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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본드걸 천우희 주연으로 컴백…소감 들어보니
사진=인터넷 캡처 영화 ‘써니’에서 본드걸 상미 역으로 미모와 연기 모두 호평을 받았던 배우 천우희가 드디어 컴백한다. 천우희는 이달 중순 크랭크인 예정인 영화 ‘한공주’에서 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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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비정성시의 영웅 만들기
정용환베이징 특파원 요즘 중국의 관영 중앙방송(CC-TV) 뉴스 채널을 켜면 하루에 두 차례 이상 접하는 뉴스가 있다. 버스에 치일 뻔한 학생들을 밀쳐내고 자신은 버스에 깔린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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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중국 도시 이야기 대만(臺灣) 수도 타이베이(臺北)
신경진 중국연구소 연구원 지금부터 20년 전인 1992년 8월 24일 한국인들에게 ‘중국’의 의미가 ‘자유중국(중화민국)’에서 ‘중공(중국공산당)’으로 바뀌었다. 한국정부가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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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모비딕
거대권력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해 저돌적으로 달려드는 사회부 기자들의 활약을 다룬 영화 ‘모비딕’. 영화 ‘모비딕’을 보기 전 알아 두면 좋을 정보는 두 가지다. 하나는 영화 제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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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팝업] ‘똥파리’ 양익준 감독은 □영화제 출신이다
‘똥파리’의 양익준(사진), ‘추격자’의 나홍진, ‘용서받지 못한 자’의 윤종빈, ‘극락도 살인사건’의 김한민, ‘미쓰 홍당무’의 이경미 등 최근 충무로의 ‘될성부른’ 감독들의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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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魯迅 이후엔 張愛玲"
▲1994년 7월 김일성 북한 주석의 사망을 다룬 신문을 들고 찍은 이 사진이 짱아이 링이 남긴 마지막 모습이다. [김명호 제공] 한때 동거했던 사람의 말이지만 "루쉰(魯迅)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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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으로 천 길 깊이 연기
“나이가 들수록 매력적으로 보이는 까닭이 뭐냐”는 물음에, 이만한 답이 또 있을까. “남자의 매력적인 면은 인생의 경험이 쌓여 있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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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빛만으로 천 길 깊이 연기
“나이가 들수록 매력적으로 보이는 까닭이 뭐냐”는 물음에, 이만한 답이 또 있을까. “남자의 매력적인 면은 인생의 경험이 쌓여 있는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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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 SHORTS! I ♥ FILMS!
‘단편영화’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해 속 시원한 답을 찾아주는 국내 최대 단편영화 축제인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철이 돌아왔다. 올해는 ‘장르의 상상력전(展)’이란 제목으로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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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의즐거운천자문] ‘아차’ 하면 잊히는 연예계 … 화려한 날 다시 올까
공항출국장에서 옆 사람이 직업란에 연예인, 혹은 방송인이라고 쓴 걸 보게 된다면 실례를 무릅쓰고 그의 얼굴을 슬며시 훔쳐볼 개연성이 높다. 기억이 가물가물 하다는 반응을 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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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魯迅 이후엔 張愛玲"
1994년 7월 김일성 북한 주석의 사망을 다룬 신문을 들고 찍은 이 사진이 짱아이 링이 남긴 마지막 모습이다. [김명호 제공] 한때 동거했던 사람의 말이지만 "루쉰(魯迅)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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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영화 한 시대가 저물다 '에드워드양'
1980년대 들어 세계 영화계에서 동아시아 영화가 점점 퇴락할 때 홍콩과 대만은 단숨에 나타난 새로운 주역이었다. 홍콩은 과거에도 상업영화의 전통이 있었으니 80년대의 급성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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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100여 편 단편영화의 '만찬'
국내의 대표적 단편영화 축제로 꼽히는 제6회 미쟝센단편영화제(www.mgff.org)가 27일 서울 CGV용산에서 개막했다. 개막작으로는 국내 경쟁부문에 진출한 감독들이 30초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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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을 호출하는 홍콩 누아르의 귀환
영화 ‘상성’, 양조위와 금성무 재홍이 형은 술만 마시면 짙은 남색의 싸구려 바바리를 입은 채 일어서 한껏 비장한 표정을 짓고 말했다. “윤발이라 불러다오.” 얼굴이 갸름하고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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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부산으로] "비주류 예술영화 주목해야 한국영화 계속 뻗어나간다"
"할리우드 영화 같은 주류 상업영화가 판을 칠수록 비주류 예술영화의 존재를 소중히 해야 한다. 그것이야말로 한국 영화가 대만이나 홍콩 영화처럼 쇠퇴하지 않고 계속 발전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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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 부산에서 스타로 떴다
7년 전 제3회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은 이란 영화 '고요'였다. 국내 관객들은 고개를 갸우뚱했다. 낯선 나라의 낯선 영화였다. 게다가 연출을 맡은 모센 마흐말바프 감독은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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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허우샤오셴 감독 '영화아카데미' 첫 교장에
대만의 영화감독 허우샤오셴(侯孝賢)이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가 운영하는 '아시아영화아카데미(AFA)'초대 교장으로 선정됐다. 그의 대표작으로는 영화 '밀레니엄 맘보''해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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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은…] 한류 열풍 여세 몰아 이젠 할리우드로 가자
할리우드에 한류 열풍이 몰아 닥치고 있다. 언뜻 한국 영화가 세계 최대의 영화 시장인 미국 영화계를 석권하고 있다고 자부심을 갖는다면 큰 오해다. 여기서 언급한 것은 '韓流'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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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테크닉보다 思考가 중요하다"
▶ 아시아 영화의 발전에 관심이 많은 허우샤오셴 감독은 2001년 부산국제영화제 심사위원장을 맡아 한국을 방문하기도 했다. [중앙포토] 대만은 1년간 만들어지는 자국 영화가 10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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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로 통신] 佛 여성영화제 '미소' 주목 外
*** 佛 여성영화제 '미소' 주목 박경희 감독의 '미소'가 21일 프랑스에서 폐막한 제26회 크리테이유 국제여성영화제에서 특별언급됐다고 이 영화의 해외배급을 담당하는 미로비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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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세대의 우울한 청춘일기
"저축해둔 NT(대만 화폐단위) 50만달러를 다 쓰는 날 그를 떠날거야." 대만 영화 '밀레니엄 맘보'의 여주인공 비키(수치.舒琪)는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남자 친구 하오하오(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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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성시' 허우감독 회고전
벙어리 사진사 량차오웨이(梁朝偉)의 '비정성시'를 기억하는 관객이라면 꼭 찾아가야 할 자리가 있다. 1980년대 대만 뉴웨이브 영화의 선두주자 허우 샤오셴(候孝賢.56)감독의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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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머우 감독 "무협으로 중국을 말한다"
"주류 상업영화를 만들었다. 영화산업의 기초를 생각했다." 장이머우(張藝謀.53) 감독의 입장은 분명했다. 빠짝 깎은 머리, 단호한 인상, 또렷한 말투, 어느 한구석도 빈틈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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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영화 뭉쳐야 산다"
전쟁과 폐허의 국가 아프가니스탄에서 장편영화가 만들어진다. 거의 20년 만에 처음이라고 한다. 오는 14일 개막되는 제7회 부산영화제 기간 중에 열리는 PPP(Pusan Pr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