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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경합, 3∼5명으로 압축
12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 각 당의 공천방향이 차차 밝혀지고 선거운동이 진행됨에 따라 출마 예상자수는 정리되는 추세를 보여 대체로 공화·신민·통일당의 공천후보와 l,2명의 무소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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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붓한 달빛 머금은 메밀, 까탈스러워 갈면 빨리 먹어야
━ [제철의 맛, 박찬일 주방장이 간다] 평창 봉평 메밀밭 박찬일 주방장(왼쪽)과 ‘메밀꽃 향기’의 대표 홍순권씨가 수확을 앞둔 메밀밭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경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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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재래시장 구걸하게 하지 마라 이틀 판돈 쥐여줘도 살아남기 힘들다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30년도 훨씬 전이다. 미국에 도착해 처음 본 대형 수퍼마켓. 큰 창고 안에 각종 생필품과 식품류를 천장 가득 쌓아놓고 팔고 있었다. 그것도 밤새도록 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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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 장마가 밥상 뒤흔들다…배추 80% 상춧값 30% 치솟아
폭우와 긴 장마로 밥상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논과 밭 침수로 농작물 피해가 커져 가격이 오르고 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집계에 따르면 7일 가락도매시장에서 배추 10㎏(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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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인인사이트]김치시즈닝 만든 안태양 대표, 어떻게 미국의 30대 여성을 사로잡았나
※ 이 스토리는 폴인의 스토리북 〈F&B 스몰 브랜드 Case Study 1. 푸드컬쳐랩〉의 1화의 일부입니다. 더 자세하게 알고 싶다면, 폴인 홈페이지[하이퍼링크] 에서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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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장마 속 병충해 습격…추석·김장철 앞두고 타는 농심
지난 3일 오후 고랭지 배추의 주산지 강원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의 한 배추밭. 수확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바이러스성 질병인 ‘배추무름병’이 퍼진 모습. 1.3㎞ 떨어진 곳에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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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퇴 시대 인생 이모작] 좌충우돌 초보 농부들 “가물었을 때 물 안 줘 오이가 써요”
지난 10일 오전 충북 제천시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공동 실습장에서 윤재삼 자치회장(오른쪽 넷째)을 비롯한 초보 농부들이 그동안 키운 참외·감자와 말린 호박을 들어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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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드] 외식업 고객·점주 윈윈 비결? 안정된 식재료 공급망 확보
저비용 고효율 창업 전략 법정 최저임금이 오르고 근로시간이 줄면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고공행진 하는 임대료 인상과 널뛰기하는 농축산물 가격도 자영업자들을 시시각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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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춤추고 숲이 노래하고 … 거칠고 순결한 품에 안겨볼까
전남 순천에 있는 월등마을의 봄 풍경이다. 순천에서도 내륙 쪽으로 붙은 월등마을은 봄이 되면 무릉도원이 된다. 산에 야생화가 만발하고 마을은 복사꽃으로 뒤덮인다. 이원근(39)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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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료는 6700원→1만6000원 올랐는데"…배춧값은 폭락 왜
지난 3일 강원 춘천시 서면 신매리에서 농민들이 가을배추를 수확하고 있다. 연합뉴스 “10㎏짜리 배추 한 망에 6000원은 넘어야 하는데, 한숨만 나옵니다.” 강원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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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권4주자 부인들에게 들어본다-1|″안사람이 너무 나서는건 안좋아요"
대통령선거를 약40일 앞두고 선거전의 열기가 막바지를 향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른바 「대권」을 차지하려는데 정군들 경쟁도 치열하지만 동일 티킷으로 퍼스트레이디의 자리에 오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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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생전 「최고인민예술가」 대우
7월 26일,북경의 제5일이다. 날씨는 매우 더워 북경방송은 연일 35도를 알려준다.그러나 백두산은 고산기후라서늦어도 8월 초순까지는 올라가야 된다고 처제는 일러준다.그래서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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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서민 모두 울리는 중간채소商 단속
이번 집중호우 및 태풍의 영향으로 농수산물 값이 폭등하고 있다는 보도다.농산물 폭등은 비닐하우스.채소밭이 침수되어 피해를본데다 수해에 따른 사회간접자본 시설의 유실 등으로 수송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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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주방에 쥐똥 … 곰팡이 …
"주방에서 쥐 똥이 나오고, 벽면에 곰팡이가 피어있는가 하면, 식기에 때가 끼여 있기도 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 관계자는 위생상태가 불량한 학교 위탁급식소와 식품 재료 공급 회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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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박한 배추장사의 소원에…
□…KBS 제2TV『전설의 고향』(14일 밤7시50분)=「안암교」. 동대문밖 해장국집이 그 독특한 맛으로 소문이 자자하다. 하루는 형조판서가 평복차림으로 들어와 해장술 석잔과 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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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시장 1백73곳 개장
서울시는 김장수급을 원활히 하기 위해 지난l일부터 1백73개소의 김장시장을 개설, 12월20일까지 운영키로 했다. 이번에 개설된 김장시장은 일반시장이 l백40개소, 농협공판장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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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전남 광양 군
섬진강을 허리춤에 끼고 남쪽으로 줄달음질치던 소백산맥이 전남의 최동남단에 불쑥 솟아난 백운산을 등에 업고 펼쳐진 광양군은 총면적 4만2천1백71정보 중 경작 면적은 21%인 9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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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중앙 총력특집] 수령 독재국가, 개혁·개방 물결 이겨낼까
비핵화 담보로 국제사회 봉쇄 뚫어야 경제 부흥 물꼬 … 중국·베트남과 다른 세습 왕조에선 체제 명운을 건 모험일 수도 북한 당국이 조성에 심혈을 기울이는 평양 려명거리에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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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낙동강 발원지 … 한반도의 뿌리 숨쉬는 곳
2011 대한민국 스포츠과학 박람회가 열리는 태백시는 청정한 자연과 맑은 공기로 유명하다. 특히 해발 1567m에 이르는 태백산은 설악산·오대산·함백산 등과 함께 태백산맥의 ‘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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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수출용 김치 캐릭터 붙이기로 外
***수출용 김치 캐릭터 붙이기로 이달부터 수출용 김치에 김치 캐릭터(kimchi)가 부착된다.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외국산과 국산 김치를 차별화하기 위해 김치 캐릭터를 개발, 이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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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좌도 우도 아니다” 대학생 FTA 토론, 괴담은 없었다
“수출로 먹고사는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와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는 게 이득이라고 생각합니다.” “국가 전체적으론 이득이겠지만 농업·중소기업 등 손해 보는 분야에 대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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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파김치, 하루만 익혀도 밥도둑
양파가 금값이어서 주부들이 울상이라는 기사가 포털사이트에서 금세 시선을 잡아끈다. 예년에 비해 양파값이 확실히 비싸긴 하다. 하지만 일부 언론의 이런 말들이 내게는 다소 호들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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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Focus] 2년 연속 ‘한국 최고의 돼지’ 키워낸 고봉석 제주 봉영농장주
고봉석씨는 1971년생 돼지띠다. 제주대학교 축산학과 석·박사 과정까지 마친 그는 양돈축협 직원으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하지만 직장생활은 길지 않았다. “내 농장을 갖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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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중국의 이상한 물가…묘지 값은 집값보다 비싸고, 항공료는 배추값보다 싸고
중국 물가가 이상하다. 죽은 사람을 위한 묘지 값은 산 사람의 터전인 집 값보다 비싸고, 항공권은 배추값보다 싸다. 묘지는 쇼핑몰에 상품으로 등장하기까지 했다. 광저우일보(廣州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