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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전공의 만나 안아달라”…의대 교수 눈물의 호소 통할까
1일 오전 서울 한 대형병원에서 내원객과 환자들이 윤석열 대통령의 의료 개혁 관련 대국민 담화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전공의 이탈이 7주째에 접어든 가운데 의대 교수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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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다시 한번? 축구대표팀 태국전 입장권 매진
21일 열리는 월드컵 예선 태국전 매진을 공지하는 안내문. [사진 대한축구협회 인스타그램] 지난달 열린 카타르 아시안컵 기간 선수단 내 갈등으로 축구계에 충격을 준 한국 축구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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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론 90% 휴학…자포자기, 돌아갈 의욕 없다" 의대생 근황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지난 9일 오전 전공의 집단 사직 공모 의혹과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로 출석하기 전 입장을 표명하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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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투입 순간 환호…손흥민 "강인과 함께 뛰는 건 즐거워"
2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태국의 경기, 후반전 한국 손흥민이 이강인에게 어깨동무를 하며 대화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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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악지, 첫 천만이요
배우 김고은(사진)은 영화 ‘파묘’에서 컨버스를 신는 ‘MZ 무속인’ 화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사진 쇼박스]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가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마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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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아이와 부모 모두 죽였다…호주 '태권 사범' 거짓말 들통
지난달 호주 시드니 태권도장에 다니던 한인 어린이 일가족이 태권도장 등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SBS 캡처 지난달 호주 시드니 태권도장에서 한인 일가족이 피살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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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수만 있다면…” 시베리아에서 10년, 대문호를 만들다
━ 도스토옙스키 문학으로 본 21세기 “도스토옙스키를 낳았다는 것만으로도 러시아 민족의 존재는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다”라던 비평가 니콜라이 베르댜예프의 말처럼, 도스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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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 포퓰리즘과 분노 정치 시대의 총선
김호기 연세대 사회학과 교수 사전투표가 지난 금요일과 토요일에 이뤄졌다. 수요일에 본투표가 남아 있으니 총선은 현재진행형이다. 선거 과정을 돌아보면 두 흐름이 내 시선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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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 차에서 나온 유서…“네” 연인은 전화 뚝 끊었다 유료 전용
유난히 바람이 불어오는 날이었다. 철썩철썩. 파도도 거칠었다. 내가 도착한 현장은 한적한 해변가 도로였다. 겨울이 오기 전이었지만 바닷바람이 매서웠다. 이런저런 곳에서 유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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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당 X같이 망했으면"…비례 뜨자 이재명 지지자들 저격
예상 밖의 조국혁신당 바람에 야권 지지층이 분열하고 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민주진보세력 승리의 예인선이 되겠다”며 ‘지민비조’(지역구는 민주당, 비례대표는 조국혁신당)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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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케스 마지막 소설의 두 가지 배신
8월에 만나요 8월에 만나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민음사 아나 막달레나 바흐는 50세를 목전에 둔 여인이다. 매년 8월 혼자 여객선을 타고 카리브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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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 흉기에 한쪽 눈 실명…살만 루슈디, 그 혐오 이겨낸 방법
살만 루슈디. 영국에선 문학적 성취를 인정받아 기사 작위도 받았고 부커상도 수상했으나 이슬람 문화권에선 신성모독자다. AFP=연합뉴스 인도계 영국 작가 살만 루슈디의 삶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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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퇴짜 맞은 '성인 페스티벌'…천하람 "남성 권리도 존중해야"
천하람 개혁신당 비례대표 당선인은 17일 서울시와 강남구의 ‘성인 패스티벌’(2024 KXF The Fashion) 금지 결정에 “여성의 권리를 존중하는 만큼 남성의 권리도 동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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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명 원칙서 벗어났지만, 여전히 숫자에 매몰된 의정 갈등
정부가 ‘철옹성’ 같던 의대 증원 2000명에 대해 ‘자율 조정’이라는 해법을 마련했지만, 의정 갈등 상황엔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의과대학 학장들이 모인 한국의과대학·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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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억짜리 책, 사람가죽 책…기기묘묘 '세상에 이런 책이' [BOOK]
책표지 이상한 책들의 도서관 에드워드 브룩-히칭 지음 최세희 옮김 갈라파고스 『영락대전』은 중국 명나라 때 영락제의 명으로 만들어진 백과사전이다. 2169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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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전공의 만나라”…“대통령도 원해”
한덕수 국무총리는 2일 윤석열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만남을 위한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KBS뉴스에 출연해 “현재 (대통령과 전공의들의) 대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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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날 몰라봐"...'철의여인' 각본가가 쓴 각본 없는 극복기
시나리오 작가 아비 모건이 펴낸 책의 번역본 제목은 『각본 없음』. 각본을 쓰는 게 업인 그의 삶엔 각본이 없다. 사진 현암사 제공 슬픔엔 예고편이 없었다. 승승장구하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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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석 독주정치가 대선패배 불렀다…공멸 총선, 정치 복원하라" [전문가 4인 긴급 진단]
"이대로 가면 이재명, 조국 같은 사람들이 장악하게 된다.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은 이들을 감옥에 넣지 못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3월 19일) "조금 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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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컬트 장르 첫 천만 영화 등극 '파묘'... 흥행공식 새로 썼다
장재현 감독과 출연 배우들이 영화 '파묘'의 1000만 돌파를 축하하고 있다. 사진 쇼박스 영화 ‘파묘’(장재현 감독)가 천만 관객을 달성했다. 마니아 장르로 알려진 오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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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농단, 기회주의에 쩔어" 의대생들 격한 가처분 신청서
충북대 총장과 한국대학교육협의회를 상대로 한 '대입전형 시행계획 변경 금지 가처분' 신청 소송 법률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가 2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의대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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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황하며 성장하는 인간…고전문학이 나침반 될 것”
━ 인간다움을 묻다 ④ 유인촌 장관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파우스트’ 등을 예로 들며, “고전과 인문학에서 인간다움을 이해하는 단초를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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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한 권리가 곧 평등한 결과는 아냐
정치는 왜 실패하는가 정치는 왜 실패하는가 벤 앤셀 지음 박세연 옮김 한국경제신문 민주주의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의 계절이 한창이다. 다음 달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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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분' 이어 '카드게임' 논란까지...바람 잘 날 없는 축구대표팀
카드 게임 논란에 휩싸인 대표팀. 연합뉴스 아시안컵 기간 중 '내분'으로 팬과 축구계에 충격을 준 한국 축구대표팀이 '카드 게임'으로 또 다시 논란이 됐다. 대한축구협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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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프카, 디킨슨, 마르케스....세계적 작가들이 '배신' 당한 결과[BOOK]
책표지 8월에 만나요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지음 송병선 옮김 민음사 아나 막달레나 바흐는 50세를 목전에 둔 여인이다. 매년 8월 혼자 여객선을 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