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시론]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며칠 전 퇴근길에 라디오를 켜니 여당 쪽의 국회의원들이 작성했다는 친일파 명단이 발표되고 있었다. 고봉경.민영미 등의 이름이 거명되고 있었다. 나는 속으로 아나운서가 꽤 무식한 사

    중앙일보

    2004.08.18 18:27

  • [내 생각은…] 역사관 빈곤 드러낸 중국 '동북공정'

    우리 민족사 정통성의 핵심 중 하나인 고구려사를 중국의 '변방정권'이라고 규정하는 데 대해 국민은 분노를 금할 수 없다. 소위 '동북공정'에는 '과거의 정치화'라는 '역사관의 빈곤

    중앙일보

    2004.08.12 19:01

  • [이슈 인터뷰] 이만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이슈 인터뷰] 이만열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장

    중국 정부의 고구려사 왜곡이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을 달구는 뜨거운 쟁점으로 떠올랐다. 이런 가운데 친일 및 의문사 진상규명 등 과거사 청산이 시민사회의 현안으로 부각하고 있다.

    중앙일보

    2004.08.09 18:25

  • [사진] "못나고 못살고 못생긴 조선을 수집하라"

    [사진] "못나고 못살고 못생긴 조선을 수집하라"

    ▶ 일제가 조선식민지배의 한 수단으로 벌였던 민속조사에서 강제로 판을 벌인 굿 현장은 무당이나 구경꾼이나 모두 떨떠름해 보인다.▶ 지배자(上)와 피지배자의 초상. 일본인 가족은 윤

    중앙일보

    2004.04.13 17:06

  • [이어령 말의 정치학] 16. 자유(自由)

    민주주의를 하극상이라고 번역한 에도 말기의 일본인들은 자유를 또한 "와가마마"(제멋대로)라고 번역했다. "지금 대천세계는 제멋대로의 형세로 나가고 있으므로 "라고 번역된 자바 총독

    중앙일보

    2003.11.24 18:42

  • [노컷] 노대통령 8.15경축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해외동포 여러분, 오늘은 참으로 뜻깊은 날입니다. 58년 전 오늘, 우리의 아버지 어머니들은 일본 제국주의의 압제에서 해방되었습니다. 빼앗겼던 나라와

    중앙일보

    2003.08.15 14:55

  • [인문/지성]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 2'

    일본 속의 한국 근대사 현장 2/김정동 지음, 하늘재, 1만3천원 목원대 건축학과 김정동(55) 교수는 1993년 일본 오쿠라 호텔 산책로에 버려져 있던 자선당을 발견해 경복궁으로

    중앙일보

    2003.08.08 17:13

  • [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 14. 개화기의 列强 인식 일본-허동현 교수

    한국인들은 학교 교육을 통해 과거 일본이 저지른 악행을 누누이 배우기 때문에 선험적으로 그들을 증오하는 마음을 품게 됩니다. 반면 개화기 이래 한국인들은 일본의 앞선 문물과 제도를

    중앙일보

    2003.05.08 19:06

  • 커버스토리 : 美외교가의 충고… 생존을 위한 손자병법

    9·11 테러 직후 각국 정부는 미국의 아픔을 동정하는 듯 했다. 대다수 미국인은 이를 '미국의 정의'에 대한 세계의 전폭적 지지로 해석했다. 조지 W 부시 미 대통령이 최근 이

    중앙일보

    2002.08.10 00:00

  • [위기의 지식사회에 묻는다] 5. 전문성은 있는가

    나는 스스로를 지식인이라고 생각해본 적도 없지만 지식인으로 불리는 것도 원치 않는다. 우리 사회에 지식인이 없어서가 아니라 너무 많아 탈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서 문

    중앙일보

    2001.10.19 00:00

  • 과천은 지금 온통 마당극

    하교길의 책가방을 맨 학생과 할머니·할아버지,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엄마까지…. 요즘 과천시민들은 축제도시로 이름난 영국의 애든버러나 프랑스의 아비뇽이 부럽지 않다. 집만 나서

    중앙일보

    2000.09.30 10:45

  • 과천은 지금 온통 마당극

    하교길의 책가방을 맨 학생과 할머니.할아버지, 유모차를 끌고 나온 젊은 엄마까지…. 요즘 과천시민들은 축제도시로 이름난 영국의 애든버러나 프랑스의 아비뇽이 부럽지 않다. 집만 나서

    중앙일보

    2000.09.30 00:00

  • 유배와 차별의 땅이 화합의 무대로

    2백여년 전 범죄자들의 유배지였던 버림받은 땅, 호주가 세계 평화를 증진시키는 화합의 대륙으로 떠올랐다.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자 대륙인 호주는 '56멜버른에 이어 두차례 올림픽을

    중앙일보

    2000.09.13 17:26

  • [영광의 얼굴] 한국 마라톤의 대부, 손기정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체육인이라면 누가 있을까? 양정모, 이에리사, 차범근, 김수녕, 황영조 등 쉽게 우리 머리에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물론 이들은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이

    중앙일보

    2000.09.07 16:12

  • [영광의 얼굴] 한국 마라톤의 대부, 손기정

    20세기 한국을 대표하는 체육인이라면 누가 있을까? 양정모, 이에리사, 차범근, 김수녕, 황영조 등 쉽게 우리 머리에 떠오르는 인물들이 있다. 물론 이들은 세계 무대에서 한국의 이

    중앙일보

    2000.09.07 16:09

  • 분단의 한(恨)은 어디까지인가

    고규홍 Books 편집장 #01. 분단으로 잃어버린 우리의 시인 조운(1900∼?) 님과 그의 시가 요즘 문단의 화제다. 올해가 그의 탄생 1백년을 맞이하는 해이고, 이에 맞춰 조

    중앙일보

    2000.08.30 09:45

  • 사람살이의 근본 파헤친 명작 훑어보기

    셰익스피어라는 이름을 들어봤니? 〈로미오와 줄리엣〉〈햄릿〉등으로 많이 알려진 영국의 대 작가야. 지금으로부터 약 5백년 전에 사셨던 분이지. 그 이름은 잘 몰라도 아마 "죽느냐 사

    중앙일보

    2000.08.08 14:30

  • [분수대] 경의선 복원

    일본이 경의선 철도 부설에 착수한 것은 러.일전쟁 발발 직후인 1904년 3월이었다. 병력과 군수물자 수송 이라는 당장의 필요성뿐만 아니라 식민지 경략(經略)과 대륙 침탈까지 내다

    중앙일보

    2000.08.02 00:00

  • 단행본 〈불문율〉 50만부 판매

    암울했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조선 젊은이들. 이들의 울분과 혈기, 비분강개하는 남자들의 진한 우정과 동지애가 묻어있는 만화. 대원의 만화 단행본 〈불문율〉(글 현강석, 그림 김정수

    중앙일보

    2000.07.12 14:02

  • [2000 좋은책 100선] 대학·일반부

    □ 면세구역(이영수.국민서관)통신의 얼굴없는 작가 이영수의 SF소설 모음집. 과학적 사실에 근거하지만, 작가의 아이디어와 전방위적인 지식에 근거한 환타지 소설. □ 정은 늙지도

    중앙일보

    2000.06.29 00:00

  • [뉴스위크]남북한 화해의 큰걸음 내딛다

    ▶남북한 역사의 전환점을 마련하다 지난주 서울의 대형 전자상가 테크노마트 앞에는 고객들이 장사진을 이루었다. 바겐세일 때문이 아니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정일(金正日) 북한

    중앙일보

    2000.06.22 21:18

  • [문화 타임캡슐 1000년 1900~1999]

    *** 미술 20세기 한국 미술사에서 가장 대중적인 화가 중 한 사람인 이중섭(1916~56)은 가난.광기.요절 등 '천재 신화' 를 이루는 요소를 고루 갖춘 화가다. 그의 트레이

    중앙일보

    1999.12.31 00:00

  • [권희로 수기 독점게재]10.어머니,미움을 넘어섰어요

    변호인단 쪽에서 "우리는 이런 인정신문을 받아들일 수 없다" 는 항의가 터져 나왔다. 방청석에서도 야유가 쏟아졌다. 그러나 이시미 (石見) 재판장은 조금도 틈을 주지 않고 "그러면

    중앙일보

    1999.09.21 00:00

  • [어떤 인연]한학자 이구영옹-정치학자 심지연 교수

    "물을 건너고 또 물을 건너고/꽃을 보며 또 꽃을 본다/봄바람 강 위의 길에/와보니 그대의 집이로구나. " (渡水還渡水 看花復看花 春風江上路 不覺到君家) 작자 미상의 중국 명나라

    중앙일보

    1998.06.0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