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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VD 파일] '기쿠지로의 여름' 등 일본 영화 3편
영화는 물론 감독의 명성에 끌려 꼼꼼히 본 부록까지 만족스러웠던 일본 영화 3편을 소개한다. '기쿠지로의 여름'(전체)은 아홉살 소년과 야쿠자 출신 아저씨의 여름 여행을 그린 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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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콩 백88명을 사살
【사이공 31일 AFP합동】 주월 한국군 청룡부대(해병대)는 31일 중부월남의 「투이호아」부근에서 5시간 동안이나 「베트콩」과 접전하여 1백 88명을 사살했다. 「루이호아」 동남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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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빌리지]일본 야마다촌을 찾아
일본 도야마(富山) 시에서 남서쪽으로 22㎞ 떨어진 야마다(山田) 촌. 4백80가구 2천명의 주민이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전형적인 산골마을이다. 젊은이들은 대부분 대도시로 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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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균관대학 개교 71주년 기념식전에서 명예학위수여자「로버트·울리크」박사의 답사에서
세계적 교육철학자 「로버트·울리크」박사(「하버드」대학 명예교수·76세)가 26일 내한, 26일 성균관대학 개교 71주년 기념식전에서 명예학위를 받았다. 그는 답사에서 대학의사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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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서] 은막뒤의 유대파워
20세기 역사 중 영화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사건을 꼽는다면 아마도 제2차 세계대전과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일 것이다. 그런 점에서 20세기 말에 유대인 흥행감독 스티븐 스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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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배우 종려시 인터뷰
"작년 2월 촬영하러 왔을 때는 너무 추워 고생을했는데, 이번엔 날씨가 좋아 한국을 제대로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세계적인 체중감량 및 보디 슬리밍 전문센터인 `마리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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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제2의 리키 핸더슨' 바비 힐
26일(한국시간)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에서 2,063번째의 볼넷을 골라낸 리키 핸더슨은 살아있는 전설로 통한다. 배리 본즈(샌프랜시스코 자이언츠)의 500홈런 · 500도루가 미식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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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 오디세이] 前 신용금고 사장 김기선씨
서울 S운수의 택시기사 김기선(金基善 ·58)씨. 39년동안 서울신탁은행,중앙 ·고려투금,동아증권,영풍상호신용금고를 골고루 거친 금융전문가인 그가 지난 10월 말 택시기사로 변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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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와 「후생」
복지연금법이 드디어 통과되었다. 한편에서는 장한 일이라 하고, 또 한편에서는 잘못된 일이라고 한다. 양쪽이 다 이유는 있다. 『맹자』에 이런 구절이 있다. 『백발의 노인이 무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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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 행적기(2)
태어나자마자 김옥균이 지어준 이름을 지금까지 자랑스레 간직하고 있는 일본인이 있다. 대한제국의 망명정치인 김옥균이 일본 체재 중에 보여준 놀라운 글씨 솜씨는 당시의 일본인들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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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제9화 고균 김옥균의 유랑 행적기(3)
김옥균이 첫발을 디딘 곳은 일본 땅 구주의「나가사끼」. 이후 10여년간 도합 네 차례(망명포함)에 걸쳤던 일본체류기간 중에 그의 발길은 일본 전토를 거의 빠짐없이 누볐다. 뜻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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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델바이스」노래에 갈채
○…이어 「베이지」색 「체크」무늬 「투피스」를 입은 「패트」여사와 빗발치는 기자들의 「플래쉬」와 질문공세에 당황한 빛을 감추지 못하는 백발이 섞인 「브레즈네프」여사는 「모스크바」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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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위신
세계의 화폐에는 대개 인물의 얼굴들이 등장한다. 「백원」지폐에 세종대왕의 얼굴이 도안되어 있는 것처럼. 어느 날 미국의 달러, 영국의 파운드, 프랑스의 프랑, 일본의 엥, 서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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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젠스토크 공연 대성황
세계적 지휘자 「조셉·로젠스토크」초청 국립교향악단과의 두 번째 연주회가 본사주최로 31일 하오7시 서울시민회관에서 열려 대성황을 이뤘다. 이날 백발이 성성한 노 지휘자 「로젠스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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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모제가 암을 일으킨다"|미·영서 취 실험으로 유발 확인
우리 생활 주변의 각종 물질이 발암성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이때 이번에는 머리를 염색하는데 사용되는 염모제 (머리털 염색약)가 발암물질로 혐의를 받고 있다. 최근 미국과 영국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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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기춘 문교부장관·장이욱 서울대 총장
『선생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유기춘 문교부장관은 48년도 서울대 문리대를 졸업할 때 총장으로 있었던 백발의 스승 장이욱 박사 (81)를 27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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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과 함께하는 삶」이 아쉽다
「크리스쳔」의 생활은 섬김을 받을 필요가 있는 사람들, 곧 성서가 『가난한 자, 혹은 『작은자』라고 부르는 대중 속에서 그들과 함께. 그리고 그들을 위해 현존하도록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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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수경사령관 윤필용 별세] “형님” 따르던 전두환씨, 5공 인사들과 함께 조문
전두환 전 대통령(오른쪽)이 25일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윤필용 전 수경사령관 빈소를 방문해 조문객들과 인사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빈소엔 노병들이 몰려들었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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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된다"…의지력의 겨룸|지체부자유아 예능·체육대회
『하면 된다. 스스로 하자.』―소아마비로 팔 또는 다리를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지체부자유 어린이들이 한데 모여 5월 하늘처럼 푸른 꿈을 가꾼다. 녹음이 짙은 한강변 아차산 중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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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 원형을 잃었다 송석하씨 소장 사진공개
가면극의 원형이 많이 상실돼 그 복원이 시급하다. 민속학의 개척자 고 석남 송석하씨(1904∼l948)가 소장했던 미발표 사진자료 2천여 점이 유고 71편과 함께 유족 측에 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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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편하게 먹으면 오래산다
우리나라 최고령자로 알려진 김진화할머니(1백21세ㆍ호적나이 1백28세)는 환갑을 두 번이나지내고도 아직도 정정하다. 백발이 성성하지만 허리도 굽지않고 얼핏 60∼70세 정도밖에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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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타이거 박'을 위한 기도
'타이거 박.'박운서 전 통상산업부(현 산업자원부) 차관의 별명이다. 그는 이 별명을 1984년 상공부 통상진흥국장 때 얻었다. 도쿄(東京)에서 일본 대표단과 협상할 때 호랑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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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반의 반값 …‘세계 단말기 공장’중국 몰려
중국은 지금 ‘휴대전화 혁명 중’이다. 세계 최첨단 산업이자 선진 각국의 각축장인 이동통신 시장을 삼키겠다는 태세다. 이미 세계 최대 시장으로 떠오른 중국이 최근엔 기술경쟁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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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오일쇼크’에 쇄신보다 안정 택했다
이명박 대통령이 7일 국정수습책의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바로 개각이다. 무성하던 말 끝에 장관 세 명을 교체하는 소폭 수준으로 결론이 났다. 여권의 일각과 야권에서 주장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