는 아오자이 차림의 아름다운 베트남 여인을 연상시킨다. 쌀로 만든 투명한 국수 가닥이 몸매를 살짝 내비치는 아오자이를 닮았다. 인도 여인들은 박음질 없는 천옷인 사리를
-
베트남에 첫 한국영화관
씨클로·아오자이·쌀국수·롱(삿갓 모양의 대나무 모자)·그린 파파야 향기·플래툰, 그리고 디어 헌터. 베트남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이다. 오토바이와 자전거가 온 도로를 점령한 베트
-
호치민·하노이 석양의 고속도 환상 연출…관광객 유혹
두 살짜리 사내놈이 길에서 발가벗고 오줌을 누다 관광객을 보면 손부터 벌린다. 하도 안쓰러워 약간이라도 쥐어 주면 삽시간에 여기저기서 똑같은 고사리손이 달려들어 '동 동' 을 합창
-
[서울 탐험] 인사동서 이국 풍물 느껴보세요
물구나무를 서면 익숙했던 사물들의 모습이 색다르게 다가온다. 거리도 마찬가지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고정 이미지가 만들어진 '~거리' 들도 뒤집어 보면 뜻밖의 얼굴을 갖고 있다.
-
다시 보는 〈블루 사이공〉
뮤지컬 〈블루 사이공〉이 5년만에 무대에 오른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대표 김정숙)은 공연예술기획 이일공과 함께 한국전쟁 발발 50주년, 베트남전쟁 종전 25주년을 맞아 블루 사이
-
다시 보는 뮤지컬 '블루 사이공'
뮤지컬 '블루 사이공' 이 5년만에 무대에 오른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대표 김정숙)은 공연예술기획 이일공과 함께 한국전쟁 발발 50주년, 베트남전쟁 종전 25주년을 맞아 블루 사
-
IMF로 끊겼던 외국작가 국내展 잇따라
IMF 한파로 자취를 감췄던 외국화가의 국내전시가 올 가을을 기점으로 서서히 고개를 들 전망이다. 이 달만 해도 미국 현대추상미술의 거장으로 꼽히는 프랭크 스텔라전과 프랑스 인상파
-
[시장은 살아있다] 사라진것·새로운것· 남은것들
사라진 것들 통기타와 청바지의 낭만이 명동서 사라졌다. 70년대초 김민기.양희은 등을 배출, 청년문화의 본거지로 불리던 오비스 캐빈 (OB' s cabin) 은 이제 이름만 남은
-
[새로운 세기를 찾아서]38.사이공의 백학…전흔 스민 들판에 아오자이 물결
지금은 이름이 바뀌어 호치민이 된 사이공. 오늘은 그 사이공 북서쪽 멀리 떨어진 길가의 작은 가게에 앉아 있습니다. 가게라고는 하지만 한적한 시골길에 살림집도 딸리지 않은 작은 초
-
베트남-하롱베이보다 더 멋진 아오자이
아오자이와 시골화장실-. 베트남의 외국관광객들은 아름다운 여성 의상인 아오자이에 감탄하고 절묘한 시골화장실에 실소를 절로 낸다. 아오자이는 우리나라 한복같은 전통복.노출이 필요한
-
문학
◇시간의 블랙홀(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아이작 아시모프. 아서 클라크와 함께 공상과학소설의 「빅3」로 불리는 저자의 작품으로 전혀 다른 시간과 공간개념을 도입,흥미진진한 공상세
-
5.끝 하노이의 明暗
호치민市에서 하노이행 베트남항공에 오른 기분은 마치 부산에서 평양행 비행기를 탄 착각을 일으킨다.신드바드 모험에 나오는 언월도처럼 휜 기다란 인도차이나반도(半島)를 곧장 북상하면
-
베트남 벙어리처녀 인터뷰
『한국은 어떤 나라예요? 나같은 사람들은 어떻게 생활하지요. 』 올해 스물세살의 으엉은 예쁜 처녀다.그러나 그는 말을 못한다.어려서 약을 잘못 쓴 탓으로 청각장애를 일으켜 듣지 못
-
드라마
□…MBC 베스트극장『빨간 아오자이』(6일 밤10시)-1969년 월남전이 한창일 무렵 그곳에서 토목기술자로 일하던 박경철과 월남 미망인 뉘엔은 우연히 알게돼 서로 사랑하게 되고 가
-
이란, 이라크 공동 입촌식 서로 꺼려
현대판 7년전쟁을 끝낸 이란과 이라크는 전쟁이 끝난지 얼마되지 않아 적대감이 남은 탓인지 함께 입촌식을 갖기를 서로 꺼려 14일 1시간 차이를 두고 각각 식을 거행. 식전행사부의
-
제79화 육사졸업생들(232)현지반응
『한국정부의 파병에 대하여 깊은 사의를 표한다』, 『한월 친선 만세』 -. 비둘기부대를 맞는 사이공의 표정은 열광적이기 보다는 차분했다고 한다. 한두개 정도 환영아치가 서 있을줄
-
대학가 화제|한국 외국어대학서 모의 올림픽 개최|18개학과가 전공국가별로 우승 겨뤄
만국기가 휘날리는 올림픽스타디움(?)에 출 전국 고유의상을 입은 선수단이 오륜기를 앞세워 입장한다. 터반을 두르고 북을 든 이란선수단, 투우사 복장의 포루투갈 팀. 알프스 목동차림
-
월남 난민 돕기 「바자」고유의 음식 선보여
「짜요」·「소이따우」·「요요이」…. 10일하오5시 서울기독교회관2층 강당에서 열린 월남 난민 돕기 자선「바자」에서 이름도 맛도 낯선 월남고유음식이 선을 보였다. 「바자」에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