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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우리 부자는 '노래하는 환경파수꾼'
"바닷물이 빠졌다. 갯벌탐험 나서자. 지그재그 도망가는 꽃발게야 게 섰거라." 대학교수가 초등학생 딸과 함께 '노래하는 환경파수꾼'으로 인기다. 충남 아산시의 호서대 생명공학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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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도 갈수록 ‘흐릿’ 초등생들 시력 이상 26%
지난달 30일 오후 서울 중구의 덕수초등학교 5학년 3반 교실. 조은아 담임교사가 칠판에 공지사항을 적자 학생 3명이 눈을 찌푸린 채 앞으로 걸어 나왔다. 그러고는 칠판에 바짝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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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리건 격리용 '선박 형무소'대기
일본이 훌리건을 격리하기 위한 '선박 형무소'를 마련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영국일간지 타임스는 30일 "6월 7일 잉글랜드-아르헨티나전이 벌어지는 삿포로 경기장 인근의 홋카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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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육청 교장·교감 422명 인사
서울시 교육청은 29일 시내 초·중등학교 교장·교감 4백22명(초등 2백39명·중등 1백83명)에 대한 승진·전보·전직 인사를 9월 1일자로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교감 1백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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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킹 무방비 실태]
인터넷 해킹 관련 사이트 접속(1분)→해킹 프로그램 내려받기(5분)→무작위 IP(개별 인터넷 주소)범위 입력(1분)→공무원 K씨와 컴퓨터 공유(共有)(2분)→공동작업?…. 작업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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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주요기관·기업 PC 해킹 무방비
지난달 28일 인터넷에 나도는 해킹 프로그램을 이용, 무작위로 들어간 서울시내 모 구청 직원의 개인 컴퓨터. 자동차세 미납자 명단이 들어 있었다. 주민등록번호와 차종, 미납세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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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 살리자] 공 몇개 던져주고 "놀아라"
"비가 온 뒤 며칠 동안 질척거리는 운동장. 삐걱거리는 뜀틀과 뜯어진 매트. 골대가 없는 농구대, 실내 체육관은 꿈도 꿀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무얼 가르칠 수 있는건지 자괴감이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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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 이 문제] 천안 용곡동 세광·신도브래뉴 주민 교통불편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 풍세건널목이 지난해 청수지하도 개통에 따라 폐쇄되면서 용곡동 세광·신도브래뉴 아파트 입주민들이 가까운 거리를 돌아가야 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다. [조영회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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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이 주제 바꿔도 김 대표 다시 사과 요구 … 겉돈 90분
여야 3자회담이 열린 국회 사랑재 현판. `국민을 사랑하라`는 뜻이 담겼다. [김경빈 기자]16일 오후 5시 3자회담을 마치고 국회 사랑재를 걸어 나오는 박근혜 대통령은 새누리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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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털어버려 … 낙엽에게 배웁니다
청풍호반의 도시 충북 제천은 사실 산의 도시다. 백두대간 허리쯤에 분지 형태로 자리 잡았다. 시 전역이 평균 해발 274m로 그중 산지가 70%다. 하늘에 가까워 바람이 맑고 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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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기 쉬운 계절 포근한 단잠을…|잠못드는 밤을 위한 10가지 요령
잠 잘자는 아기처럼 깊은 단잠으로 피로를 말끔히 씻고 상쾌한 기분으로 거뜬히 잠자리에서 일어 날 수는 없을까. 지난달 10일부터 실시된 일광절약시간제로 모든 생활이 한시간씩앞 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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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루탄
「6·10국민대회」를 치른 서울과 지방 도시들이 온통 최루가스에 휩싸였다. 국제경기를 펼치던 마산에서는 최루가스로 게임이 중단되기도 했다. 그 독하고 매운 최루가스는 11일 아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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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로 사라진 우주 강의 꿈
챌린저호의 폭발참사는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를 경악케 했다. 뉴욕시의 한 병원에서는 병실에서 TV중계를 보던 간호원 몇 명이 복도로 뛰쳐나와 아무나 붙잡고 챌린저호가 폭발 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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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체육 살리자] 생활체육 모범 금호·덕수초등교
서울 덕수초등학교와 금호초등학교는 국내에서도 학교체육뿐 아니라 생활 체육이 함께 뿌리내릴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덕수궁 인근 덕수초등학교는 1992년 수영장이 딸린 실내 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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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년은 대형양산의 해|납회 끝 낸 올해 낚시결산
지난 주말(10일)로 거의 모든 낚시회가 74년도 낚시 납회를 갖고 일부는 겨울낚시 시조회를 겸했다. 납회는 그 해 낚시회 활동을 총 결산하는 마지막 모임. 그래서 납회가 끝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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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빙상낚시 잔챙이에 그쳐
강화구리포수로에는 5개낚시회가 출조, 빙상낚시의 기분은 즐겼으나 실속이 없었다. 「신촌」 「상도」 「광신」 「용산」 「대호」등 모두가 10∼18cm급 잔챙이로 몇수씩 올리는데 그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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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낚시 봄철에 가볼만한 곳
◇만덕산(전남강진)=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백꽃이 3천5백평 규모의 산중턱에 활짝 피어있다. 해발 4백9m의 높지않은 산이지만 2월하순부터 피기시작한 동백꽃으로 온통 덮여있어 봄산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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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미스터리] 4. 황소개구리가 울음을 그친 까닭은
6년 전인 1998년 여름, 외환위기의 여파로 거리에 실업자가 넘쳐나던 때였다. 정부는 실업자에게 휴지 줍기와 산불 감시 같은 '공공근로'를 시켜 최소한의 생활을 유지해 주고 있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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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 14세 소년 , 연세대 의과대학에 합격
연세대학교 사상 최연소인 14세 소년이 2000학년도 수시모집 일반 특기자 선발전형에서 특수재능 보유자로 인정돼 합격했다. 주인공은 현재 광주 과학기술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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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우리말 바루기 87. 연방 / 연거푸
컴퓨터가 일상화하면서 우리는 필체를 알 수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가까운 친구는 물론 자신의 글씨체조차 신용카드 영수증 또는 수첩에서나 확인할 수 있을 정도다. 인터넷의 발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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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레저] '티베트' 지구 끝 무인구엔 절대 고독과 태고의 별빛
▶ 무인구에서 만난 유목민. 티베트 전통 의상의 다채로운 색이 눈길을 끈다. 지구 끝 無人區엔 절대 고독과 태고의 별빛 '저 높은 정신의 땅'을 가다 티베트(Tibet). 세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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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공 상태의 마술' 활용 는다
흰 플라스틱 공을 진공 상태의 방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공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대신 벽에 흰색물질의 코팅이 생긴다. 고체 플라스틱이 진공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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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커버스토리] 틈만 나면 돌린다, 우린 B-boy
▶사진을 누르시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한바퀴…두바퀴…세바퀴, 넷, 다섯, 여섯.일곱.여덟…. 공기가 윙윙 울리는 듯했다. 물구나무를 선 소년이 헬멧을 쓴 머리를 꼭지점으로 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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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캉스」에 밀린 휴일 2∼3주 뒤가 적기
낚시가 「바캉스·시즌」에 눌려(?) 맥을 못추는 7월의 마지막 일요일. 청라가 아직도 성가를 유지. 「경동」의 김영무 회장이 1자 1치 1푼의 월척을 올리고. 왕암의 「수도」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