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탕·삼탕 선거공약 난무
『다리를 놓고 도로도 포장해주겠다』『시민회관을 지어주고 대학을 유치하겠다』『그린벨트를 해제시기고 도청을 옮겨주겠다』.12대 총선 때 목청 높게 쏟아진 극회의원 입후보자들의 선거공약
-
(제2부-8)우창항에 꽃핀 「조선통신사 유산」
다카마쓰(고송) 에서 출발한 정기 페리여객선은 우야에 한시간 채 못되어 닿았고 그곳에서 또 오카야마(강산) 로 연결되는 기차가 있었다. 이곳들은 사국과 중국지방을 연결하는 세트나
-
8개시서 격렬시위
「6·10규탄대회」를 계기로 전국 대학생들의 학내외 시위가 과격한 양상을 띠어가는 가운데 16일 서울·부산·대구·인천·대전·진주·천안·수원등 8개도시에서 곳에 따라 자정넘어까지 격
-
대입학력고사장 주변
「입시전정」은 고사장 안팎이 열전 한마당이었다. 70여만 대입수험생들이 좁은 문을 뚫기 위해 고사장안에서 안간힘을 쓰는 동안 고사장 밖에서는 학부모·학교 선-후배·친지들까지 몰려나
-
지하철요금 평균 12%인상
서울지하철 3, 4호선 개통과 함께 지하철요금의 체계가 바뀌며 구간에 따라 최고 78.6%까지 요금이 오르게 된다. 또 택시요금의 시간거리 병산제도 3, 4호선 개통 때부터 시작되
-
자동화시대 잔돈 바꿀 곳이 없다.
『제도만 바꾸어놓고 그에 따른 서비스 개선은 왜 안하는지 모르겠어요.』 지난달 27일 2백원을 주고 버스를 탄 가정주부 박모씨(29·서울신림동497)는 정류장에 토큰판매소도 없어
-
방음구실 못하는 방음벽|두께보다는 높이가 중요
전철과 대형다리 및 도로가 속속 신설되고 있는 가운데 소음과 진동으로 인한 공해가 날로 가중되고 있는데도 이에 대한 방비와 규제가 허술해 근본적인 대책이 요망되고 있다. 현행 환경
-
내년 일서 공공차관3억불 도입
정부는 내년에 일본으로부터 공공차관 3억2백만달러를 들여와 쓰레기·하수 처리및 교육·의료사업에 쓰기로했다. 16일 재무부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일본의 OECF(해외협력기금) 로부
-
지하철공사의 재점검
24일 서울지하철 2호선에서 일어난 고장사고는 단순한 전기사고가 아니라 설계 또는 시공상의 문제로 지반이 내려앉아 생긴 안전사고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커브길의 안쪽선로 지반이 심
-
민간업자 임대13,000가구건설신청
서민들의 내집마련 꿈을 의면한채 아파트·단독주택이 거래는 별로 없으면서도 가격만 강세를 보이고있다. 정부가 집값상승및 투기를 막기위해 특정지역고시·채권입찰제·임대주택건설등갖가지 정
-
'88올림픽준비 얼마나 됐나|유치이후 1년반…각종 준비 사업 중간점검
제24회 올림픽(88년)의 서울개최가 결정된지 벌써 1년6개월, 86년 서울서 열릴 아시안게임도 앞으로 3년 남짓. 올림픽의 서울개최가 결정된 날(81년9월30일)로부터 개최 예정
-
자동차·시멘트·레일·전기 분야 등 중화학 업계 경쟁 가열
중화학 업계의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정부 투자 조정의 큰 테두리는 마련되었으나 관련업체들의 영토확장을 위한 경쟁은 열기를 더하고 있다. 현재 가장 치열한 접전을 보이고 있는 곳은
-
(9)|부산편|진주 권과 연결 낙후된 서부 경남을 집중개발|사천· 삼천포 무공사 공장유치|부산지하철 l·2호선 46km완공|김해공항 확장…온산·거제엔 원유기지
부산과 경남지방은 실질적으로 크게 2개의 생활권으로 나뉜다. 대도시생활권인 부산 권과 서부경남지역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진주 권이 그것이다. 28개 전국생활권에는 거창을 농촌도시생활
-
환솔안정운용…조세부담률 22%로 대폭 높여 공무원·교원봉급은 해마다 실질5%씩 인상 수출 5백30억불, 쌀 4천백90만섬 생산자급 주택 백46만호 건설, 85년부터 중학의무교육 5개년계획 확정
신부총리는 또 경제전반에 걸쳐 개방 자율화, 분권화 시책을 과감히 추진, 능률과 생산성을 높여 계획기간 중 7∼8%의 안정적 성장기틀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특히 신부총리는 계획기간
-
서울∼대전간 1시간 제 고속전철 등장
정부는 제5차경제사회발전 5개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5개년계획이 끝나면 우리생활은 어떻게 바뀔까. 이를 부문별로 살펴본다. ▲인구·고용=해마다 1.55%씩 늘어나 81년 현재
-
서울∼대전 1시간에 달릴 고속전철 건설|91년까지 대전-원주등 15개도시를 「성장 핵도시」로 개발
정부는 국토의 균형있는 개발을 위해 91년까지 목포 광주 대전 원주 대구 부산등 15개 도시를 「성장핵도시」 로 지정해 중점육성하는 한편 이를위해 서울∼대전간을 한시간대에 달릴수
-
경부 고속철도 건설 80년대
최대통령 "버스·택시「서비스」개선하라" 교통부는 80년대에 ▲경부선에 3시간대의 고속전철을 건설하고 호남선을 완전복선화하는등 철로 및 지하철의 시설을 대폭확충하고▲해운수송력을 강화
-
벌여놓은 「매머드」사업많아 조정 불가피
경제기획원에서는 지금 내년도 정부투자사업에 대한 재단작업이 한창이다. 경제안정종합대책의 실시에 띠라 앞으로 밀고 나가야할 사업과 뒤로 미룰사업,잘라버려야 할 사업을 골라내기 위해서
-
정부 요직의 새얼굴들
신현확 부총리 보사부 장관 재직 3년만에 경제사령탑의 송수로 발탁된 신부총리는 정계·관계·경제계를 두루 거쳤다. 정치가라기 보다는 치밀하고 계수에 밝은 행정가 「타입」이며 경제이론
-
서울시 문화상 건설 부문 수상 이상련씨
『뜻밖에 대상을 받게되어 기쁘기도 합니다만 이제 더욱 책임이 무거워지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함께 일해온 토목 기술인들의 영광으로 돌리고 싶으며 이상이 시청에 있는 많은 후배 기술인
-
대통령 시정 연설-요지
그 동안 한미간에는 몇몇 현안이 있었으나 양국 정부가 다같이 전통적인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그 해결에 노력함으로써 이제는 마무리될 단계에 이르렀다. 대일 관계에 있어서는 그간 양
-
도심 통과 시내버스 대폭 축소
박정희 대통령은 24일 하오 교통부를 연두 순시, 최경록 교통부 장관으로부터 77년도 교통업무계획을 보고 받았다. 최 장관은 도시 교통난 해소를 위해 서울의 경우 현재 1백 56개
-
투자 6만3천불 받아주고 동일회사서 7백만불 차관
13일 하오 외자도입심의위원회는 동양고속의 「컨테이너」선 도입을 위한 7백3만「달러」의 차관 등 자본재도입 2건 9백53만「달러」와 미국 「스파리랜드」사의 전자계산기 용역사업확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