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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공연장 순례] 버밍엄 심포니 홀
런던 유스턴 역에서 기차로 1시간 50분 걸리는 버밍엄. 영국 미들랜드의 중심도시이며 영국 제2의 도시다. 업혁명 이후 의류.자동차 등 제조업으로 경제적 부를 축적한 이곳은 2차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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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무시 … 취업난만 키울 것"
재계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노동정책에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는 9일 부회장단 간담회를 열고 "최근 정부 정책은 노동.고용시장 현실과 기업의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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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추어탕 산업단지'만든다
"추어탕으로 농가 소득을 창출해 FTA 파고를 넘겠다." 전북 남원시가 무공해 웰빙 향토음식으로 각광받는 추어탕의 산업화에 발 벗고 나선다. 2010년까지 총 10억여원의 사업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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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의 향연 : 용인시, 한택식물원서 봄꽃축제
한택식물원은 다양한 봄꽃과 희귀식물을 접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축제가 열리는 4월 중순은 튤립·수선화·크로커스·히야신스 등이 만발하는 시기다. 그리고 사계정원과 허브식충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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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김현종과 올 수 성적표
40, 50대에게는 어쩌다 한 번은 올 수(秀)를 맞았던 초등학교 기억이 있다. 그러면 어머니가 "에구 내 새끼, 올백이네"라며 기특해 하셨고, 아무리 없는 집이라도 자장면 곱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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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미에 뒷다리 3개 '변종 개구리' 출현
"조물주의 장난인가 환경오염의 산물인가?" 최근 영국과 미국에서 다리가 5개인 '변종 개구리'들이 발견되고 있다고 러시아 일간 '프라우다'가 5일 보도했다. 가장 최근 신고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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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아열대] ③ 휴전선 근처에 웬 왕대 군락?
지금 전 세계는 기상이변으로 온통 몸살이다. 대부분의 학자는 지구 온난화에서 그 이유를 찾는다. 그 결과 한반도는 아열대 지대로 바뀌고 있다는 이야기가 파다하다. 과연 그렇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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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
보름 앞으로 다가온 프랑스 대선에서 30세 미만 젊은 유권자가 선거전 막판의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우선 이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어느 연령대보다 높다. 설문조사 업체인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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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피만 빗질하십니까? 피부도 빗질해보세요.”
두피를 마사지 하듯 자주 빗질해주면 두피의 각질이 제거되고 혈행이 원활해져 결과적으로 요즘 유행하는 뱅헤어나 옛날의 댕기머리 같은 건강한 모발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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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미래 권력' FTA로 평가받으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은 노무현 대통령의 집념의 리더십이 만들어낸 산물이다. 임기 마지막 해, 그것도 지지도 10%대의 인기 없는 대통령이 일궈낸 성과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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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시론③] 질 높아지는 한·미동맹
아시아 대륙의 동쪽 끝 반도에 위치한 한국은 바다로 뻗어나가려는 대륙세력과 대륙으로 진출하려는 해양세력이 맞부딪힐 수밖에 없는 숙명을 갖고 태어났다. 중국.일본.러시아.미국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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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체 등반일기1] 히말라야 등반의 적, 고소증
KBS 다큐멘타리 '산'의 지현호PD도 고소증을 비켜가지 못했다.지PD도 3일정도 본대와 떨어져 고소적응을 마친뒤 베이스 캠프에 합류했다.지PD는 베이스캠프에 합류한 뒤에도 가벼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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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표 의식 고령연금법만 처리
국민연금제도 개혁이 또다시 좌절됐다. 하루에 800억원씩 연금 부채가 쌓여 가고 있는데 국회는 끝내 개혁을 외면했다. 반면 노인들에게 생색낼 수 있는 기초노령연금법 제정안은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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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문 중심에 '關係學'이 선다
저명한 교수 20여 명이 지난달 29일 서울대에 모였다. 제1회 ‘미래학문과 대학을 위한 범대학 콜로키엄’이었다. 공동 발제자인 김광웅 서울대 명예교수와 최재천 이화여대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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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의 마술' 2조5천억 쓰고 44만 개 줄었다
일자리를 만드는 능력으로만 본다면, 참여정부는 ‘마술 정부’다. 돈은 퍼붓고 일자리는 줄어든 마술이다. 지난 4년간 참여정부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쓴 돈과 만들어진 일자리를 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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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국내 언론 최초로 CHANEL 공방에 가다
세계적 명품은 과연 어떻게 만들어질까. 남들이 모르는 비법이 있을까. 현장을 방문하니 정답은 의외로 간단했다. 전통과 정성, 두 단어로 수렴됐다. 오랜 세월 익고 익은 장인(匠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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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LA’ 우리가 건설한다
▶청도세정악기유한공사의 피아노 공장. 중국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 청양(城陽)구 정양로. 완공을 앞둔 쇼핑몰 청도세정아리안이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끈다. 지상 7층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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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별 왕자의 경제 이야기] (20) 죄와 벌 사이에도 경제법칙이 작용하지
최 상무는 압박했지만 차 사장은 흔들리지 않았다. 산전수전 다 겪으며 오늘의 부를 일군 그였다. 차 사장은 '언제 내가 그런 약속을 했는지 증거를 대 보라'고 했다. 물론 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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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임진모가 본 아이비
음악계를 휘몰아치고 있는 섹시 컨셉트는 영상시대의 음악 소비자를 유혹하면서 미디어 전반에 걸쳐 맹위를 떨치고 있다. 특히 이효리의 성공 이후 성적 도발의 이미지는 여가수의 필수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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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닉스반도체 회생 500일 秘史
외환위기 10년을 이야기할 때 ‘하이닉스 반도체’를 빼놓을 수 없다. 하이닉스의 태생부터 매각 진통, 이후 일어난 회생 기적은 모두 외환위기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99년 현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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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아·태 경질유 공급 허브' 채비
친환경적으로 꾸민 에쓰오일의 울산 공장 전경.'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질유 공급 허브로'. 에쓰오일은 이런 중기 비전을 갖고 있다. 경질유(輕質油)란 휘발유.경유.등유 등을 일컫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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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김계관 베이징서 마주칠뻔
이해찬 전 총리와 6자회담 북한 측 수석대표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이 중국 베이징(北京)의 쇼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 불과 30분 사이로 엇갈렸다. 이 전 총리가 타고온 북한 고려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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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PPING] 촌티 = 뷰티 봄바람 타고 온 '레트로' 물결
'유행'은 시대에 따라 변하는 세태와 경향을 일컫는 말이다. 그런데 역설적이지만 시대를 막론하고 '복고(復古)주의'는 유행의 한복판에 있었다. 끊임없이 변하는 현대사회에 사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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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라!논술테마] 교과서는 경전 아닌 학습자료
18세기를 전후해 근대 국민국가가 형성되면서 각국은 국민 교육을 강화했다. 그러다 보니 교과서에도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되는 내용을 채워 넣을 수밖에 없었다. 특히 자국의 역사와 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