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영주시, ‘선비고을 야간여행’ 경북도 야간관광상품 선정

중앙일보

입력

영주시 ‘힐링과 낭만이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이 경북도에서 실시한 야간관광상품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2022 경상북도 야간관광상품은 매년 특색있는 시·군별 야간관광상품 공모를 통해 지난해 사업 실적과 올해 사업계획서를 바탕으로 외부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4개 시군을 선정한다. 총 9개 시군이 참여한 올해 평가에서 영주시는 4개 사업 중 하나로 선정돼 18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6000만원의 예산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사용한 ‘풀내음 가득한 선비고을 영주 야간여행’에서 ‘힐링과 낭만이 가득한 선비고을 야간여행’이라는 명칭으로 변경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는 관광 트렌드를 반영함과 동시에 특별한 추억도 선사할 새로운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선비고을 야간여행 상품의 메인 테마는 ‘캠핑’이다. 한국무역통계진흥원 통계(지난해 6월말 기준)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라 여행·실내 활동 보다는 야외활동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졌다. 국내 캠핑족이 700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캠핑이 관광 트렌드로 급부상했다. 폐교를 활용한 문화공간에서 캠프파이어, 예술체험, 공연, 바비큐 파티 등 캠핑족과 캠핑에 관심을 두고 있는 관광객을 동시에 공략할 계획이다.

또한 주간여행으로 필름카메라, 여행 토퍼, 체험 카드, 영주사랑상품권 등으로 구성한 관광 키트를 제공해 영주 대표관광지인 부석사, 무섬마을, 소수서원, 근대역사문화거리 등에서 미션 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비대면 시대에 맞는 관광수요에 따라 영주시의 대표 관광자원인 부석사, 소수서원, 무섬마을, 근대역사문화거리 등과 연계하여 특색 있는 관광상품을 구성할 계획”이라며 “영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야간관광상품을 통해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언택트 관광도시 영주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