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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흑돼지구이와 남도풍 요리 한 상
가끔은 노릇하게 잘 구워진 고소한 돼지고기를 먹고 싶을 때가 있다. 물론 삼겹살이나 목살전문점들은 많이 있지만, 막상 맛있는 집을 찾기란 쉽지 않다.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의 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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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술안주는 좋은 사람 , 셰프는 그걸 버무리는 사람
셰프라고 하면 다들 좋은 음식만 먹고 품위 있는 생활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사실 아닌 게 아니라 그런 사람도 많을 것이다. 외국유학을 갔다 온 셰프라면 더더욱. 하지만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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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갈 듯 파란 하늘 신내린 듯 휘도는 집시 모든 게 뜨거운 곳
미하스의 좁은 골목길. 흰 집으로만 지어진 마을에서 흰색 이상의 많은 색들을 만난다. 창문 열고 맞은편에 사는 이웃과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 모습이 정겹다. 스페인에서도 가장 풍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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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 마음대로 주는 통술집 제철 음식 20가지 통도 크네~
창원시 위치마산시와 진해시를 통합한 경남 창원시에서 만끽하는 봄날의 정취는 특별하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 사이를 걸으면서 로맨틱한 분위기에 젖을 수 있어 좋다. 야구장에서 신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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춥다고 못할쏘냐~ 텐트 치고 지글지글 바비큐
눈 내리는 날 아늑한 텐트에서 커피 타임을 즐긴다. 바비큐 그릴에 구운 고기와 캠핑용 잔에 찰랑대는 맥주를 음미하며 겨울밤을 지새운다. 혹한에 발이 묶인 요즘, 상상만 해도 숨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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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의 깔끔함+프렌치 깊은 맛 독특한 매력 갖춘 자연주의 요리
류태환 셰프가 간장새우가 곁들여진 ‘로 피쉬(오른쪽)’와 시그니처 메뉴인 ‘포크 벨리&스케이트 윙’을 소개하고 있다. 다섯 명의 요리사가 점심 준비로 분주하다. 0.5층에 위치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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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맛있는 밥상-안산맛집] 특별한날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한우삼합- 고기풀
“예능프로에 한우삼합 나온거 보고 꼭 먹으러 가야지 생각했어요. 지방에 가야만 제맛을 볼 줄 알았는데 이렇게 가까이에 맛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소문듣고 왔어요. 역시 듣던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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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맛있는 밥상 -진도맛집] 어부가 잡아올린 자연산회 “쉬미해나루횟집”
진도는 우리나라에서 제주도 거제도 다음으로 큰섬으로 알려진 땅끝 섬마을이다. 명견 진돗개와 2~3월 한차례씩 바닷길이 열리는 ‘한국판 모세의 기적’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 곳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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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맛있는 밥상 -대전맛집] 전통방식을 살린 새로운비법의 “흑산도홍어한마리”
톡 쏘는 맛과 막걸리를 곁들어 먹는 홍탁! 전라도에서 유명한 이 홍어 요리를 대전 유성구에서도 맛볼 수 있다는데... 홍어의 전통방식 그대로의 맛과 새로운 조리법으로 홍어의 특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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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볼 만한 명품한우 산지…장흥 한우거리
서울 광화문을 기점으로 한반도의 가장 남쪽(正南)에 자리 잡은 전라남도 장흥군은 한우의 고장이다. 이곳엔 사람 수(4만3000여 명)보다 한우(5만2000여 마리)가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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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젊은이 여러분 ~ 중국인 여러분 ~
최근 정부에서 우리 음식을 장려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달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한식 메뉴를 선정했고, 농림수산식품부는 6월 국내 젊은층을 위한 쌀 요리 프로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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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상에 육해공 요리 28접시’ 보고만 갈 건가요?
목리장어센터의 신차녀 사장이 참나무 숯불에 구워 내는 장어구이의 별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프리랜서 오종찬] 전라남도 강진 한정식은 전국적으로 알아준다. 제 고장에서 나는 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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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식신’차이란 “한국의 지방 음식 매력적”
홍콩의 유명 음식 칼럼니스트 차이란이 21일 서울시내 한 음식점에서 전복 송이구이를 맛보고 있다. [사진=푸드 앤 컬쳐 코리아 제공] “갈비찜·육회·매생이·홍어삼합·굴비·짚불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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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이언 우드콕 “서울서 청국장 제일 잘하는 집? 제가 지도 그려드리죠”
한국생활 7년째인 코브라-푸마골프 코리아 이언 우드콕 대표가 경기도의 한 골프장에서 선글라스를 끼고 포즈를 취했다. [정제원 기자] 코브라-푸마 골프 코리아의 이언 우드콕(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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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맛있는밥상-마포맛집] 마포행복전(한화오벨리스크점)‘도화동’
얼마 전 막걸리에 항암 성분이 들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다시한번 막걸리 붐이 일고 있다. 막걸리에 어울리는 안주에는 무엇이 있을까? 당연히 부침류일 것이다. 그래서 요즘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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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od&] 윤 기자 VS 이 부장 ① 회식
food&이 새 기획 ‘윤 기자 vs 이 부장’를 시작합니다. 50대 부장은 food& 데스크를 맡고 있는 이택희(51) 부장이고, 20대 기자는 현재 food& 음식 담당인 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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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치 삼합, 들어 보셨나요
겨울 바다는 유난히 시리고 푸르다. 그러나 그 바다 밑에는 진귀한 갯것이 꿈틀거린다. 모진 겨울바람 견뎌낸 어부와 갯마을 아낙의 수고를 거쳐 그 진귀한 갯것이 오늘 우리 밥상에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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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투 셰프 2기 - 한식으로 세계를 요리하라 ⑨
따로 주제를 준 것도 아닌데 이번 메뉴에서 셰프들이 공통적으로 선택한 재료는 다름 아닌 돼지고기였다. 그중에서도 특수 부위가 아니라 삼겹살·목살을 택했다. 돼지고기가 우리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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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순두부 명가-이순미의 종가댁 순두부
밭에서 나는 쇠고기라 불리우는 콩. 콩으로 만드는 대표 음식이 바로 두부다. 대체적으로 두부는 콩을 불려 갈아 끓여서 콩물과 비지로 나눈 다음 콩물에 응고제를 넣어 만든다. 응고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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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맛집] 이정도는 돼야 남도음식전문점이지!
'남도에선 아무 식당에나 들어가도 90%이상은 성공'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이 지방 음식이 맛깔스러운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작은 나라에 지방색이 도대체 얼마나 짙을 수 있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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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면옥 – 한 여름 7,000원의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맛집
뜨거운 무더위를 단숨에 날려줄 수 있는 식사로 냉면말고 또 무엇이 있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무 곳에서나 먹을 수 없는 요리가 바로 냉면이다. 보통의 ‘맛’으로는 선뜻 명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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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 한 사발도 멋 따라 즐기세요
막걸리의 인기가 시들 줄 모르고 있다. 최근 국내 특급 호텔에 막걸리바가 생겼는가 하면 압구정동과 청담동 일대의 몇몇 와인바들은 막걸리바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캐주얼 펍부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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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장흥 5일장 따라 식도락 기행 2
장흥의 봄에는 키조개와 한우가 풍년 금강산도 식후경인지라 시골장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장터 안의 식당은 시장에 모인 제철 재료들의 가장 가까운 유통 경로다. 기자는 이곳에서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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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맛집” 알싸하고 톡 쏘는 맛이 일품! 국내산 홍어의 맛에 빠져보자
‘한 어린 아이가 우연한 기회에 홍어를 먹게 됐다. 처음에는 코를 강하게 자극하는 향과 톡 쏘는 맛 때문에 비명을 질러댔지만, 계속 먹을수록 묘한 맛에 끌리게 되고 코가 뻥 뚫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