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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장호의 사자성어와 만인보] 금상첨화(錦上添花)와 왕안석(王安石)
한유, 구양수, 소동파 등과 함께 당송팔대가로 꼽히는 중국 북송의 정치가이자 사상가 왕안석(王安石). 바이두백과(百度百科) 신기하게 일란성 쌍둥이라도 헤어스타일에 따라 다른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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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중앙] 1377년 금속활자로 인쇄한 『직지』가 현대 우리에게 전하는 것은
사전적 의미의 책은 종이를 여러 장 묶어 맨 물건으로, 일정한 목적·내용·틀에 맞춰 사상·감정·지식 등을 표현한 글·그림 등이 담겨 있어요. 오늘날 여러분은 교과서·문제집·소설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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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필향만리’] 祿在其中矣(녹재기중의)
김병기 서예가·전북대 명예교수 제자 자장(子張)이 어떻게 하면 벼슬길에 올라 녹봉을 받을 수 있는지에 관해 묻자, 공자는 다음과 같이 답했다. “많이 듣되 아직 의심이 해소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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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자 서평] '2004 부동산 대해부' 外
*** 부동산 시장 올해는 어떨까 ◇2004 부동산 대해부(조인스랜드 출판팀 엮음, 중앙일보조인스랜드, 1만5천원)=미시.거시적 측면에서 부동산 시장에 영향을 미칠 요소들을 살펴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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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교수 사법처리”/검찰/『즐거운 사라』 풍속저해
서울지검 특수2부는 27일 연세대 마광수교수의 소설 『즐거운 사라』가 풍속을 해치는 등 실정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잡고 마 교수를 금명간 검찰에 소환,사법처리키로 했다. 검찰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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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란출판물추방 국민이나서자/최충옥교수 경기대·교육사회학(나의제언)
◎지속적 감시와 고발이 문제해결의 지름길 『즐거운 사라』의 작가 마광수교수와 이 책을 출간한 발행인을 음란출판물 제작·반포혐의로 구속한 것에 대해 의견이 분분하나 사실 문제되는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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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 교수 구속기소/「청하」 장석주씨도
서울지검 특수2부 김진태검사는 18일 소설 『즐거운 사라』의 저자인 연세대 마광수교수(41·국문학)와 이 책의 발행인인 도서출판 청하 대표 장석주씨(37) 등 2명을 음란문서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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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古今通義 고금통의] 사신
숙종은 재위 43년(1717) 7월 집권 노론(老論) 영수인 좌의정 이이명(李命)과 독대(獨對)했다. 승지 남도규(南道揆)와 사관(史官) 권적이 입시하려 하자 환관이 막았다.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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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일의 事思史: 조선 왕을 말하다] 당쟁 줄타기하던 임금, 서인의 손에 도끼를 쥐여주다
정여립이 자결했다는 전북 진안 죽도의 전경. 죽도에 서실이 있어 ‘죽도 선생’이라 불린 정여립은 성리학의 가치관을 뛰어넘는 혁신적 사고를 하고 있었다. 오른쪽 작은 사진은 충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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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수교수 연세대 복직
소설 '즐거운 사라' 의 저자 마광수 (馬光洙.47) 교수가 5년6개월만에 연세대 국문과 교수로 복직했다. 연세대는 11일 "지난주 국문과 교수회의와 교원 인사위원회를 열어 신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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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가스 요사著 "궁둥이"
보험회사 부장인 돈 리고베르토는 첫 부인과 사별하고 도냐 루크레시아를 두번째 부인으로 맞게 되는데 그들에게는 한 가지 걱정이 있다. 전처에게서 낳은 외동아들 알폰소가 새엄마를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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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두 개의 고궁박물관
▲1971년 7월 5일 새로운 모습으로 개관한 베이징 고궁박물원. 하루 평균 관람객이 4만여 명이었다. 김명호 제공 수십 년간 타이베이 고궁박물원(故宮博物院)은 관광객들의 필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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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사라』의 딜레마
염재만씨 등 주제발표 『즐거운 사라』의 작가 마광수교수(연세대)와 이 책을 출간한 청하출판사 대표 장석주씨 구속에 항의하는 문인·출판인들로 구성된「문학작품표현자유침해와 출판탄압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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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 마광수씨/교수 직위해제
연세대는 음란물 제작 및 배포혐의로 구속기소된 마광수교수(41·국문학)에 대해 학교정관 48조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교원에 대하여는 직위를 부여하지 아니한다」는 규정을 적용,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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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과 그림은 딴판 마광수展 화제
○…에로티시즘을 주제로 한 소설 『즐거운 사라』를 썼다가 구속까지 당하는등 외설시비에 휘말렸던 馬光洙씨가 장르를 바꿔 그림전을 열어 화제다. 多都화랑((542)0755) 초대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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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마하티르 外
[인문·사회] 마하티르 (마하티르 빈 모하마드 지음, 정호재·김은정 외 옮김, 동아시아, 792쪽, 2만8000원) 외과의사 출신으로 22년간 말레이시아 총리를 역임하며 근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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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고 마광수 헌정 특집호…"한국판 창간 이후 처음"
고 마광수 작가. [사진 맥심] 남성 잡지인 맥심이 이번 10월호를 지난 9월 5일 타계한 고 마광수 작가를 추모하는 헌정 특집호로 발행한다. 맥심의 뒷 표지를 남성이 장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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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우울한 영웅' 마광수의 마지막 가는 길
올 1월 마광수 교수의 모습. 이미 우울증을 앓고 있었다. [중앙포토] ‘마광수’가 죽었다. 그것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외람되게도 부고에서 이름 석 자만 쓴 것은 마광수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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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기획재정부 外
◆기획재정부〈실장급 인사〉▶국민경제자문회의 지원단장 강승준〈국장급 인사〉▶재산소비세정책관 정정훈 ▶경제정책국장 이형일 ▶재정관리국장 이호동 ▶재정정보공개 및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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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야한 남자가 좋다"
성 담론서 『나는 미소년이 좋다』의 출현은 하나의 '징후' 로 읽어야 한다. 그 징후란 우리 사회의 엄숙주의 풍토가 막아왔던 '여성들의 성적 취향 능동적으로 드러내기' 가 공적 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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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법무부 감찰관에 마광열 감사원 국장
마광열 법무부는 29일자로 마광열(사진) 감사원 특별조사국장을 감찰관으로 임용했다고 28일 밝혔다. 마 신임 감찰관은 농림축산식품부 감사관, 감사원 산업금융감사국장, 특별조사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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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중국 역사 속 개혁가
신경진 기자‘시진핑(習近平) 변법(變法)’. 중국공산당 18기 3차 중앙위원회 전체회의 에서 60개 항목의 개혁 방안이 나오자 대만의 한 신문이 붙인 제목이다. 맹자(孟子)는 일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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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 TALK] 책 읽으며 ‘딴생각’해라 애써 기억하려 마라
『글쓰기는 스타일이다』 저자 장석주 시인 장석주는 지금까지 80권이 넘는 책을 써냈다. 그는 “읽기 때문에 쓴다”고 말했다. ‘시인’이라 불리길 원하는 그에게 읽기와 쓰기는 삶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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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조국의 하늘을 날다 外
인문·사회 ● 조국의 하늘을 날다(김신 지음, 돌베개, 340쪽, 2만2000원)=백범의 둘째아들 김신의 회고록. 1922년부터 『백범일지』 중국어판 출판 기념회가 열린 94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