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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게임이론으로 푸는 한국의 민주주의 外
인문·사회 ● 게임이론으로 푸는 한국의 민주주의(김희민 지음,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168쪽, 1만5000원)=서울대 교수인 저자가 한국의 민주화 과정을 게임이론을 포함한 합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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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와 어색한 침묵은 그만 곰살궂은 아들·딸로 거듭나기
저자: 신현림 출판사: 흐름출판 가격: 1만3000원 곧 한가위다. 명절이 되면 많든 적든 가족과 시간을 보내게 된다. 오랜만에 부모님을 찾아뵙기도 한다. 그럴 때 새삼 피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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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처조카 서울 망명…北 발칵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처조카 이한영(사진)씨가 1982년 한국으로 망명하는 과정에서 펼쳐졌던 서울 호송작전의 전모가 정부 외교문서에 의해 31년 만에 드러났다. 이씨는 김정일의 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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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 外
정치·경제 ◆청년 반크, 세계를 품다(박기태 지음, 랜덤하우스코리아, 328쪽, 1만2500원)=전세계 지도와 교과서의 ‘일본해’ 표기를 ‘동해’로, ‘다케시마(竹島)’를 ‘독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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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더 나은 삶 이끄는 길라잡이, 향그러운 축제의 밤
중앙일보가 주최·주관하는 3대 문학상 시상식이 2일 서울 서소문 오펠리스 홀에서 열렸다. 앞줄 왼쪽부터 중앙신인문학상 당선자 이시은(소설)·손경민(평론)·박현웅(시), 황순원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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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VIEW
클래식 버스커스 ‘미니 클래식’일시 9월 7일 오후 7시30분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입장료 R석 3만3000원, S석 2만2000원문의 02-541-6236우스꽝스러운 동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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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청준 문학정신, 고향에 영원히 남기다”
장편『당신들의 천국』, 단편 ‘서편제’ 등으로 때로는 우리를 눈물 짓게 하고 때로는 반성케 했던 소설가 이청준(1939∼2008)이 세상을 떠난 지 벌써 2년이다. 2주기인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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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해외 6개국 국립극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세미나 外
◆해외 6개국 국립극장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학술세미나가 16일 오후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KB하늘극장에서 열린다. ‘국가와 극장:예술과 경영 사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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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을 비워라, 복 들어올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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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북카페] “제 딸이 웃지 않은 동시는 버렸어요”
네 번째 『말놀이 동시집』(비룡소)을 펴낸 최승호(55·사진) 시인을 만났다. 성인 독자들이라면 “그 최승호 시인이냐”며 물을 법도 하다. ‘그 최승호’ 맞다. 1983년 출간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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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세계로 함께 떠나는 ‘지적 동반자’
올 2월 방송을 시작한 EBS ‘세계 테마 기행’은 여행 다큐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나흘 동안 저녁(오후 8시50분~9시30분 방송)마다 시청자는 가이드를 따라 외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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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레터] 삶을 재충전 시키는 ‘안식여행’
신간목록에서 여행서가 다수 눈에 띄는 것을 보니 여름 휴가철이 코앞에 왔다는 게 실감납니다. 올해는 깊이 있는 사색을 담은 여행서가 유독 많습니다. 소설가 김인숙의 베이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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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성 회장, 공식모임 갈 때도 주머니엔 디카
한국의 디지털 카메라 보급 대수는 220만 대로 추정된다. 폰 카메라까지 포함하면 그 열 배가 넘을지도 모른다. 카메라 없는 사람은 천연기념물 대접을 받아야 할 판이다. 골목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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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어린이책] 다른집 모녀는 찰떡궁합 그런데 우린 왜 이 모양 …
포스트잇 라이프 앨리스 카이퍼즈 지음, 신현림 옮김, 까멜레옹, 240쪽, 6800원, 중학생 이상 나쁜 엄마 클라라 비달 지음, 이효숙 옮김, 메타포, 128쪽, 8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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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올해 호주제 폐지를 통해 본 ‘대한민국 가족 자화상’
최근 ''싱글 맘'' ''싱글 대디'' 등 다양한 가족 형태가 등장하고 있다. ''싱글 맘 스토리''의 저자인 신현림 시인이 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중앙포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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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이한줄] "영혼의 재테크와 물질의 재테크를 함께 하라"
“내 삶이 하느님의 선물이라면/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도 되는 거겠죠?/어쩌면 죽음이라는 건/뜨거운 태양을 너무 오래도록 바라보다가/마침내 서늘하고 어두운 방안에 들어섰을 때 느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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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으로 놀아 볼까” 오늘부터 홍대 앞서 ‘와우북페스티벌’
“와! 책이다!” 지난해 9월 열렸던 제2회 와우북 페스티벌에서 독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 ‘바람의 딸’ 한비야씨 모습독서의 계절, 손에 손잡고 책 향기에 취해보는 나들이는 어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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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사랑에 빠지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책을 그저 읽기만 하지는 않는다. 예쁜 북엔드(책이 넘어지지 않도록 받치는 도구)를 사고, 마음에 드는 디자인의 책도장(장서표)을 찍어 소유권을 표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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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나온책] 인문·사회 外
인문.사회 ◆행복의 역사(미셀 포쉐 지음, 조재룡 옮김, 열린터, 360쪽, 1만3500원)=창세기에서 자본주의 사회에 이르기까지 행복이 역사 속에서 어떻게 인식돼 왔으며, 역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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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있는아침] '흐느껴라, 노래하라, 타올라라'
'흐느껴라, 노래하라, 타올라라' - 신현림(1961~ ) 가난에 갇힌 것보다 힘없는 나라에 사는 일보다 체념에 익숙해지는 것이 더 서러워 슬픈 눈을 땅에 떨어뜨리며 늙은 아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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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한옥에 살어리랏다 운치 남기고 편리함 덧대어 …
"스물다섯 살이 될 때까지 한옥에 살았어요. 그 기억 덕분에 다시 한옥에 살게 된 것 같아요. 초등학교 1학년에 다니는 딸아이가 다락방을 무척 좋아하더군요. 저희 집에는 제비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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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 쏟아내는 말에서 영감 얻었죠"
시인 신현림(46.사진)씨가 처음으로 동시집을 펴냈다. 비룡소의 '동시야 놀자'시리즈 첫 권 '초코파이 자전거'다. '세기말 블루스''해질녘에 아픈 사람' 등 기존 시집에서 현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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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맏이에게 밀리고, 동생에게 치이고 … 둘째는 서러워
그래픽 크게보기 여섯 살짜리 여자아이가 있었습니다. 언니가 없는 동안 학습지를 죄다 풀어 놔 언니를 화나게 만들곤 했습니다. 엄마가 언니 옷만 사 온 날엔 난리가 났지요. 그 집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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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작아지고 멀어지고 사라지는 것들
신현림 사진전(16 ~ 29일 서울 관훈동 갤러리 나우.02-725-2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