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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책읽기] ‘인식-재인식’넘어 ‘새 인식’으로
현대사 해석을 둘러싼 갈등 양상이 한창인 지금 '행복한 책읽기'는 출판.지식계의 돌파구 마련을 위한 '지식사회 대안찾기'시리즈를 이번 주 시작합니다. 학계의 대표적 논객들이 참여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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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해진 에로 소설? "애로 많았죠"
포르노그라피 작가가 들고 나온 에로 비디오. 감히 이렇게 불러본다. 마광수(53.연세대 국문학과) 교수가 30일 취재진 수십명을 모아놓고 공개한, 이른바 ''즐거운 사라'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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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교양] 중국의 명사들이 가슴으로 전하는 말
아버지의 말 한 마디가 자녀의 인생을 바꾼다 사마광 외 지음, 장연 외 옮김, 명진출판, 250쪽, 9500원 아버지. 그만큼 부침이 심한 이름이 또 있을까. 가장으로 집안의 생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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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2004 부동산 대해부' 外
*** 부동산 시장 올해는 어떨까 ◇2004 부동산 대해부(조인스랜드 출판팀 엮음, 중앙일보조인스랜드, 1만5천원)=미시.거시적 측면에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소들을 살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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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추억 마케팅 주역들
농심 스낵마케팅팀 마광열 부장(오른쪽에서 둘째)등 팀원들이 소비자들에게 새우깡 추억을 되살리게 해 매출을 늘리자고 다짐하고 있다. 사진=안성식 기자 ansesi@joo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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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고 마케팅…추억을 판다
연인사이인 권상우와 이효리가 다투고 헤어진다. 권상우는 집에 돌아와 연인을 다시 보고픈 생각에 이효리 집으로 뛰어가고 문을 연 이효리는 문을 매몰차게 닫아버린다. 권상우는 아쉽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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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통감은 어떤 책
『자치통감』의 저자 사마광은 당시의 급진적 개혁가로 꼽히는 왕안석(王安石·1021~1086)과 대립한 것으로 유명하다. 왕안석은 유가(儒家)에서도 혁명적 이론을 포함하고 있는 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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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國史 『자치통감』 첫 완역본 나온다
중국 최대의 역사책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자치통감(資治通鑑)』이 국내 처음으로 완역돼 나온다. 총 30권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국역본 『자치통감』(푸른역사 출판사) 가운데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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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부 薔薇戰爭 제2장 楊州夢記
만당(晩唐) 최고의 시인으로 당나라의 시성 두보와 비교되어 소두(小杜)라고 일컬어지던 천재시인 두목(杜牧)이 장보고의 이름을 처음으로 들은 것은 그가 회남절도사(淮南節度使)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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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엽기녀들의 합창
"우리 여자들은 몸이 근질근질해요. 그러니 남자들이여, 제발 기대를 저버리지 말아줘요. 기대를 저버린다면 이 사랑과 존경을 대체 누구에게 바치란 말이지요?" 웬 매혹의 사이렌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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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한 남자가 좋다"
성 담론서 『나는 미소년이 좋다』의 출현은 하나의 '징후' 로 읽어야 한다. 그 징후란 우리 사회의 엄숙주의 풍토가 막아왔던 '여성들의 성적 취향 능동적으로 드러내기' 가 공적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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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담론서 '나는 미소년이 좋다' 출간
성 담론서 『나는 미소년이 좋다』의 출현은 하나의 '징후' 로 읽어야 한다. 그 징후란 우리 사회의 엄숙주의 풍토가 막아왔던 '여성들의 성적 취향 능동적으로 드러내기' 가 공적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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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리뷰] 마광수 著 '인간'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 아니다' '인간은 동물과 다르지 않다' '인간의 역사는 발전하지 않았다' 등등. 연세대 마광수(국문학)교수가 펴낸 '인간' (해냄.8천원)에 담긴 주요 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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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계 핫뉴스]무료 여성건강강좌 개최
여성의학전문의와 대학교수들이 대거 연사로 참가하는 이색건강강좌가 열린다. 홍영재산부인과원장은 26일 서울리츠칼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여성이 행복을 창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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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교단복귀 한달째 연대 마광수교수
"이제 제자리로 돌아온 만큼 묵묵히 생각의 깊이를 더하면서 연구와 강의에 전념하겠습니다. " 소설 '즐거운 사라' 로 필화를 입었다 지난달 1일자로 5년6개월 만에 복직한 연세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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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교수 연세대 복직
소설 '즐거운 사라' 의 저자 마광수 (馬光洙.47) 교수가 5년6개월만에 연세대 국문과 교수로 복직했다. 연세대는 11일 "지난주 국문과 교수회의와 교원 인사위원회를 열어 신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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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극 '자기만의 방'서 열연 방은진“여잔 정말 억울해요”
겨울비가 내리던 지난 21일 오후. 담배연기 자욱한 좁은 방. 바쁘게 움직이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뭔가를 쓰고 있는 방은진의 모습은 다소 신경질적으로 보였다. 피곤한 듯 다소 충혈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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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신과 영신
당(唐) 태종(太宗)이 즉위초에 관리의 부패를 걱정해 특별감찰을 벌인 일이 있다.사람을 시켜 짐짓 관리들에게 뇌물을 주게 하고 이를 받은 자들을 옭아넣었으니,말하자면 함정감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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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출판사들 子회사 설립 붐
대표적 단행본 출판사인 민음사는 지난 5월 대중문화서를 전문으로 내는 자회사 황금가지를 등록했다.극심해진 출판불황에 대처하고 영향력이 커진 영화.가요등 대중문화를 적극 흡수하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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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의 팔자論-운명은 野하다
운명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은 아마 한사람도 없을 것이다.나도 예상치 못한 풍파를 겪게 되어 『운명』이라는 제목의 철학적 전작 에세이를 출간한 바 있다. 사실 우리나라만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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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특집MBC스페셜-또 하나의 문화..."
□…MBC-TV『특집 MBC스페셜』(오전8시10분)=「또 하나의 문화,우리시대의 성(性)」.이념의 시대 80년대가 지나간자리에 중요한 논의거리로 등장하고 있는 성에 대해 진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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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극연구회 선.후배 합동공연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홍익극연구회가 동문 선.후배 합동공연으로 정통 그리스비극 『오이디푸스와 안티고네』를 16일까지 홍익대 강당에서 공연한다. 이번 공연 『오이디푸스와 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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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교자현양위원회,순교자 현양.신심미사 봉헌
…순교자현양위원회는 김대건신부 순교 1백50주년의 해를 맞아2월1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11시 명동가톨릭회관 대강당에서 순교자 현양및 신심미사를 봉헌한다.집전 김옥균주교. …조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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馬光洙피고 執猶2년 大法서 상고기각
대법원 형사2부(주심 朴萬浩 대법관)는 16일 소설『즐거운 사라』를 집필한 혐의로 기소된 연세대교수 마광수(馬光洙.44)피고인에 대한 음란문서 제작 판매사건 상고심에서 피고인의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