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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로 드러난 공공연한 불법낙태
그동안 공공연한 비밀로 알려져왔던 산부인과의 일상화된 불법 낙태가 일부 사실로 드러났다. 31일 전주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로 이날 구속된 신모(45)씨의 C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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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5월까지 내각제 개헌/민자 대통령 임기 부칙에 보장
◎민주계 반대땐 분당 불가피 민자당은 9일 전당대회에서 내각제 개헌을 시사하는 강령을 채택하면서 내막적으로는 민정ㆍ민주ㆍ공화 3계파 사이에 내각제 개헌을 내년 5월까지 1년내에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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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성인당뇨병 아이 늘고 있다
과식과 운동 부족으로 성인당뇨병(제2형 당뇨병)에 걸리는 아이들이 미국에서 크게 늘고 있다. 전국적으로 뚱뚱한 아이들이 성인당뇨병 진단을 받는 경우가 과거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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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아서면 다른 그 섬
"맨날 똑같은 제주"라고 말한다면 퍽이나 무디거나 사실은 신혼여행 때 빼곤 이 삼다(三多)의 섬을 밟은 적이 없는 사람일게다. 탐라의 매력은 팔색조 같아서 갈 때마다 다른 색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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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부정 "사대 거의가 거액 뒷거래"|동국대 경우-총장·이사장 동시구속에 충격|모집책동원 사전에 대상자 선정 각본 짜
…대검 중앙 수사부가 동국대 대량 부정입학과 관련, 황진경 재단이사장과 이성관 총장등 5명을 구속하고 1명을 수배 (사전영장 발부)한 것은 쉬쉬해오던 사학의 뒷거래 입학풍문이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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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취재] 번지는 에이즈
[관련기사] 에이즈 공포증 환자 급증 남편에 감염된 주부 고백 에이즈 무차별 확산 에이즈는 더이상 동성애자나 매춘 여성.호색한(好色漢) 들만을 표적으로 삼지 않는다. 한번의 호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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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책갈피] 다국적 제약사의 끔찍한 임상시험 폭로!
몸 사냥꾼 소니아 샤 지음, 정해영 옮김 마티, 310쪽, 1만5000원 병원에서 치료받을 돈이 없는 HIV(에이즈의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 감염 산모 A가 있다. A는 서방 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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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이다…아니다 상위 폭로 공방
폭리와 부조리를 들춰내는 폭로선풍이 국회에 일고 있다. 잇단 야당의 폭로발언으로 여권은 대응책까지 마련하고 있고 자칫 정치문제로 발전될 조짐마저 드러내고 있다. 지금껏 나온 것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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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대형사건」골라 심층추궁 작정|여 야당에 끌려다닐수 없다 심의
국회의 무대가 본회의에서 상위로옮겨졌다. 정치의안· 대도사건· 디스코클럽 화재등이 상위서 또한차례 도마위에 오를 전망인데 듬성듬성했던 본회의에 비해상위에서는 보다 세부적인 추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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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있게 하는 게 민주화 지름길|김총재 개헌협상타결은 국민 안심시키는 정치적 진전|"구속자석방 촉구단계 안갔다.
○…민정당측은 민정당측이 구속자문제를 이유로 노·김회담을 연기시킨데 대해 『두 김씨가 정치일정에 관해 합의점을 못 찾자 구속자문제를 대외용으로 들고나 왔을 것』이라며 떨떠름한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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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치사」, 정치문제로 확대
서울대 박종철군 변사사건이 정치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여야는 19일 각기 대책회의를 열어 이 사건에 관한 당의 입장을 밝히는 한편 임시국회소집을 둘러싼 총무접촉에 들어갔다. 그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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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대공항 조짐" 우려
뉴욕담시의 주가가 19일 하룻동안에만 다우존즈 산업 평균기수가 5백8포인트나 곤두박질하면서. 이날 동경·런던·프랑크푸르트·시드니증시등 세계 주요증시의 주가도 덩달아 큰폭의 내림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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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당대표의 새해정국 진단-민주 공명선거 기틀다지는 한해로
▲정내혁 민정당대표위원=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면 참으로 충격적인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읍니다. 문자 그대로 다사다난했던 한해였었지요. KAL기 격추사건·버마 암살 폭발사건 등은 침통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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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방정보를 훔쳐라"… 소 스파이 활동 강화
소련은 지금 서방의 주요기술과 군사기밀을 훔치려는 전세계적인 스파이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영국인 「제프리·프라임」이 소련에 서방의 정보를 넘겨준 사건은 50년대의 「킴·필비」사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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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 재일동포에 일제 때 못잖은 차별
『우리들 70만 재일 한국인은 의무이행에 걸 맞는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재일 한국인에 대한 일본의 민족차별은 우리들에 대한 인권유린이며 바로 인간학대다.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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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 스파이
『소련의 스파이는 전기소제기처럼 무엇이나 빨아들이고 있다』 작년말 미국의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는 그런 탄성을 올린 적이 있었다. 며칠전 「미테랑」프랑스정부는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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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부 누구입김이 센가
삼성그룹은 3개 시은과 한국투금등에 4백억대 주식보유 동아건설·대자·력키금성은 2백∼2백80억규모| 개성출신 알부자 김·남·단씨 3가서 신한투금에 골고루 출자 삼희투김에는 업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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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 100대 드라마 ①정치] 6. 양김 분열과 3당 합당
이철 전 국회의원 1987년 6월항쟁의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민주진영은 분열했다. 상도동과 동교동,영남과 호남으로 갈라졌다. 그리고 12월 대선에서 패배했다. 그 분열과 패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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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미혼모가 늘고 있는데…|임신중절 허용만으로 충분한가
지난 7년사이(78∼84년) 3배이상 크게 숫자가 는 미혼모를 예방키 위해 보사부가 미혼여성의 임신중절을 허용토록 모자보건법 개정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법개정은 일부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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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국당 이홍구대표 '대통령 임기' 발언 파장
신한국당 이홍구(李洪九)대표의 「대통령 5년 단임임기 부족론」의 파장이 예사롭지 않다. 김수한(金守漢)국회의장의 4년중임 개헌론이 제기된지 얼마되지않은 시점이라 그런지 야권은 李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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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불안한 '4년의 여행'될 것
미국대통령선거의 승리자가 선거 다음날 아침 던져야 할 첫번째질문은 『이라크나 중국에 대해 무엇을 할 것인가』나 『어떤 세금을 언제 내릴 것인가』가 아니다.누가 당선되든 그는 무엇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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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 3黨합당 잔재 청소-黨강령서 내각제 요소 삭제
3당합당의 「흔적 지우기」가 민자당에서 계속되고 있다. 그 결정판은 김종필(金鍾泌)대표의 퇴진(19일)이다.23일 후속타가 등장했다.당의 강령(綱領)중 내각제적 요소를 빼버린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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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 후폭풍 ‘3억 스폰서’ 이어 ‘최진실’ 언급에 팬들 뿔났다!
가수 아이비가 남긴 홈피 글이 후폭풍을 일으키고 있다. 아이비가 공개한 '3억 스폰서'이 일각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고(故) 최진실을 언급한 것과 관련 최진실의 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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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경제위기 땐 ‘예산 도둑’더 극성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난으로 가뜩이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즈음, 가계 빚이 사상최고로 늘어났다는 한국은행의 발표는 움츠러든 서민 마음을 더욱 어둡게 만들고 있다. 우리 경제도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