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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문턱서 인생 2막 올렸다”... 버거씨병도 못 막은 광안리 소극장 기획자 열정
부산 광안리해수욕장에 있는 소극장 어댑터씨어터에서 관객들이 연극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 어댑터씨어터 “공연 연출가로 일하다 죽을병에 걸렸을 때 고향 부산에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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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문턱서 인생 2막, 광안리 소극장 열었죠
심문섭 대표는 고향 부산에서 소극장 어댑터시어터를 운영하며 다양한 작품을 무대에 올리고 있다. [사진 어댑터씨어터] “죽을병에 걸려 고향에 돌아왔습니다. 치료하면서 소극장을 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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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원, 하와이 한인 이민자 공동묘지에 4m 위령비 조각
━ 예술가와 친구들 조각가 박석원. [사진 박석원] 박석원은 1942년 일본에서 태어났다. 해방이 되자 박씨 가족은 경남 창원 안민리로 돌아왔다. 안민에는 인근 학생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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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살게 돼서, 오래 살아서 좋았다"…96세 시인의 엔딩
2017년 시집 『충만한 사랑』 출간 당시 중앙일보와 인터뷰 하던 김남조 시인.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 “태어나서 좋았다고, 살게 돼서 좋았다고, 오래 살아서 좋았다고 생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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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 날뛴’ K실험미술, 구겐하임서 선보인다
━ 전위예술 전시 2제 정강자 ‘키스미’(1967/2001).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1968년 연말, 한 국내 주간지는 발광상(發狂賞)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당대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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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훈씨 국제무대 등단
재미화가 곽훈씨(51)가 14∼18일 열리는 시카고 국제 현대 미술제에서 참가작가 1천여명 가운데 우수작가 25명이 참가하는 특별전「포커스」전시회의 출품작가로 선정됐다. 흔히 시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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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50년展 국립현대미술관서-62명 86점 한자리
사립미술관 소장품들을 중심으로 광복 이후 한국미술 50년의 흐름을 뒤돌아보는 전시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화체육부와 미술의 해 조직위원회 공동주최로 국립현대미술관에서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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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인사] 동문건설 대표이사 사장 공재국씨 外
◆동문건설 대표이사 사장 공재국씨 동문건설은 28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에 공재국(50·사진) 부사장을 승진 발령했다고 밝혔다. 공 대표는 1986년 동문건설에 입사해 전무,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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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문섭 농협중앙회 부회장 사퇴
농협중앙회의 심문섭(沈文燮)부회장이 사의를 표명,지난 20일자로 수리됐다.농협중앙회는 沈부회장의 건강이 지난해말부터 악화돼 입원중인데 앞으로도 상당기간 치료를 받아야할 입장이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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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탈미술관 20년 역사 담은 '카운트다운' 출간
한국의 컨템퍼러리 아트를 보려면 서울평창동 토탈미술관을 가라. 최근 이 미술관에서 펴낸 '카운트다운' 을 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건축가 문신규.화가 노준의 부부가 운영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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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행정자치부 外
◇ 행정자치부▶방재관 이종팔▶감사담당관 정병일 ◇ 공정거래위원회 ▶하도급국장 임영철▶위원장 법률자문관 겸 송무기획단장 박장수 ◇ 특허청▶특허심판원 심판장 김기효 ◇ 고속도로관리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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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느낀다 인간의 작품 그리고 하늘의 작품
강원도 원주 산골짝에 국내 최고 수준의 뮤지엄이 들어섰다. 16일 문을 연 한솔뮤지엄이다. 1997년 개관한 한솔종이박물관의 주요 소장품과 고 이병철 삼성그룹 회장의 장녀인 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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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작가22명 「조각의 오늘」전|미국서 활동…최동열씨 첫 국내전|6순의 박노수씨 한국화전시회
○…서울근교인 경기도양주군장흥면일영리에 위취한 토탈미술관(대표 문신규)이 개관4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으로 「한국조각의 오늘」전을 열고 있다 ((762)5791). 오는 8월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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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속 명작] 5. 포스코 빌딩 백남준 작 '철이 철철'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는 미술품을 많이 소장하고 있는 건물로 유명하다. 건물 바깥에는 얼마전 철거하려 했다가 문화계의 반발에 부딪혀 무산된 프랭크 스텔라의 '아마벨' 이 기괴한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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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선작 모두 85점
또 심사위원회는 특선작품에서 서양화25점, 동양화5점, 조각9점, 서예10점, 사진11점 및 공예25점등 모두 85점을 다음과 같이 뽑았다. ◇사진 특선 (11점) ▲자애=깁종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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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 해외소개 겨냥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1회「에꼴·드·서울」전은 전위의 단계를 지나 나름대로 정착하고 있는 30대작가들의 현대회화를 선보이고 있는데 그 명칭이나 개회 방식이 적잖게 화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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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국제미술전 출품작을 선정
제8회 「파리·비엔날레」와 제5회 「스페인·비엔날레」출품작이 12일 미협에 의해 선정되었다. 지난 1일∼15일 열린 제1회 「앙데방당」전에 출품한 89명의 작가 가운데 우선 「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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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작가 임응식, 돈가스 안주에 청주 즐긴 명동 순례자
━ 예술가의 한끼 임응식의 대표작 ‘구직(求職)’, 서울 미도파 앞, 1953년. [사진 임응식 유족] ‘구직(求職)’ 사진으로 유명한 임응식(林應植·1912~2001)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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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다운 것 나무다운 것…정직하게 바라본 곧음
흙, 돌, 나무가 태초의 모습을 재현하듯 모여있다. 심문섭씨는 “자연의 리듬을 되살리고 싶다”고 했다.흙이, 돌이, 나무가 저마다 있다. 사방 벽만 아니라면 이곳은 사막이나 들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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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업화랑들 「전문점」으로 변신
동양화·서양화·조각·공예·판화·서예등 미술의 모든 영역을 취급하던 상업화랑이 「전문화랑」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한가지 영역만 다루는 화랑의 전문화 추세는 미술을 전공한 사람들에 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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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45세 작가 뽑아 제작비 지원
30, 40대 작가들을 대상으로 후보작가를 선정, 작품제작비를 지원한 뒤 대상작가를 선발하는 지정공모전 방식의 새로운 미술상인 토탈미술대상이 제정됐다. 토탈미술관(관장 노준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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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미대 출신 4인전
동창생 네 사람이 모여 40여 년의 작품활동을 회고해 보는 그룹전을 열었다. 서울대 미대 61학번 동기이자 오랜 친구인 이강소·심문섭·오천룡·현혜명. 이강소는 여행하면서 카메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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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연 한국신 나와도 "감감"
대한 사격 연맹은 지난 16일 끝난 국가 대표 1차 선발전에서 임장수 (상무)가 속사 권총 결선에서 8백75점으로 한국 신기록 (종전 8백74점)을 세웠는데도 이 사실을 이틀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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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칼럼] 글로컬로 가는 한국 문화
우리가 세계화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사실은 상식에 속한다. 통신과 이민.경제교류 등으로 세계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사회는 거의 없다. 세계화는 경제적 부와 정신적 개방의 원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