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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 기자의 환경 이야기] 지구온난화 … 새로 나타난 곤충, 사라진 곤충
요즘 ‘중국매미’라고 불리는 주홍날개꽃매미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숲이 있는 공원뿐 아니라 집까지 날아들기도 합니다. 보통 매미와 달리 울지는 않지만 날개를 퍼덕이면 속날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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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를 열며]정치가들 기르기
일본의 경제평론가인 고무로 나오키가 쓴 '한국의 붕괴' 란 제목의 책이 있다. 10여년전 한국경제가 고도성장을 계속하고 있던 때에 출간된 책이다. 그는 그때 이미 한국경제가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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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지는 한반도 나비 종류도 바뀌어
지구온난화로 한반도의 나비 분포 지도가 바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의 김종철 박사는 15일 “올 7월 전남 영암의 월출산국립공원에서 물결부전나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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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인 유전자 특성 한국인과 닮아-8國 남성 분석
흔히 동남아인들중에서 베트남인들이 가장 강하고 부지런하다고들 얘기한다. 수백년 동안의 외세 침략에도 굴하지 않았음을 들어 한민족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강한 민족'으로 불리기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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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박스] 배우 이미숙, 모델 케이트 모스…앞광대 적당히 나와 젊고 생기발랄
'범인은 172에서 175㎝ 중간키에 광대뼈가 많이 튀어나왔고, 쌍꺼풀이 없는 날카로운 눈매를 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 미모의 탤런트를 납치한 범인의 몽타주를 설명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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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배자’ 우아한 절제미…영국 왕족·귀족들 반했다
10일(현지시간) 오후 영국 런던 주영 한국문화원에서 개막한 ‘우리 옷-배자’ 전시회 개막식에서 벽면에 내걸린 배자를 감상한 참석자들이 환담하고 있다. 왼쪽 수염 기른 남성이 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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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의 사람 풍경] 유전자 실험 쥐, 피 뽑으면 털 세우며 분노…종종 위령제 열죠
━ ‘유전자학의 대부’ 서정선 서울대 의대 교수 그는 매일 『금강경(金剛經)』을 두 차례 읽는다. 불자(佛子)라고 내세울 순 없지만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했다. 또 채식주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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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미래] 한민족 유전자 뜯어보니…"남방계도 조상이었네"
집단유전학이란 학문분야가 있다. 10여년 전부터 붐을 일으켜온 분자유전학이 유전물질인 DNA에 기반을 두고 눈에 보이지 않는 영역을 연구하는 학문분야라면 집단유전학은 이와는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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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왕 부인 인도서 왔다는 기록 후손 유골 DNA 보니 진짜 같네
대가야국 김수로왕의 부인인 허 황후가 인도에서 건너왔다는 '인도 도래설'이 사실일 수 있다는 과학적 증거가 제시됐다. 서울대 의대 서정선 교수와 한림대 의대 김종일 교수는 지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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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분단 현장을 가다] 155마일 신비의 생태 기행 ④ 용늪과 양의대
산자수명(山紫水明·산색이 아름답고 물이 맑다는 뜻)이라고 했던가. 산 깊고 물 맑은 동부전선의 민통선 지역. 뛰어난 경관과 건강한 생태계를 간직한 이곳은 지난 60년 동안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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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예술인 페스티벌, 9일 팡파르 (rev.01)
지역예술인의 축제 ‘2009 봄, 고양예술인 페스티벌’이 아람누리 일대에서 펼쳐진다. 다양한공연을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사진은 축제기간 무대에 올려질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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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제11화 등기 마을의 고려 동전 얘기 (2)|제32KD 동북 지방의 한적 문화 탐방
소립원심조 옹은 「안동씨전말기」비가 서있는 자리에서 서남향으로 멀리 펼쳐지고 있는 넓은 들판을 손으로 가리키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 『저기 저 들쪽을 보십시오. 저 들판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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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권기업 대한진출 붐/올들어 8개지사 설치
◎중국계가 두드러져 전체의 50% 올들어 공산권기업의 국내진출이 활발하다. 2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중국 최대무역업체인 중국직물수출공사가 국내지사를 연 것을 비롯,상반기중에 공산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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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무 에이즈'의 습격 … 서울의 허파 북한산이 떤다
참나무가 병들고 있다. 전국적으로 한 해 30만 그루 안팎이 ‘참나무 에이즈’라고 불리는 참나무시듦병에 걸리고 이 중 20~30%가 말라 죽어간다. 유난히 긴 장마와 폭염이 이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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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 임금님 입었던 도포는 어떻게 생겼을까
아시아 여러 민족의 전통복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국립대구박물관(관장 이내옥)은 재개관 특별전 ‘아시아의 전통복식’을 9월 26일까지 연다. 국립중앙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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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 제왕나비 이동, 미국-멕시코 국경장벽도 못 막는다
캐나다 포인트 펠리 국립공원에서 관찰되는 모나크나비. 이들은 월동을 위해 멕시코까지 4000km를 이동한다. [AP=연합뉴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 이민자를 막기 위해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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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찬수의 에코파일] 4000㎞ 이동하는 북미 제왕나비…남하 땐 급행 북상 땐 완행
매년 캐나다와 멕시코 사이 4000㎞를 오가는 모나크나비. 멕시코 월동지가 훼손되고, 경유지에서는 경작지 확대로 먹이식물인 밀크위드가 줄면서 모나크나비 숫자도 전보다 크게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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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 있는 곳서 자란다'…멸종위기 '구름병아리난초' 꽃피운 이 모습
울산시가 울주군 상북면 신불산에서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Ⅱ급으로 보호되고 있는 '구름병아리난초' 자생지와 개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울산시] 멸종위기 야생 생물 Ⅱ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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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돌아오라 크낙새여
이른 아침 고요한 광릉숲 속을 걷다보면 '딱딱 따다다닥~ 딱딱~'하는 소리를 종종 들을 수 있다. 참나무.소나무 등 오래된 고목 줄기를 딱따구리가 두드리는 소리다. 조용히 다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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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만큼 다양한 ‘아시아 전통복식’
① 티벳의 여성 복식 (19∼20세기) ② 중국 청나라 관료 부인의 웃옷인 하피 (19세기) ③ 우리나라 조선 영조 임금의 도포 (1740년대).국립대구박물관(관장 이내옥)이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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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종·온난화 … 곤충 생태계 대혼란
경기도 연천군에서 1만3200㎡(4000평) 인삼 농사를 짓는 조만석(62)씨. 지난 20일 인삼밭에서 나방 같은 게 날아다니는 것을 처음 목격했다. 이내 인삼 줄기와 잎이 늘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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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대인도 동화시키는 나라, 참 무시무시한 중국
북송대에 지어진 카이펑푸(開封府)의 옛 청사. 판관 포청천으로 우리에게 더욱 익숙한 포증(包拯)은 카이펑푸의 최고 책임자인 지부(知府)를 지냈다. 북송(北宋)의 수도였던 허난(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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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합니다]고인돌 공원 조성보다 보존.관리에 철저토록
강화도는 청동기시대를 전후한 고인돌 (지석묘) 이 많이 산재해 있는 선사의 고장이다. 특히 남방계와 북방계 고인돌이 혼재하고 있는, 흔치 않는 유적지다. 그런데 인천시가 강화 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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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진 저수지에서 만난 남.북 멸종위기식물
전남 군산시 옥산면 백석제 전경 [국립환경과학원] 남방계 멸종위기 식물인 물고사리와 북방계 멸종위기식물인 독미나리가 함께 자라는 희귀한 습지가 확인됐다.바로 전북 군산시 옥산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