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정당은 '청년 정치' 어려워…재미·자발성이 무기"
[최정동 기자] 지난해 4월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 2030세대 네 명이 모였다. 직장인, 레크리에이션 강사, 기자 등 면면은 다양했다. 평소 정당 행사의 자원봉사 등을 하면서
-
“기존 정당은 ‘청년 정치’ 어려워 … 재미·자발성이 무기”
최정동 기자 지난해 4월 서울 합정동의 한 카페에 2030세대 네 명이 모였다. 직장인, 레크리에이션 강사, 기자 등 면면은 다양했다. 평소 정당 행사의 자원봉사 등을 하면서 알
-
[허귀식의 시장 헤집기] 신사임당과 김치냉장고
은행털이는 영화의 단골 소재다. 현실 세계에도 영화만큼 다양한 은행털이범이 있다. 총이나 칼을 들고 창구 직원을 위협해 현금을 뺏는 강도부터 첨단 터널 굴착장비를 동원해 땅굴을
-
“인적 드문 시간대 며칠 살핀 뒤 천막 기습 철거”
서울 중구는 4일 새벽 전격적으로 덕수궁 대한문 앞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의 농성 천막을 철거했다. 철거한 천막 자리에는 곧바로 흙 40t을 부어 화단을 조성하고 회양목 1500주
-
자영업자 울리는 사이버 노점상 ‘사다드림’
서울 동대문에서 여성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강모(42·여)씨는 얼마 전 황당한 일을 당했다. 매장을 찾은 한 손님이 물건을 보고 “사다드림에서 더 싸게 판다”며 가버렸다. 주변 자영
-
[노트북을 열며] 생계형이라는 이름의 불법
강갑생JTBC 사회 1부장 얼마 전 한 경찰 간부와 나눈 대화다. “퀵서비스나 택배 오토바이들의 불법 행위는 왜 단속이 안 되는 거죠?” “단속도 어렵고… 게다가 단속하면 하루
-
관광버스 주차장 된 서울 도심
쇼핑 중인 외국인 관광객을 기다리는 버스들이 27일 서울 명동 주변 차로에 주정차해 있다. 이곳은 택시와 관광버스들로 거의 매일 혼잡을 빚고 있다. [강정현 기자] 27일 오후 4
-
노량진 고시촌 ‘컵밥’ 일부 강제철거…
서울 동작구 노량진 고시촌의 명물인 ‘컵밥집’ 일부가 강제 철거됐다고 24일 뉴스1 등이 보도했다. 뉴스1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 동작구청은 23일 오전 5시30분 노량진역 인근 고
-
추위로 다들 움츠러들 때 더 활개 펴는 ‘지하철 떴다방’
지난달 28일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 1·2호선 환승 구간에서 한 ‘떴다방’ 상인이 장갑을 팔고 있다. 불법 상행위 금지를 알리는 표지판이 있지만 유동인구가 많아 떴다방들이 선호하는
-
노점상서 산 발기부전 치료제 사용했다가…
노년에도 성생활을 지속하는 남성이 많다. 한국소비자원이 노인의 날(10월 2일)을 맞아 60대 이상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성(性) 안전 실태를 조사했다. 그 결과 312명(6
-
부천시, 노점상 투트랙 전략 생계형 살리고 기업형 철거
14일 오후 5시 경기도 부천시 부천역 광장. 퇴근길 손님을 겨냥한 노점상들이 하나둘씩 붉은 천막을 펴기 시작했다. 줄잡아 50여 개가 넘어보였다. 시민 이지연(23·여)씨는 “노
-
[우리동네 이 문제] 천안 신부동 노점상 철거 앞두고 긴장감
천안시 신부동(종합터미널 맞은편 대로변) 노점상 철거와 관련, 본격적인 강제집행이 시작되면서 생존권 사수를 주장하는 노점상들과 강제 철거를 단행하겠다는 천안시(동남구청)의 의지가
-
328개 불법노점 싹 없앴다, 고속도 휴게소의 재탄생
고속도로 휴게소의 불법 노점상이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사진은 그 자리에 들어선 휴게소 잡화코너 ‘하이숍’. 이런 성과 등을 인정받아 도로공사는 2011년도 공공기관·기관장 경영실
-
[인터뷰] 진익철 서초구청장
진익철 서초구청장(왼쪽)이 인터뷰에 앞서 구청 직원들과 반포천변을 둘러보고 있다2010년 7월 취임한 지방자치단체장들이 4년 임기의 절반을 보냈다. 이를 계기로 중앙일보 ‘강남 서
-
7시간 일해 하루에 300만원 벌다니…깜짝
지난 17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중앙로 일대의 모습. 길 한가운데 액세서리 등을 파는 노점상이 줄지어 있다. 일부 노점상들은 한 사람이 3~4개의 노점을 운영하고 직원을 두는 등
-
신고포상 노린 전문사냥꾼 … 받는 돈 사업소득세 물린다
전문 신고꾼인 김모(67)씨는 지난해 10월 울산의 한 구청에 등록 식품업소 전체의 상호와 주소를 알려달라고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 그렇게 구한 목록을 들고는 구청에 등록하지 않고
-
튀고싶어 근질근질 … 그런데 욕심 버리니 희열 있더군요
영화 ‘시체가 돌아왔다’에서 이범수는 범죄는커녕 사소한 불법도 저질러 본 적이 없던 유전자 연구원 현철 역을 맡았다. 그는 의도치 않게 시체 납치극에 휘말리면서 뛰어난 전략가로 거
-
여친 만난 기념일이라며 돈 뜯은 일진 조폭
강원도 춘천에 사는 이모(17·고1)군은 중학교 2학년 때인 2008년 4월 30여 명을 모아 ‘강후’라는 불량 서클을 만들었다. 이 서클은 자신의 문신이나 회원들의 단체 사진 등
-
7년째 빈 건물 옛 달성군청 … 주차장 만들어 7월에 연다
대구시 대명동의 옛 달성군청 모습. 달성군이 새 청사를 지어 이전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2차례 매각을 추진했으나 팔리지 않았다. [홍권삼 기자]대구시 대명동의 서부정류장에서
-
화난 남대문 노점상들, 수레 두고 집에 갔다
지난 16일 서울 중구 남대문시장 골목에서 노점상인들의 손수레가 방치된 채 놓여 있다. 노점상인들은 강제 철거에 대한 항의 표시로 손수레 260여 대를 그대로 둔 채 귀가했다. [
-
꼼꼼한 먹거리 지킴이ㆍ연 500회 이상 고객설명회 … 우리 회사 주인은 소비자
16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11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 시상식 후 수상업체 대표와 임직원들이 모여 기념촬영을 했다. 시상식에는 유창조 한국소비자학회장과 김종혁
-
쉬어가던 휴게소, 문화공간이 되다
한국도로공사가 중앙SUNDAY·한국소비자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11 소비자 권익증진 경영대상’에서 고객지향서비스 부문 수상기업에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세계 최고의 도로교통
-
호떡·붕어빵 ‘불량 반죽’ 공급업체…사카린 넣고 유통기한 멋대로 표기
호떡과 붕어빵 노점상에 불량 반죽을 공급한 원료제조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시특별사법경찰과는 호떡과 붕어빵 원료제조업체 20곳을 단속해 이 중 5개 업체 대표를 식품위생법
-
박원순 시장, ‘노무현의 역설’ 잊지 말라
박원순 서울시장께.사흘 후 취임식입니다. 이미 시장인데 취임식이 뭐 그리 대수겠습니까만, 그렇더라도 요란 떨지 않기로 한 건 잘했습니다. 그간의 행보도 파격이었습니다. 노숙자 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