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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이스탄불서 한국 사진전
“사진전이 우리 문화를 알리고 ‘형제의 나라’인 터키와 우의를 다지는 계기도 될 것입니다.”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의 사진전 기획자인 석재현(43·대구미래대 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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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계 왼쪽엔… 400년 서열싸움 끝
조선 숙종 2년(1676) 퇴계 이황을 모신 호계서원에 제자인 학봉 김성일과 서애 류성룡을 추가 배향하면서 누구의 위패를 윗자리에 모셔야 하는지를 두고 다툰 병호시비가 400년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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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땅, 마음과 몸 … '짝'의 문명, '쪽'으로 잊혀졌다
아시아 시대를 열어가는 상상력과 지혜를 찾는 ‘아시아창의리더십포럼’(Asia Creative Leadership Forum·ACLF) 세 번째 주제는 ‘정체성의 재발견’이다. 전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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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회룡포 하트산, 안동 병산 서원 둘러봐
지난 6일 중앙일보 ‘천안·아산&’ 독자위원회와 사회적 기업 드림앤챌린지가 함께 준비한 세 번째 독자초청 공정여행을 다녀왔습니다. 1~2차에 이어 이번 3차 여행 역시 독자들의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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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2, 고택체험 상품 운영 外
◆안동축제관광조직위원회가 여행사 ‘여행박사(www.tourbaksa.com)’와 함께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열리는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2012(www.mask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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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실덩실~ 탈 쓰고 살짝 미쳐보세요
안동 사람들은 안동을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라고 자랑한다. 박물관ㆍ전시관만 22곳이 있고, 수백 년 묵은 고택을 체험할 수 있는 곳도 45곳이나 된다. 볼거리가 많은 안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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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룡포 휘돌아 청량사 산사음악회에 빠지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와 사회적기업 ㈜드림앤첼린지가 함께 만드는 세 번째 공정여행 일정이 잡혔습니다. 이번 여행은 천년고찰 장안사를 지나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육지 속 섬 회룡포(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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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정사·부석사 유네스코 등재 추진
경북 안동 봉정사와 영주 부석사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국의 전통사찰’ 등재를 위한 잠정목록 대상 사찰에 선정됐다. 대통령 직속 국가브랜드위원회와 문화재청은 한국의 전통사찰 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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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개 서원 유네스코 세계유산 되나
퇴계 이황이 창건한 도산서당과 농운정사를 모체로 그의 제자와 유림들이 세운 도산서원. 문화재청은 최근 도산서원 등 9개 서원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으로 등재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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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이 반한 한국 (41) 왕립아시아학회 제니퍼 플린 이사의 안동 음식 답사
막걸리 반주로 찜닭 게눈 감추듯 해치워 많은 외국인은 흔히 한식이 짜고 매울 거라고 생각한다. 기껏 한국에 와서는 서울 음식만 먹다 가는 관광객도 많다. 그들 모두에게 서울을 벗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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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에 들어온 안동 한옥 … 아파트서 생명 얻은 목가구
단풍나뭇결의 화사함이 돋보이는 가늘고 긴 화장대. 화장대 앞 스툴은 무지개떡·색동옷 에서 영감을 받아, 여러 종류의 나무로 만들었다. 자연의 나무색이 다양하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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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등재 후광효과 하회·양동마을 북적북적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는 이르면 내년에 ‘전통한옥호텔’이 모습을 드러낸다. 서울 북촌에서 한옥 민박집을 운영하는 ㈜락고재가 안동시가 조성한 하회마을 입구 집단상가지구에 전통 한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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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가을엔 역사로 가득한 강변여행을”
국내 여행사들에서도 해외의 경우처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강을 관광상품화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한강, 금강, 낙동강, 영산강 일원은 우리나라의 역사가 스민 곳이다. 다양한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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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전통 건축에서 현대 추상미술의 단초를 찾다
4 병산서원 입교당 쪽 모습 박서보·정상화·정창섭 등을 필두로 하는 모노크롬 회화작가들과 이우환으로 대변되는 한국 추상미술의 아름다움은 세계적이다. 한·중·일 동북아 삼국에서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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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클립] Special Knowledge 화장실의 의미와 역사
나 홀로 조용히 휴식을 취하면서 자기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할 수 있는 장소는? 바로 화장실입니다. 독일 극작가인 베르톨트 브레히트는 화장실을 ‘지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장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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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효상의 ‘我記宅處’] 병산서원·선암사…느긋이 걸어보시죠
승효상건축가·이로재 대표 이 여름 휴가철, 건축을 주제로 보내시면 어떠신지. 그런 특별한 분을 위해 내가 좋아하는 옛 건축 몇 군데를 알려드리고 싶다. 좋은 사색의 시간이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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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고 휘어진 나무들의 완벽한 조화, 그게 병산서원이다
병산서원의 누마루인 만대루(晩待樓). 정면 일곱 칸, 측면 두 칸짜리의 큰 규모로 앞쪽으로 병산과 낙동강을 낀 자연이 펼쳐진다. 병산서원은 강산의 경관을 적극적으로 끌어안으며 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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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명소 많고 음식문화 발전…안동 “가자, 한문화 창조도시로”
지난달 30일 안동시 도산면 토계리 진성 이씨 하계파 종택 수졸당에서 종부(맨 오른쪽)가 방문객들에게 명태찜을 만들어 보이고 있다. [안동시 제공] 지난달 30일 경북 안동시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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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de Shot] 병산서원에서 만난 우리시대의 명인들
“바람아 부지마라 휘여진 정자나무잎이 다 떨어진다. 세월아 가지마라 옥빈홍안(玉紅顔)이 공노매라.” 노가객의 유장한 시조가 마루를 울린다. 대금과 피리·장구가 끊어질 듯 이어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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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체험활동과 학습 ‘일석이조’
새 학년이 시작되고 한 달이 훌쩍 지났다. 지금부터는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할 때라며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을 늘리는 학생이 많다. 하지만 따뜻한 봄기운을 만끽하며 야외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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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 대지진] 김영택 화백도 펜화 2000점
“이번 기회에 내가 얼마나 부자인지 알게 됐다. 통장엔 잔고가 별로 없지만…. 하하.” 국내외 문화재를 펜으로 그려온 김영택(67·사진) 화백이 동일본 대지진 돕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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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 화백의 세계건축문화재 펜화 기행] 안동 병산서원 만대루
종이에 먹펜, 41X58cm, 2011 저는 본래 그래픽 디자이너였습니다. 1993년 세계 정상의 디자이너 54명에게 수여하는 ‘디자인 앰배서더’ 칭호를 한국 최초로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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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토리텔러들의 병산서원 나들이
13일 안동 병산서원에서 작가를 지망하는 안동 스토리텔러 양성과정 수강생 40여 명이 건축 양식을 살피고 선비와 종손의 얼을 체험했다. [안동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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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 뉴욕현대미술관으로 간 한국 건축 “바깥으로 열린 공간, 정제미 훌륭”
건축가 승효상씨가 설계한 ‘수백당’. 비움의 미학을 담아낸 집이다. [이로재 제공], 김영준씨가 설계한 박찬욱 감독의 집 ‘자하재’. 2세대의 공간이 독립돼 있다. [중앙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