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직자의 직업윤리 ‘이해충돌’ 공정과 상식에 반한다
━ 콩글리시 인문학 1960년대 종로3가에 있던 시사영어학원은 대학생들의 성지 같은 곳이었다. 이 학원의 타임지 특강담당 강사는 변영태(卞榮泰 1892-1969)였다. 이
-
호수 위를 걷는다, 봄날의 선비길
예끼마을은 안동의 신흥 명소다. 코로나 사태에도 관광객이 몰려들었다. 다리를 걸을 때 살짝 흔들리는 선성수상길 덕분이다. 예끼마을에서 호반자연휴양림까지 1.1㎞ 길이의 수상길이
-
코로나에도 줄 서서 걸었다…장난기 가득 '안동 예끼마을' 속사정
안동의 신흥 명물 예끼마을 선성수상길. 드론으로 촬영했다. 경북 안동 하면 전통이다. 안동 여행은 하회마을, 도산서원, 봉정사 같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만 다녀도 하루가 모자라다.
-
[이태진의 퍼스펙티브] 근현대사 영욕 품은 청와대, 역사 교육 장소로 거듭나야
━ 대통령실 이전 후 청와대 활용 어떻게? 이태진 서울대 명예교수 노산 이은상은 1929년 ‘경무대를 지나며’란 시조를 발표하였다. ‘융무대’와 ‘융문대’란 소제목을 붙
-
[포토타임] 퇴계 이황 선생의 귀향길을 따라 걸어서 경북 안동으로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4:00 퇴계 이황 선생의 귀향길을 따라 걸어서 경북 안동으로 4일 오후 서울
-
안중근 의사 가족 사진첩 복원
안중근 의사의 부인 김아려 여사와 두 아들이 담긴 가족 사진. [사진 삼성문화재단] 1910년 안중근(1879~1910) 의사는 목숨을 건 하얼빈 의거를 앞두고 가족을 중국 하얼
-
안중근 의사 가족 사진첩과 유묵, 리움미술관 기술로 보존처리
안중근 의사의 가족 사진. 부인 김아려 여사와 두 아들의 모습이다. [사진 삼성문화재단] 안중근 의사 가족 사진첩. [사진 삼성문화재단] 1910년 안중근(1879~191
-
‘한량’ 이병주, 젊은 문학도에게 술 사주며 얘기꽃 피워
━ 예술가의 한끼 소설가이자 언론인이었던 이병주는 40대 중반의 나이에 본격적으로 문학계에 발을 들인 '늦깎이 소설가'다. 지리산, 관부연락선 등 80권이 넘는 소설을
-
[에디터 프리즘] 댕기머리와 찢어진 눈
서정민 문화선임기자 지난 2월 27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모니카에서 열린 ‘제28회 미국배우조합 시상식(SAG)’에서 모델 겸 배우 정호연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
영주시, ‘선비고을 야간여행’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선정
영주시 ‘힐링과 낭만이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이 경북도에서 실시한 야간관광상품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2022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은 매년 특색있는 시·군별
-
안동시 2022년 국제회의 성공개최 업무협약식 개최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지난 3일 ‘제16회 안동 국제교육도시연합(IAEC) 세계총회’와 ‘제18회 세계역사도시 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유관기관 간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
불가사의 광주 복합몰 제로…토호세력 '가스라이팅'이 만들었다[배훈천이 고발한다]
2017년 신세계는 광주 버스터미널 주변에 복합쇼핑몰 건립을 추진했지만 무산됐다. 인근 건물에 걸려 있던 플래카드엔 "재벌유통 복합쇼핑몰 결사 반대"라고 쓰여 있었다. 그래픽=김
-
오방색 한식, 옥사 도포, 한지 가면…K컬처 세계인 홀리다
━ 세계로 뻗는 한국 전통문화 방콕·LA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우리생활’ 전시. 선비의 도포 2점과 함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등의 영상이 상영됐다. [사진 한국
-
[김정탁의 인문지리기행] 간석지 270만평을 논으로…5000여 주민의 젖줄
━ 호남 거부 현준호와 영암 학파농장 전남 영암군 서구림리에 있는 상대포. 예부터 경치가 빼어난 미항으로 소문났던 곳이다. 근처에 왕인박사 유적지가 있다. [사진 김정탁,
-
상다리 휘어진 설차례상? 화폐 얼굴 새긴 명문가 예법대로면 [e슐랭 토크]
어동육서(魚東肉西), 홍동백서(紅東白西), 조율이시(棗栗梨枾), 좌포우혜(左脯右醯)….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때 ‘제사상 차리는 법’에 해당하는 사자성어들이다. 각각 상
-
[더오래]노루 모피 50장→10장… 과중한 공납 줄여준 청백리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19) 한라산 중턱인 제주 곰솔공원에 세워진 이약동의 산신단 사적비. [사진 제공 김천문화원] ━ ① 모피 공납 5
-
청각장애인에 세례 거절한 신부, 30년 지나 후회한 이유 [더오래]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18) 울릉도 북쪽 천주교 천부성당에 몸담았던 최 베다 신부의 이야기다. 울릉도에 ‘아바’라는 여자가 있었다. 그는 청각
-
조선시대 한양 여성도 재테크 ㆍ상업 활동 뛰어들었다
신윤복 '주사거배' [사진 간송미술문화재단] 최초의 근대적 인구센서스는 광무호적이다. 1896년 9월 1일 반포된 칙령 제61호 [호구조사규칙]과 9월 3일 내부령 제8호
-
마크 테토, 한국살이 10년 만에 한옥에 맞는 가구 디자인까지
━ 일보일경…미국인 마크 테토가 한옥에 살면서 배운 것들 한옥 정취에 맞게 꾸민 거실에서 포즈를 취한 마크 테토. 신인섭 기자 일보일경(一步一景). 한 걸음 걸을 때마다
-
[더오래]조총 이긴 활…조선 선비에 무너진 사무라이 왜군
━ [더,오래] 송의호의 온고지신 우리문화(117) 임진왜란이 나자 곽재우(郭再祐‧1552~1617)는 의병을 일으켜 경남 의령군 의령읍 정암진에 지휘본부를 두었다
-
영주시, 지난해 기관표창 36건‧공모사업 515억원(국도비) 확보···'괄목 성과'
경북 영주시가 지난해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업무추진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36건의 기관표창과 515억원의 국도비 공모사업을 확보하는 등 코로나19 어둠 속에서 빛나는 시정 성과를 거
-
보기 드문 한 쌍 500살… ‘정선 봉양리 뽕나무’ 천연기념물 됐다
━ 정선 봉양리 뽕나무 국내서 가장 커 강원 정선군에 있는 '정선 봉양리 뽕나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사진 정선군] 국내에서 가장 큰 강원 정선군 ‘봉양리 뽕
-
퇴계 종손이 무릎꿇고 맞는 곳, 선비문화수련생 100만명 돌파
경북 안동시 도산면 의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수련생들이 교육받는 모습. [중앙포토] “시골에 있는 조그마한 기관으로 출발해 수련생 100만명을 배출하게 됐습니다.” 도산
-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 수련생, 1백만 명 시대로 !
지난 2001년 설립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이사장 김병일, 원장 김종길)은 20년만에 누적 수련생 수가 100만 명을 넘어섰다. 경상북도 안동시 도산면에 위치한 도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