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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년 전의 인천상륙…대한제국의 치욕이 시작됐다 [Focus 인사이드]
━ 10년 만에 우리 땅에서 재현된 전쟁 1895년 끝난 청일전쟁의 결과는 조선의 위정자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불과 3년 전 청은 임오군란을 진압한 직후 흥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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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규의 한반도평화워치] 한·일 관계 굳건히 하려면 화해위원회 설치해야
박홍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윤석열 정부는 국익론에 기반을 둔 제3자 변제안으로 징용자 문제를 돌파하고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을 끌어냄으로써 국면을 전환했다. 지금까지의 경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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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남녘의 절해고도, 영국은 왜 이곳을 점령했나
━ ‘동양의 지브롤터’ 거문도 김정탁 노장사상가 전남 여수에서 쾌속정을 타고 남쪽으로 2시간 정도 달리면 동백나무가 무성한 섬을 만난다. 거문도다. 거문도는 동백나무 숲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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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도범이 훔쳐온 고려 불상, 대법 “일본 관음사 소유”
절도로 국내반입 고려불상 국내 절도범 일당이 일본에서 훔쳐 밀반입한 14세기 고려 불상은 일본 소유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오경미 대법관)는 26일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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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서 훔쳐 온 '고려불상'…대법 "돌려줘라" 부석사 패소, 왜
대전 국립문화재연구원 수장고에 보관돼 있는 금동관음보살좌상(불상). 연합뉴스 한국 절도단이 일본에서 국내로 훔쳐 온 14세기 고려 불상은 일본 소유라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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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투어 홍보에 '독도' 뺀 아이돌…서경덕 일침 "빌미 주는 꼴"
그룹 트레저. 뉴스1 다국적 보이그룹 ‘트레저(TREASURE)’가 일본 투어 홍보 자료에서 독도를 표기하지 않은 지도를 사용해 논란을 빚고 있다. 독도 문화산업 콘텐트 홍보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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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이 띄운 헬륨 풍선, 고도 33㎞ 도달…거제·대마도 찍혔다
김해 분성고 학생들이 날린 풍선에서 촬영된 지구. 사진 김해분성고 사이버 과학관 유튜브 캡처 경남지역의 한 고등학교 과학동아리 학생들이 카메라가 부착된 풍선을 우주로 날려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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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한미일 정상회의에 "美 냉전 선동…韓日만 피해볼 것"
중국 관영매체가 20일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를 공개 비판했다. 중국 군 당국은 앞서 19일엔 3국 정상회의에서 중국이 '국제질서에 부합하지 않는 행동'의 주체로 지목된 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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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상강수대' 발생, 대피하라"…韓 향하는 '카눈' 강타한 日 상황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권에 든 일본 규슈(九州) 남부 지역에선 강풍이 불고 폭우가 쏟아져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가고시마(鹿児島)현에서 강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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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카눈 11일 서울 통과"…세력 '강' 전국 강풍 몰아친다
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에는 제6호 태풍 '카눈' 북상 소식에 일찍 조업을 마친 어선들이 피항하고 있다. 기상청은 기상청은 오는 수요일인 9일부터 금요일 11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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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화사족’ 새 정치 바람 반영, 조선 왕정 혁신을 꾀하다
━ [근현대사 특강] 고종의 즉위와 정계 변화 〈상〉 조선 후기 국왕의 즉위식이 거행된 곳은 창덕궁 인정문이다. 인정문 너머로 인정전이 보인다. 새 왕은 인정전이 아닌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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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여성 죽이고 싶었다"…일본 흉기난동男, 전철 노린 이유
도쿄 세타가야 구간을 달리던 오다큐선 전철 안에서 흉기를 마구 휘두른 쓰시마 유스케. 교도통신=연합뉴스 일본 전철에서 흉기난동을 벌여 10여명을 다치게 한 30대 남성이 첫 공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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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당은 수구, 독립당은 개화” 일제, 정치 공작 위해 구분
━ [근현대사 특강] 일제 식민주의가 남긴 멍에 〈상〉 1878년 7월 28일 자 『도쿄니치니치신문(東京日日新聞)』의 사설은 “우리나라(일본) 오늘의 정치를 논하는 사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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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통신사선, 212년 만에 대한해협 건넌다...日 축제 참가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가 재현한 조선통신사선. 송봉근 기자 조선시대 사신을 태우고 일본을 오가던 조선통신사선이 212년 만에 대한해협을 건너, 오는 8월 일본 쓰시마섬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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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에 날아든 중·러 핵폭격기…카디즈 6번째 무단 진입
지난해 11월 30일 중국 공군 젠-16 전투기가 윈유(運油)-20 공중급유기와 급유 훈련을 하고 있다. 이날 중국 전략폭격기 훙-6K와 러시아 전략폭격기가 동해, 동중국해,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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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러 군용기 8대, 동해서 합동 무력시위…KADIZ 2시간 진입
북한의 군사정찰위성 발사 시도에 대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차원의 대응이 지난 2일 중국과 러시아의 반대로 무산된 데 이어, 6일엔 양국 군용기 8대가 남해와 동해의 방공식별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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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미세먼지처럼, 끈질긴 노력으로 오염수 자료 받아내야
━ 후쿠시마 오염수 남은 과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앞 탱크에 저장한 물을 ‘오염수’라고 불러야 하나, ‘처리수’라고 불러야 하나. 일본 측에서야 ‘처리수’라고 부르고 싶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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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글로컬 협력, 한·일 관계의 새 프런티어
양기웅 한림대 글로벌협력대학원장 대한민국 동해와 마주하고 있는 일본 돗토리(鳥取)현은 역사적으로 한국과 인연이 깊다. 1819년 1월 돗토리 아카사키(赤崎) 관헌은 강원도 평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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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방사성 세슘'…태평양 돌아 10년 만에 홋카이도 왔다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로이터=연합뉴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당시 바다로 들어간 방사성 물질 세슘(Cs)-134가 10년 동안 북태평양을 한 바퀴 돌고 홋카이도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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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상어 어장발견|대만 근해에서
【부산=김영태기자】한·일 협정 후 일본 「쓰시마」 근해에 있는 주 어장을 잃고 폐업상태이던 상어 연승업계에 21일 대만근해에서 새 어장을 발견했다는 낭보가 날아들었다. 이 사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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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해역에서 4'3수장 원혼 위령제
1948년 제주4.3사건과 한국전쟁을 전후로 벌어진 예비검속 도중 수장 (水葬) 처형된 원혼을 달래기 위한 위령제가 일본 쓰시마섬에서 열린다. '제주4.3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을 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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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남부 이즈열도 세 차례 강진
[도쿄 AP.AFP=연합]일본 도쿄 (東京) 남부 이즈 (伊豆) 열도에서 지난달 30일 세 차례의 강진이 잇따라 발생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밝혔다. 지진으로 10여 곳에서 산사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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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 행적기(3)
김옥균이 첫발을 디딘 곳은 일본 땅 구주의「나가사끼」. 이후 10여년간 도합 네 차례(망명포함)에 걸쳤던 일본체류기간 중에 그의 발길은 일본 전토를 거의 빠짐없이 누볐다.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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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선 침몰
【동경 28일 로이터 합동】28일 아침 침몰된 36t급 한국 어류 수송선 제2 삼성호의 선원 7명이 모두 구조되었다고 일본 해안경비대가 밝혔다. 한국의 제2 삼성호는 28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