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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호근의 세사필담] 측근도 못 구하는데 나라를 구할까
송호근 본사 칼럼니스트 한림대 도헌학술원 원장·석좌교수 끝도 없는 정치권 싸움에 국민 정서는 마른 논바닥처럼 갈라졌다. 사람들이 죽어 나간다. ‘단군 이래 최대 비리’와 ‘검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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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연속 산불'에 칼 뺀 경북 "산불 잦은 지자체 예산 안줘"
지난 5일 낮 12시13분 경북 경산 남천면 산전리 병풍산에서 불이 나 산불진화 헬기가 불을 끄기 위해 쉴 새 없이 정상 인근을 오가며 물을 뿌리고 있다. 뉴스1 경북도가 지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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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속보다 효과 더 크지만"…'김만배 일당' 2070억 묶은 이 법
7886억원에 달하는 대장동 개발이익 중 어디까지를 범죄수익으로 볼 수 있느냐가 대장동 사건의 숨은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장동 2기 수사팀은 ‘공무원이 직무상 알게된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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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측, 행정관 전대 개입 논란에 “대통령실 상식적 조치 취하라”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후보 측은 대통령실 행정관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에 대해 “대통령실은 공정하고 상식적인, 책임감 있는 조치를 취해주길 바란다”고 6일 밝혔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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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전대 개입 논란…安 "법적조치" 천하람 "비대위 갈수도"
3·8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이틀 앞두고 ‘대통령실의 선거 개입’ 논란이 부상했다. 안철수 후보는 6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언론 보도를 통해 대통령실 관계자가 직접 당원에게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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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특정후보 홍보' 녹취 공개에…이준석계, 비대위 언급까지
국민의힘 천하람 당대표 후보가 지난 3일 서울 마포구 채널A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자 토론회에 참석해 토론을 준비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당원에게 특정 당대표 후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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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대통령실 녹취 경악…전대 개입 사실이면 중대 범법"
안철수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가 6일 당원에게 특정 후보를 지지해달라는 부탁이 담긴 대통령실의 녹취에 대해 사실이라면 '중대 범법 행위'라며 "오늘 중으로 그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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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측 "대통령실 행정관, 단톡방서 김기현 선거운동…일벌백계 해라"
국민의힘 안철수 당대표 후보 캠프 이종철 수석대변인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대통령실 관계자들의 정치중립 위반 및 불법행위관련 제보사항 발표 긴급 기자회견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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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金홍보·安비방 SNS 참여' 보도에…安 측 "협작인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중앙포토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의 경선캠프 선거대책위원장인 김영우 전 의원이 대통령실 관계자들이 속해 있다는 복수의 SNS 단체대화방에서 '김기현 지지·안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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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국 징역 2년 선고에 “공정과 상식의 출발”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3·8 전당대회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4일 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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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하 측 '허위 복귀설'에 분노…"사과 필요없다, 끝까지 간다"
배우 심은하와 남편 지상욱 전 국회의원. 중앙포토 배우 심은하(51)가 2일 자신의 출연 계약 관련해 허위 사실을 언론에 제보한 제작사와 대표, 이를 처음 보도한 기자를 명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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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BI, 현직 바이든 사저 이례적 압수수색…기밀문서 또 나와
23일(현지시간) 미국 델라웨어주 도버 공군기지에서 워싱턴DC로 가는 대통령 전용기를 타기 위해 걸어가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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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사저 압수수색서 기밀문서 또 나왔다...NYT "대선가도 재앙"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수색한 결과 기밀문서가 추가로 발견됐다. 2024년 대선을 내다보고 백악관 참모진 재정비 등에 나선 바이든이 타격을 피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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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1호선 턱스크 흡연男…"신고할까" 지적에 한 대답
서울 지하철 1호선 안에서 마스크를 턱까지 내린 채 담배를 피우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서울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이 마스크를 턱까지 내린 채 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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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쫄았습니까” 고함…이재명, 검지손가락 입에 대고 “쉿”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10일 오전 수원지검 성남지청 앞에서 이 대표의 구속 수사를 촉구하는 보수 성향 시민단체 회원들이 집회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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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경력 깡그리 가짜…美 하원의원 당선인, 결국 거짓말 시인
조지 샌토스 미국 연방하원의원 당선인. AFP=연합뉴스 화려한 학력·경력 등을 내세워 미국 연방하원의원으로 당선된 조지 샌토스(34)가 거짓 이력이 밝혀지자 거짓말을 일부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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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병주의 시선] “가석방 불원” 김경수가 해야 할 일
문병주 논설위원 이유는 다르지만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사면을 원치 않는다고 밝힌 데 동의한다. 공감이 아니다. 특검 수사를 거쳐 재판받는 과정, 그리고 수감 생활에서 보여준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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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신년 인터뷰 | ‘분열의 시대’를 건너는 법, 지식인 홍세화에게 묻다
“불평등의 대물림에 있어서는 조국과 한동훈은 하나다” ■“정치의 팬덤화·종교화에 기대는 민주당 586, 무능한 新기득권으로 고착화” ■“尹 대통령에게 ‘정치는 전쟁의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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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중국도 어렵다, 요즘 韓 사업가 화두는 '손절 잘 하는 법'
[사진 픽사베이] 중국 사업이 진퇴양난(進退兩難)에 빠졌다. 2017년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태를 시작으로 코로나 19까지 이어지며 사업을 전개하기도, 발을 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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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사이다" 100만뷰 훌쩍…범죄자 잡는 유튜버에 열광하는 세상
#.카메라가 한 남성을 따라간다. 여성들을 뒤따르며 불법촬영을 하는 남성이라고 설명하는 영상 자막이 나온다. 유튜버는 경찰 신고를 하고, 체포된 남성을 경찰들이 연행하는 장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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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프리즘] 대북전단금지법 논란…민통선 주민들의 불안
전익진 사회2팀 기자 북한과 접하고 있는 접경지역 주민들이 다시 긴장하고 있다. 대북전단금지법(남북관계 발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사문화를 우려한 때문이다. 이 법률은 접경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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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 명문대 간판 의미 없다” 30대 부모가 가장 원하는 것 ⑱ 유료 전용
자녀의 성장에 부모가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일까? 국책연구기관인 육아정책연구소가 2016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1000명)의 57%는 ‘부모 영향이 매우 크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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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 도둑’ 오명 딛고…휴스턴, 정상에 우뚝
월드시리즈 6차전에서 필라델피아 필리스를 4-1로 꺾고 우승을 차지한 휴스턴 애스트로스 선수들이 트로피를 치켜 들고 기뻐하고 있다.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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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적’ 휴스턴, WS 정상 밟았다…노장 베이커는 생애 첫 영예
휴스턴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AP=연합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최근 몇 년간 월드시리즈에서 가장 많은 욕을 먹은 구단이다. 야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