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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수한 결승선에 국민교생이 골인
13일 제37회 동아「마라톤」 경기가 끝난 후 시상식 준비가 한창일 때 두 꼬마 선수들이 온몸에 땀과 먼지를 뒤집어쓰고 뛰어들어 식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들은 16살의 조장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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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기 잃은 교실」에 새봄
【안동】개교 기념식장을 눈물바다로 만든 영양실조교실 안동재건고등학교 신축교사 준공식이 12일 동교 교정에서 많은 인사와 지방유지, 교직원 및 학생 6백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거행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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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졸업식
공군사관학교 제14기 졸업식 및 임관식이 3일 상오 10시 서울시 대방동 공군사관학교 특별식장에서 박정희 대통령을 비롯한 내외 귀빈의 축복 속에 열렸다. 이날 보라매의 보금자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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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간성 181명
육군사관학교 66연도(12회) 졸업식이 2일 상오 10시 화랑대 육사연병장에서 열렸다. 4년 동안 국군장교로서 갖출 문무의 배움을 끝낸 1백81명의 졸업생들은 이날 영예의 육군소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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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l문화상 시상
1일 낮3시 「아스토리아·호텔」 식장에서 제7회 3·1문화상 인문·자연· 예술 및 근로건설4개 부문 9명의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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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졸업식-연세대서 「스타트」
25일 연세대학교졸업식을 시점으로 대학가는 본격적인 졸업「시즌」에 접어들었다. 서울대는 21일, 고려대는 25일, 이화여대는 28일 등으로 이날부터 이달말까지 각 대학교는 모두 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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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세삼창은 폐지
정부는 국가 의식을 통일, 과거 관례적으로 행해오던 만세삼창은 앞으로 모든 의식에서 생략한다. 총무처는 각 행정기관 주관 하에 집행하는 의식을 간소화시키고 통일하기 위해 국가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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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에서 「홍콩」까지|박 대통령 동남아순방 8일째
박 대통령은 12일 낮 궁전 시종장의 안내로 일반인에게는 공개하지 않는 왕가의 비경을 구경. 「그랜드·팰리스」와「에머럴드」사원-왕의 즉위식장을 비롯해서 왕이 즉위하면 첫날밤을 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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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송객들과 악수는 생략
박정희 대통령부처가 동남아 3개국에 친선의 가교를 마련하기 위해 상도에 오르는 7일 상오 청와대에서 공항에 이르는 김포가도에는 환송객들로 붐볐다. 박 대통령 부처는 이날 상오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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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등정
박정희 대통령 부처는 7일 상오11시20분「루프트한자」전세기 편으로 김포공항을 출발, 동남아 3개국 친선방문의 여정에 올랐다. 공식 및 비공식수행 32명을 대동하고 이날 김포공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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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1차예선
14일 상오 10시30분부터 한국기원에서 본사주최 한국기원주관 제1기 바둑왕위전 개회식이 거행되었다. 총예산 1백만원으로 운영되는 국내최대의 이 「타이틀매치」에는 40명의 현역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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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자 1억3천만불 내자 백50억원 투입
농림부는 대일 청구권자금과 어업협력자금을 재원으로 한 수산진흥종합계획의 최종안(제5차 시안)을 마련했다. 청구권자금(무상) 4천1백47만9천불과 어협자금 9천만불의 외자와 내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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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의 제전|노벨상 시상식
12월10일은 「알프레드·노벨」이 죽은 날이며 「노벨」상 시상식이 거행되는 날로서 이곳 서전에서는 가장 큰 경축일이다. 기자는 그토록 얻기 힘든 시상식 입장권을 외국인이라는 특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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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도 대학가도 너무 조용하기만
한·일 협정 비준서가 교환된 18일 상오 서울 거리는 조용한 가운데 시민들은 역사적인 순간에 외면한 태도였다. 각 대학도 학년말 시험을 치르는 곳도 있고 방학한 곳도 있어 지난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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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국교정상회복|오늘 조약 및 협정비준서교환
한·일 양국은 18일 상오 한·일 조약 및 제 협정비준서를 교환, 14년 동안에 걸친 교섭에 매듭을 짓고 호혜·평등에 입각한 새 국교 관계를 수립했다. 한국측 전권대표 이동원 외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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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된 이웃될까?-한·일 국교 시작의 날
한·일 두 나라의 국교가 공식으로 트이는 12월18일 비준서 교환을 위한 식전은 중앙청 석조전 3층 제 1회의실에서 베풀어졌다. 36년 동안 일본 총독정치의 상징으로 군림했던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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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좁았던 상은 낙성 큰 일 뒤엔 으례 험담
큰 일 뒤에는 으례 험담이 뒤따르는 법-. 15일에 은행가의 최대규모를 자랑하는 상은 본점 준공식이 외면적으로는 성대히 거행되었으나 금융계는 초청 절차나 식장이 비좁아 결례가 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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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중앙청서|비준서 교환식
한·일협정비준서 교환식은 오는 21일 상오 10시 중앙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다. 한·일 양국의 국기가 걸리고 한국민요와 양국 국가가 흘러나오는 가운데 식이 개막된다. 이날 박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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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서도 볼수있게 여섯곳에 세우기로
정부는 「텔리비젼」을 시골에서도 볼수있게 하기 위해 서울∼대전, 대전∼대구, 대전∼광주간에 6개의 「텔리비젼」중계탑을 세워 서울에서 방송되는 국영「텔리비젼」을 중계키로했는데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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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음모」
「노벨」상을 소재로 한 좀 황당무계한 「서스펜스·드라마」다. 원작은 「어빙·월레스」의 소설 「상」. 62년 출판될 때부터 「노벨」상을 모독했다고 말썽이 되었던 작품이다. 얘기는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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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하는 전천후 사업 기공식에 모두 대리들 뿐
○…총 8백억원을 투입 전국 불안전답 38만 정보를 안전답으로 전환시키려는 정부의 거창한 시책의 첫 발돋움으로 19일 「전천후 사업」한강 지구 기공식이 거행 됐으나 『이 사업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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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장 산업
내일 있을 혼인식 고지서 두 장을 한꺼번에 받고 또 서글퍼진다. 산업이라고 해서 공장과 기계시설을 갖추고 노동자를 고용해서되는 것만은 아니다. 가령 「투어리스트·인더스트리」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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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픈 조포 48발|강 소령 육군 장
부하를 구해내기 위해 수류탄을 안고 산화한 고 강재구 소령에 대한 육군장이 8일 상오10시 육본 광장에서 기독교식으로 엄수되었다. 이날 식장에는 김성은 국방부장관을 비롯, 정부요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