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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我記宅處’] ‘하늘 아래 가장 아름다운 동네’
백사마을의 보존 개발 이후의 예상 그래픽. [서울시] 철길과 차로 등 육로교통의 요충지에 있어야 대도시의 기능을 수행하는 오늘날과는 달리 옛날의 주요 도시는 죄다 해상교통이 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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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소반, 군더더기 빼고 쓰임새 더하고
소반(小盤). 얼마 전만 해도 여느 집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생활용품이었다. 주로 음식을 차려 나르고 받치는 데 쓰였다. 집 안이나 야외나 어느 자리에 놓여도 소박하면서도 조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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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적 이전지는 '용산민족공원'유력
승효상 이로재 대표는 "용산은 청와대가 이전하기에 최적의 장소"라고 주장했다. 우선 청와대가 옮겨갈 만큼 넉넉한 부지가 용산 이외에는 없을 뿐 아니라 우리의 주권이 미치지 못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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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가가 만든 가구전
희고 노란 꽃 무리가 벽을 뚫고 자란 듯한 모습의 의자 ‘꽃밭’. 포근한 꽃 무리에 앉아 보고 싶었던 건축가 권문성씨가 그 상상을 탄소봉과 나무로 표현했다. "나무를 어떻게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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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에 펼친 거대한 책 공원을 걷다, 세상을 읽다
‘책 테마파크’-세상의 배꼽중 가장 높은 곳에서 만나는 하늘의 책. 하늘과 억새를 안고 땅으로 푹 스민 원형 계단은 책을 읽다 거니는 산책로이자 명상 공간이며 야외 공연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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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말을 걸었다…앉으라고, 앉아서 쉬라고”
①승효상씨(왼쪽)와 배리 버그돌이 병산서원 만대루에 잠시 앉았다. ②충남 공주 마곡사 뒤편에 새로 들어선 조계종의 불교문화센터. 승효상씨의 설계로 지어진 가장 최근 건물이다.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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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대학로 전문가 평가와 대안
대학로가 그 잠재력에도 불구하고 우리시대가 요구하는 문화인프라로서 기능을 제대로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문화계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견해.대학로의 정신만 남을 뿐 결국 대학로라는 물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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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 문명의 실상
문화칼럼'승효상의 시공짚기'(본지 6월3일자 45면 보도)에 이어'이동하의 역사읽기'를 신설합니다.필자는 앞으로 월 1~2회 이 칼럼을 통해 독특한 역사읽기로 독자 여러분의 안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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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과 문화 예술인들의 만남 "휴맥스와 함께하는 예술여행"
"지역주민들과 문화예술인이 만나 독창적인 커뮤니티를 구성할 수 있도록 터전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분당 수내동에 자리잡은 IT기업 '휴맥스'의 변대규(47)사장. 지난해 말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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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내셔널 어젠다] 1. 대통령-제왕에서 CEO로
지난해 봄 대통령 주재 경제장관회의에 처음 참석한 A장관은 '대통령은 구름 위에서 신하들을 내려다보는 임금과 같다'는 인상을 받았다. 토론회는 청와대의 대통령 집무실 옆인 소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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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휴전선이 있었네] 1. 국토인식을 바꾸어 놓았다
중앙일보는 역사적인 남북 정상회담과 6.25 50주년을 앞두고 문화계 인사 8명과 본지 기자 등 10명으로 '휴전선 답사단' 을 구성, 6박7일 일정으로 지난 4일 특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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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서울역 건물에서 전시·공연 보실까요
역(驛)은 도시를 바꿨고, 열차는 근대문물을 가져 왔다. 그리고 복원된 역사는 21세기 문화예술의 플랫폼이 되고자 한다. 옛 서울역사가 ‘문화역서울 284’로 2일 정식 개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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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길을 냈다, 비전 세웠다, 미래를 열어간다 … 이들 있어 한국의 앞날이 밝다
홍진기 창조인상은 대한민국 건국과 산업 발전기에 정부·기업·언론 분야에서 창조적인 삶을 실천하는 데 힘을 쏟았던 고(故) 유민(維民) 홍진기 전 중앙일보 회장의 유지를 기리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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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SUNDAY 편집국장 레터] 봉황당 골목과 백사 프로젝트
VIP 독자 여러분,중앙SUNDAY 편집국장 이정민입니다. 곧 설 연휴가 시작됩니다.떠났던 새들이 둥지에서 다시 만나듯 고향과 가족의 푸근한 품 속에서 위안과 휴식을 얻을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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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선후보 확정] 盧 장례식 때 MB 접견 후…대선 재수생 文의 이야기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마지막 경선이 3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문 후보가 연단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문 후보는 이날 민주당 후보로 확정됐다. 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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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클립] 쇼핑몰 한가운데 도서관 … 코엑스몰 살렸다
스타필드 코엑스몰 중앙에 있는 별마당 도서관은 강남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별마당 도서관이 인기를 끌면서 쇼핑몰을 찾는 손님도 늘었다. ‘쇼핑몰 핵심자리 도서관’은 평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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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사오정]40년 동안 소장한 청와대의 예술품, 일반에 공개
청와대가 소장하고 있는 미술품을 일반에 공개한다. '함께 보다'라는 제목의 이번 전시는 청와대 사랑채에서 9일부터 7월 29일까지 열린다.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 1주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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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희의 직격 인터뷰] “기념비적 광장 아닌 일상성 찾아야 만년 시위장소 벗어나”
━ 승효상 광화문 광장 재구조화 공모 심사위원장 이로재 건축사무소에서 만난 승효상 심사위원장. 광화문 광장 재조성 프로젝트를 필생의 화두로 삼아온 그답게 확신과 열정이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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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화의 생활건축] 역사를 날린 GP 폭파쇼
한은화 중앙SUNDAY 기자 지난 12일 건축가 황두진은 한 장의 문서를 다급히 써야 했다. 수신자는 국방부. 제목은 ‘분단시대 군사시설 폐쇄에 따른 선제적 실측 조사 및 연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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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리스트 박하양 도쿄 국제 콩쿠르 우승
비올리스트 박하양(23)이 제5회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도쿄 국제비올라콩쿠르 심사위원단(심사위원장 앙투안 타메스티)은 지난 3일 도쿄 키오이홀에서 열린 제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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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국방부 좀 옮겨 주시면 안 될까요?
승효상 건축가·이로재 대표 글에 앞서 밝히자면, 나는 현재 네덜란드의 조경가인 아드리안 훠즈와 팀을 이뤄 용산공원을 설계하고 있는 건축가다. 2012년 국제현상공모가 공고되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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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다원적 민주주의 시대의 풍경-화광동진
승효상건축가·이로재 대표 서울역 고가로를 보행전용으로 바꾼 ‘서울로7017’의 개통 전날인 5월 19일자 영국의 ‘가디언’지가 큰 지면을 할애해 이 프로젝트를 실었다. “한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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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문화 가이드
[책] 빈자의 미학 저자: 승효상 출판사: 느린걸음 가격: 1만2000원 “가짐보다 쓰임이 더 중요하고, 더함보다는 나눔이 더 중요하며, 채움보다는 비움이 더욱 중요하다.” 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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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광화문광장은 광장일까?
승효상건축가·이로재 대표연말의 광장은 다시 100만 인파로 가득 찼다. 10차례의 촛불시위에 연인원 1000만 명을 기록했지만 어떤 불상사도 일어나지 않았다. 그저, 잘못 뽑은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