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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국어
생물의 세계에선 순수한 것일 수록에 멸종되기 쉽다. 국화 중에서 가장 순수한 들국화는 개량된 재배 종에 비해 그 크기나 생활력이 모두 빈약하다. 우리 나라에 예로부터 있던 발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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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어린이책] ‘울릉도 동남쪽’ 그 작은 섬이 전하는 말
우리 독도에서 온 편지 윤문영 글· 그림, 계수나무, 48쪽, 9800원, 초등생 김태정 선생님이 들려주는 독도 식물 이야기 김태정 글·사진, 정영호 그림, 가문비어린이,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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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선수촌서 한류 보고 먹고 느낀다
왼쪽부터 숙소 거실 보자기 장식, 선수촌 광장 장승·정자, 세계인 입맛 돋울 식당. 대회 마스코트인 삽살개 ‘살비’ 최근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선수촌을 둘러본 라민 디악 국제육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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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향기] ‘갑’과 ‘을’이 마주 보는 풍경
김성홍서울시립대 교수·건축학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끝난 후 두 후보 선거캠프를 방문했던 언론미디어학과 학생들의 관전 후기가 신문에 실렸다. 한쪽은 “삽살개를 끌고 드나들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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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 토종견 '댕갱이'를 구하라
경북 경주시의 희귀 토종 개인 동경견(東京犬)이 한국 대표 토종 개의 하나로 육성된다. 경주시는 동경견의 혈통 보전을 위해 사육 대상 12가구를 선정, 42마리를 키우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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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고장화제] 남북한 '통일견' 탄생 임박
충북도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육성중인‘충북견’. [연합뉴스] 남·북의 개를 결혼시켜 새로운 품종의 남북통일개를 만드는 '충북견' 육성사업이 머지않아 결실을 맺을 전망이다. 충북도 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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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눈내리는 임진강 기슭에서…
먼 전화로 시인 김남주가 무등산 밑에서 결혼식을 하겠다고 말했다. 나더러 그 식장에 서달라 했다. 그러마고 하고 나서 나는 그 전화 이전까지 쓰던 글이 끊겨져서 영영 이어지지 않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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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한적한 강촌마을 사랑방에서 동서미녀를 만들어 낸다
복숭아 빛 두 뺨에 분내 음이 향기롭다. 창밖에 미소짓는 앵두 같은 입술, 보석눈빛에 눈 녹은 강심은 흐름을 멈추었다. 강바닥 모래알이 한숨에 잡힐 듯한 금강상류. 개암나무 줄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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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金斗樑의 삽살개
일본에서 활동중인 화가 李禹煥씨가 지난 3월 우연히 자신과 친구사이인 소장가집을 방문해 『해외문화유산을 찾아서』취재팀의 취재를 지켜보았다.한국고미술에 대해 상당한 조예가 있으며 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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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세계육상 마스코트는 삽살개 ‘사비’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스코트로 한국의 토종견이자 천연기념물 제368호인 삽살개가 선정됐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14일 ‘D-500일’을 기념해 마스코트와 포스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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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삽살개 독도서 추방 위기
천연기념물(368호)인 삽살개(사진)가 독도 생태계를 훼손시킨다는 이유로 독도에서 추방될 상황에 처했다. 환경부는 최근 독도와 울릉도의 생태계를 조사한 결과 독도 경비대에서 기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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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가입 하면 삽살개 분양 가능
삽살개(삽사리)는 진돗개와 셰퍼드의 중간 크기로 몸에 털이 많은 게 특징이다. 눈까지 덮은 털에 날카로운 이빨이 사자를 닮아 '사자 개' 로도 불린다. 삽살개는 '액운을 막는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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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문화유산 답사기]20.조선미술박물관의 단원그림
평양의 조선미술박물관 회화 수장품 중에는 예외적이라 할 정도로 이인상 (李麟祥).이인문 (李寅文).김홍도 (金弘道) 의 작품이 여러 점 있었다. 이인상은 '소나무 아래서' 라는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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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견' 외래종은 되고 진돗개·삽살개는 안되는 이유
최모란 기자 9월 20일 경기도 포천시 신북면 일대가 발칵 뒤집어졌습니다. 중증 치매환자인 유모(74) 할머니가 실종됐기 때문입니다. 할머니를 찾아낸 건 인명구조견 ‘태백이’.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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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고장에선] '오수견' 복원사업 한창
주인이 술에 취해 야산에서 잠든 사이 불이 나자 냇가에서 몸에 물을 묻혀 와 구르기를 반복해 불을 꺼 주인을 구한 뒤 탈진해 숨진 개.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실려 널리 알려진 약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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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님께
어머님! 푸르름이 좋은 5월이 되면 「아카시아」꽃향기 짙은 동산에서 지금도 당신의 음성이 들리는 것은 웬일입니까? 오늘따라 또 이런 생각이 떠오르는 것은 무슨일이 오니까? 품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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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섭일 파리특파원 9일간의 견문 기
『「바르샤바」에 갑니까?』사람 좋게 생긴 여권심사관이 놀란 시늉을 하면서 말을 건다. 『그렇다』고 했더니 이번에는『당신은「사우드코리아」에서 왔지 않느냐』고 재삼 반문한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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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소중 책책책- 서평 쓰고 책 선물 받자
왠지 지루하게 느껴지는 역사. 역사를 배우고 과거의 일을 아는 게 뭐가 중요할까요. 조상들의 삶을 통해 우리가 깨우치게 될 그 무언가를 책 속에서 찾아봅시다. 정리=양리혜 객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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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서훈 겨냥 “뼛속까지 친미, 미국산 삽살개” 원색 비난
북한이 29일 최근 미국을 방문(13~16일)한 서훈 국가안보실장을 겨냥해 “뼈(뼛)속까지 친미의식에 쩌(찌)들어 있는 미국산 삽살개”라며 맹비난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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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각·청각 탁월 제주개, 천연기념물 지정 전엔 일반분양 중단
제주개의 자견. [사진 제주도 축산진흥원] 제주도가 천연기념물 지정 전까지 제주개 분양을 잠정 중단한다. 제주도 축산진흥원은 “지난 13일 열린 제주도 종축개량공급위원회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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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에 '집쥐'가? 소탕 작전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았다
우리 땅 독도의 모습. [뉴스1] 독도에서 발견되는 집쥐. 경비대가 기르는 삽살개를 제외하면 독도의 유일한 육상 포유류다. 하지만 집쥐가 바다제비 등 조류를 공격한다는 우려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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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시집서 문 대통령 조롱? “청와대 삽살개, 불고기 될 것”
문재인 대통령(왼쪽)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청와대사진기자단 북한 당국이 지난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조롱·비난하는 표현이 나오는 동시집을 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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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서 되살린 고유혈통 제주개, 천연기념물에 도전하다
제주개는 꼬리가 빗자루를 세워 놓은 것처럼 서있고 귀가 쫑긋하다. [사진 제주도축산진흥원] 이마는 넓고 주둥이가 뾰족하며 꼬리는 말리지 않고 빗자루처럼 꼿꼿하다. 털은 두껍고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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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내셔널] 견공계의 피카소…그림 그리는 '진도개'
견공계의 피카소로 불리는 토종 진도개 진명이가 붓을 물고 그림을 그리고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황금 개의 해인 2018년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한국 토종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