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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구식,우주는나의감옥.함민복,자본주의의약속
시에 있어서 아름다움은 우연의 결과가 아니다.또한 언어의 단순한 정리.정돈의 결과도 아니다.한 천재의 탄생이 오랜 지적 전통과 노력의 소산이듯 시적 아름다움도 문화의 축적과 시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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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란 태운 의사 住民이 살해
■…파키스탄의 구즈란왈라라는 조그만 시골에서는 부부싸움중 홧김에 이슬람교 경전 코란을 불태운 의사가 동네 주민들에게 돌로얻어맞은뒤 불태워져 무참히 피살. 이 의사는 부인에게 구타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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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존 레넌과 조영남
그들의 황금시대가 막 펼쳐지던 1965년 비틀스는 스캔들에 덜컥 휘말리고 만다. 멤버들이 화장실에 모여 마리화나를 피워댄 사실이 신문들에 대문짝만하게 보도됐다. 하필 엘리자베스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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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유치원 '산타 출입 금지'
유치원에 산타 출입을 금지하는 것은 '정치적 올바름(political-correctness)'이 도를 지나친 경우라는 주장이 있다. [특집] 연말연시 잘 보내기'간 큰 아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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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엑소시스트:디렉터컷(1973)
'엑소시스트'를 모르는 사람이 있을까. 1973년 개봉 당시 1억6천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으며 공포영화의 교과서라고 불린다. 이 영화가 개봉했을 무렵 영화에 관한 거센 찬반논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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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예수의 마지막 유혹'
충무로 시사회장은 썰렁했다. '예수의 마지막 유혹'이란 영화의 연내 개봉이 무산됐다는 얘기를 듣고 "또 못보는가"는 쫓기는 마음에 부랴부랴 수소문해 찾았다. 광고 없이 바로 시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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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 안의 폭력
1960연대 후반, 구미와 일본 등지에서 그렇게도 극성스러웠던 「스튜던트·파워」가 국민 대다수의 빈축을 사 급격히 쇠잔해 버린 이유 중의 하나는 학생들의 폭력 사태, 특히 스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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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병에 꽂는 여유필요|가난해도 보리이삭 따
몇 달 전 일이다. 보리(맥)를 관상용으로 꽃집에서 팔고 있는 것을 보고 의분을 느낀 시민이 신문에 투고하여 각성을 촉구한 적이 있었다. 그 시민의 글은 방송국에 채택되어 통근 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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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인도 민족주의의 역사 만들기: 성스러운 암소 신화
D N 자 지음, 이광수 옮김, 푸른역사, 1만5000원 “인도 사람들이 고대부터 쇠고기를 안먹었다는 것은 근대에 만들어진 신화이자 허구적 이데올로기다.” 신간 『인도 민족주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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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조 유일의 '여성군자' 정부인 안동장씨
“아내로서 세상을 지키고 어머니로서 더 나은 세상을 준비했다.” 조선조 유일의 ‘여성君子’ 貞夫人 안동 張씨 여성君子’. 후대인들은 貞夫人 안동 張氏를 가리켜 이렇게 부른다.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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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로마에선 로마法을 따르라
필자에게는 최근 대구 유니버시아드 대회장에서 남측 보수 단체들과 북측 기자들 간에 빚어진 충돌사건이 되살려 주는 추억이 있다. 1972년 10월 제3차 남북적십자 본회담이 열린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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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탐구] 하드코어 ①
-일본애니메이션은 섹슈얼리티는 변태와 폭력으로 이루어진 사도(생명,비생명 개념을 넘어선 미지의 존재)-마조히즘의 세계이다. (마조히즘 : 모욕을 받거나 매를 맞거나 묶이거나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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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전용 술집
『그들의 생활은 퇴폐 할대로 퇴폐하고 있었다. 도저히 상상할 수도 없는 음란·식도락·사기·권세욕·신성모독·병독이 고질이 된 그들의 생활은 이교시대의 제정기 못지 않게 타락하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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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스런 유세장 작태
우리는 과연 민주주의를 누릴 자질과 자격을 갖춘 국민인가. 요즈음 서울 영등포 을구 재선거의 선거운동 양상과 합동유세장의 폭력사태를 접하면서 이렇듯 뜻 있는 국민들의 실망·개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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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썽난 「미니·스커트」 수녀복
「이탈리아」국영TV방송이 제작한 한「쇼」에 「미니·스커트」로 된 수녀복에 「섹시」한 검은「스타킹」을 신고 출연한 「쇼·걸」「리파엘라·카자」양. 교황청은 그녀를 『수치심도 없고 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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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날도 점거당한 국회
“제헌 61주년을 맞는 국회는 애국심, 민생도 저버리고 오직 정략적 이해를 달성하기 위한 정치 파업, 폭력으로 얼룩져 있다. 국민에게 부끄럽다.”(한나라당 안상수 원내대표, 주요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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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체 훼손까지 나온 성별 혐오, "표현 방식 동의 어렵지만…"
11일 SNS를 통해 퍼진 종교 모독 행위 사진. 오른쪽 사진은 천주교 미사때 나눠준 성체에 낙서를 하고 그을린 것이다. [사진 독자제보] 성별 혐오 갈등이 다시 불거졌다.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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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팔트가 피로 덮인다고?
━ Outlook 개그콘서트라는 TV프로그램에 한때 ‘애·정·남-애매한 것을 정해주는 남자’라는 코너가 있었다. 가치판단이 두 개로 갈리는 사안에서 어느 한 쪽의 손을 들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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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하루 앞두고 광복회에 태극기 집회 측 항의전화 들끓는 이유는?
"죄송하지만 인터뷰는 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해 부탁 드려요."28일 오전 광복회 측에 인터뷰를 요청했다. 27일 광복회가 낸 태극기 관련 성명서에 대해 박유철(79) 광복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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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고영태, 헌재 탄핵심판 증인 불출석…"가족 만류로 못 나간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증인으로 채택된 고영태(41) 전 더블루K 이사가 9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리는 12차 변론에 불출석할 가능성이 커졌다. 고씨가 불출석하면 이날 오후 변론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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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로 누군가 방화를…’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 ‘음모론’ 난무
불길에 휩싸인 노트르담 대성당 [AP=연합뉴스]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화재의 원인을 둘러싸고 인터넷에 각종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고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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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타 얼굴을 한 태양?
태양과 SOHO로부터 온 선물 - 좋은 연말연시 되세요! [특집] 연말연시 잘 보내기'간 큰 아이들'을 위한 엽기적 선물들 '산타 = 빈 라덴' 논쟁미 가족계획협회 카드 '신성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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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정략분쇄|공화당 대변인 담
신동준 공화당 대변인은 28일 정일권 국무총리해임건의안이 부결된 것은 해임건의만을 농사로 삼는 야당의 정략을 분쇄한 것이라고 논평하면서 『국회의 신성한 의결결과에 대해 「국회모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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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도읍, 폭력적·편파적 법사위 운영…즉각 사과 요구”
기동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와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더불어민주당 법제사법위원들은 7일 “법사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