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정」 선거가 「후보」보다 중요|이성적 선택 위해 TV 통한 공개토론 바람직|서두른 나머지 시행착오 없길
김종필 총재 『나는 아직 대통령후보로 나서겠다든지 않겠다든지 하는 문제를 생각해 보지 않았다. 그러나 당과 조국이 지금 나에게 무엇을 요청하거나 부과하는 소명이 있다면 결코 이를
-
옛 스승·친구 다시 맞아 활기
대학이 긴 동면에서 깨어났다.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전국 각 대학은 3일 대부분 입학식을 가졌으며 초·중·고교도 이날 일제히 개학했다. 대학가는 학교를 떠나야했던 학생들과 교수
-
「명분」, 「실리」의 줄다리기 | 아프가니스탄 사태를 둘러싼 미소의 계산
「아프가니스탄」 사태로 빚어진 미소의 긴장관계는 지금까지의 평화공존시대를 냉전시대로 역류시킬 우려가 있는 것으로 서방측의 눈에 비치겠지만 소련으로서는 오히려 그들이 추구해온 동서
-
문학
70년대를 마무리하는 79년도 이제 5일을 남겨 놓고 있다. 79년은 70년대를 마무리하는 동시에 80년대의 기초를 다지는 해 이기도하다. 그러한 징후가 예술계 각 분야에서 나타났
-
최규하대통령 취임사|전문
오늘 본인은 대한민국 제10대 대통령으로 취임함에 즈음하여 먼저 본인을 대통령으로 선출하여주신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에게 깊은 사의를 표하고자 합니 다. 방금
-
70년대 주요연표
▲미소전략무기제한회담개시(4.16) ▲서독·소불가침조약 체결(8.12) ▲「키신저」미대통령 보좌관 중공방문(7.9∼11) ▲미, 김과「달러」의 교환정지등「달러」방위책 발표「닉슨·
-
회오리 몰고올까…원내발언
○…김영삼신민당총재의 야당대표질문이 입밖에 채 나오기도 전에 벌써부터 여야사이에「태풍의 눈」으로 등장하고 있다. 공화당과 유정회는 각종회의룰 잇달아 열어 대책을 협의한후 김총재에
-
지성인들 80년대로 뛴다|거리엔 「견홀심착·자립자강」다지는 새 벽보가 등장
미·중공수교라는 충격적인 전환점에서 격동의 l개월을 지낸 자유중국은 이제 서서히 제갈길을 찾고 있다. 혼란에 빠졌던 거리는 질서를 되찾았고 공교롭게도 구정 하루 뒤인 29일 중공부
-
고성·대전선 무더기표 적발
고성경찰서는 개표장에서 난동을 부린 충무-총영-거제-유성지구 무소속 이갑영후보 (32)와 이후보의 개표참관인 이주씨(26)를 선거법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13일
-
막바지 표 밭…위계 사술이 날 뛴다.
24시간 득표전이 뜨겁게 불붙었다. 주말인 9일 저녁부터 시작된 「득표작전」은 봉투 돌리기·흑색선전·선심공세 등으로 나타났다. 상대방의 감표를 노린 위계·사술이 판을 치는가 하면
-
영국의「성 스캔들」
【런던=장두성 특파원】「프러퓨모」사건 이래 영국정치에 최대의 혼란을 몰고 온「도프·스캔들」은 자유당 당수를 지낸 거물 정치인이 동성애 관계의 상대역「스코트」의 입을 막기 위해 청부
-
차분한 철야개표
투표도 개표도 모두 차분하고 조용히 끝났다. 선거운동기간 중의 무관심과는 달리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을 보인 18일 밤의 전국 개표장에서는 당락이 결정될 때마다 함성과 박수소리가 터
-
신민, 선거일공고에 냉담
○…대의원선거일이 공고된 29일 신민당 최고위는 선거문제를 약간 거론했으나 이미 이기택 사무총장 이름으로 선거에 중립을 지킬것과 선거의 부정·타락상을 지구당별로 조사·보고토록 했으
-
주말정담
5월 「통대」선거를 앞두고 중앙선관위는 6년만의 대사준비에 몹시 분망하다. 특히 입후보희망자나 유관기관의 질의가 쇄도, 이를 응답해 주는게 요즘의 중대업무. 금년들어 서면질의가 1
-
재수생 감점제 위헌 아닌가-질문|민방위시설 수도권에 중점-답변
▲박한상 의원(신민)=증권홍보협회를 1년반만에 해산한 이유는 무엇인가. 73년2월 비상 각의에서 개정한 예산회계법 17조2항(외국차관을 도입하여 전대하는 경우와 차관물자대에 대해
-
국회 상임위 질문·답변 요지
▲문부식 의원(신민)=「라이프」주택은 3분의1을 철거민용으로 「아파트」를 짓는다면서 40평, 69평 짜리까지 지었다. 이것이 철거민용인가. 한신공영의 경우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
파키스탄|「재선거」제의
【라발핀디(파키스탄)29일 AP 합동】「줄피카르·알리·부토」「파키스탄」수상은 새 국민의회 선거와 수상 사임을 요구하며 1개월 이상 반정 유혈 「데모」를 주도해온 야당지도자들이 반정
-
"CIA증회설 고의로 유출 카터, 도덕외교 전략일지도-미 기자가 진단한 뇌물사건의 원근
「아랍」과격파들은 「후세인」「요르단」왕을 「아랍」봉건사회의 「제임즈·딘」』이라고 불렀다. 「후세인」왕이 죽은 영화배우 「제임즈·딘」같이 「스피드」광이라는데서 유래한 야유지만 그가
-
닉슨은 몸부림치며 통곡했다|신저 『마지막 날들』에서 밝혀진 사임 전야
단핵 결정의 위협 앞에서 스스로 사임을 택한 미국 사상 최초의 선례를 남긴 「닉슨」전 대통령은 사임 결정을 앞두고 자살까지 생각했었다는 사실은 이미 보도된바 있다. 한 개인으로서,
-
『데탕트』교착에 돌파구 찾아질까
『미·소 데탕트에서 우리가 얻은 것은 토끼 한 마리나 소련이 얻은 것은 말(마) 한 필이다』-. 이것은 「키신저」 방 소에 대한 어느 유력한 의회의원의 논평이다. 「데탕트」에 대
-
국제행사 풍성할 '76년 예총
우리나라 문화예술계의 총합체인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예총)산하 10개 협회는 각기 76년도 사업계획을 확정, 보람찬 새해에의 첫발을 내디디고 있다. 10개 협회 중 문인협회를
-
김대중씨 금고1년
서울형사지법합의6부(재판장 허정훈부장판사)는 13일 전신민당대통령후부 김대중 피고인에게 대통령선거법 및 국회의원선거법 위반 죄를 적용, 금고 1년의 실형을 선고하고 벌금5만원에 대
-
「간디 」수상 기소까지 몰고 온 인도의 부정 부패
「인디라·간디」 인도 수상이 4년 전의 총선에서 자신이 관권 이용 등 부정 수단을 써서 의원직에 당선되었다는 협의로 기소되어 18일 재판정에 섰다. 「간디」에게 패배한 사회당 「나
-
각종 집회 만발|국민투표 4일 앞둔 지방의 표정
국민투표 4일을 앞둔 정국은 여-야의 찬반측면 활동, 각급 선관위의 계도활동과 경향을 막론한 각종 집회 등으로 격동하고 있다. 여느 선거 때와는 달리 여당이「조용한 두더지」투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