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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일곱 잃은 그가 ‘슬픔’ 쓰지 않은 이유
감정의 역사 감정의 역사 김학이 지음 푸른역사 제화공 요한네스 헤베를레는 17세기 독일 남서부 도시 울름 인근 네엔슈테텐 마을에 살았다. 헤베를레는 54년에 걸쳐 392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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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일곱 잃은 17세기 독일인, '슬픔'이란 말을 안 쓴 이유[BOOK]
책표지 감정의 역사 김학이 지음 푸른역사 제화공 요한네스 헤베를레는 17세기 독일 남서부 도시 울름 인근 네엔슈테텐 마을에 살았다. 헤베를레는 54년에 걸쳐 392쪽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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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안동K팝스밴드의 어른들은 몰라요' 성료
‘2023년 안동윈터아트페스티벌’ 마지막 열네 번째 순서인 ‘안동K팝스밴드의 어른들은 몰라요’가 19일 안동문화예술의전당백조홀에서 진행됐다. 안동K팝스밴드는 지역에서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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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푸코와 철학자들 外
푸코와 철학자들 푸코와 철학자들(김은주 외 8명 지음, 민음사)=미셸 푸코(1926~1984)는 철학자라는 정체성을 거부했다. 철학 텍스트나 개념 대신 광기, 질병, 인간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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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세 박서보 화백…‘그의 미술관’은 이제 시작
제주도 서귀포시 호근동 JW 메리어트 리조트&스파에 ‘박서보미술관’(가칭)이 건립된다. 14일 착공식에 참석한 박서보 화백은 “박서보미술관이 사람들 마음을 치유하는 공간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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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보 "암을 친구로 모시고 살기로 했다, 새 작업을 시작했다"
14일 제주도에서 열린 박서보미술관 기공식에 참석한 박서보 화백. [사진 뉴시스] 제주도 서귀포시 호근동에 지어질 박서보미술관 예상 모습. [사진 기지재단] "얼마 전 폐암 3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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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박물관 같은 매장, 교육적 경험 선사해 활로 찾다
━ POLITE SOCIETY 앤트로폴로지 매장. ‘파리의 벼룩시장’이라는 스토리로 상품의 편집과 디스플레이를 연출하고 있다. [사진 박진배] 2018년 영화 ‘보헤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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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엔 아이세움,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1·2’ 출간
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의 아동출판브랜드 아이세움이 3월 2일 ‘홍진경·김라엘의 공부왕 찐천재 역사 만화 1·2’권을 출간했다. 공부와 관련된 다양한 시도를 보여 주며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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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은 성균관인데…소도 잡고 벌금 내고
노비와 쇠고기 노비와 쇠고기 강명관 지음 푸른역사 조선시대 성균관 주변에 모여 살았던 반인(泮人)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계층이다. 공식적으로 성균관 소속의 공노비였던 이들은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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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은 성균관, 하는 일은 소 잡기...조선 쇠고기 유통 뜻밖의 주역[BOOK]
책표지 노비와 쇠고기 강명관 지음 푸른역사 조선시대 성균관 주변에 모여 살았던 반인(泮人)은 여러모로 흥미로운 계층이다. 공식적으로 성균관 소속의 공노비였던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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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 홀린 옛 간이역, 곳곳이 포토존…주말 가까운 건축투어 4곳
조선 시대 정조가 사랑한 정자부터 인증샷 명소로 뜬 간이역까지, 경기도에는 남다른 사연을 지닌 보석 같은 건축물이 구석구석 박혀 있다. 경기관광공사가 12월 가볼 만한 곳으로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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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도 'A매치 100회' 뛴다…센추리 클럽, 한국 첫 멤버는
손흥민(앞)과 김영권. 둘 사이에는 센추리클럽이라는 교집합이 자리한다. 연합뉴스 축구국가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영권(32)은 ‘기적의 사나이’라고 불린다. 세계적인 강호를 만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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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내년 말까지 호황…불황은 오지만 겨울은 없다” 유료 전용
━ 📈글로벌 머니가 만난 전문가 반도체 산업의 역사상 제8차 붐이 진행 중이다. 반도체 회사 경영자와 투자자, 정책 담당자 등은 8차 붐이 언제 꺼질지에 촉각을 곤두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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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 5500여 기업의 홈페이지·모바일 등 구축
홈페이지 제작 (주)쓰리웨이 쓰리웨이가 홈페이지 제작 부문 ‘2022 한국브랜드 소비자평가 대상’에 선정됐다. 웹에이전시 전문 기업인 쓰리웨이는 2005년 8월 설립 이래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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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추억 간직해 미래로 나아가는 문구의 재발견
힐링 공간·학용품부터 다꾸·의류까지…시대에 맞춰 변화하는 문구 월드 오늘 하루 몇 가지 문구를 사용하셨나요? 학생인지 아닌지, 어떤 직업에 종사하는지,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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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침없이 삭제” 지난해 중국서 폐지된 학과만 804개
수능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시험이 끝나면 수험생들은 어느 학과에 지원할지 결정해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학과가 폐지되는 것은 상당히 씁쓸한 일이다. 그런데 이런 씁쓸한 일이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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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암,다시 짓는 집 外
암, 다시 짓는 집 암, 다시 짓는 집(전미선 지음, 마음대로)=현재 아주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로 평생 암환자와 함께한 저자가 은퇴를 앞두고 그간의 경험을 한 권의 책에 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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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60년 전 울산 동양합섬 여공들의 땀을 기억하시나요
━ 환갑 맞은 산업수도 울산, 사진으로 보는 '땀으로 쓴 역사' 1960년대 동양합섬 울산공장 모습. 한국산업단지공단 제공 1960년대 합섬 공장 설비 앞에서 바삐 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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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립박물관, 와당 특별기획전 개최
밀양시는 밀양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18일부터 12월 18일까지 밀양시립박물관 특별기획전 ‘와당瓦當 불의 기억, 흙의 표정展’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와당은 건물 지붕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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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별로 굽어보는 남산 이야기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 윤도준 지음 일조각 남산은 서울의 상징이다.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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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시대별로 굽어보는 남산 이야기[BOOK]
책표지 푸른 눈썹 같은 봉우리, 아름다운 남산 윤도준 지음 일조각 남산은 서울의 상징이다.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국내외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이기도 하다. 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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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상미술 거장 유영국의 딸, 나무·금속으로 추상을 빚다
자연, 삶과 죽음에 대한 성찰이 녹아 있는 유리지 작품들. 생명의 순환을 흐르는 물에 빗대어 표현한 ‘십장생과의 여행-수(水)·수(壽)’, 2007, 은, 석회석, 47.8x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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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한국 추상미술 거장, 딸은 현대 금속공예 선구자
유리지가 제작한 골호 '삼족오'(2002), 은 92.5%, 27x18x16cm.[사진 서울공예박물관] 유리지 공예가가 1970년대 중반에 제작한 크리머. 은 92.5%. 13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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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미래다] 현대 금속공예 발전에 헌신한 유리지 작가의 기증특별전시
서울공예박물관 서울공예박물관은 한국 현대 금속공예 발전에 헌신한 고(故) 유리지 작가의 전 생애 대표작품 327점의 기증을 기념해 기증특별전시를 개최한다. 사진은 주요 출품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