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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천장에서는 50분간 연소가 진행중이었다"… 배연창도 작동 안해
충북 제천에서 발생한 복합상가 건물 화재는 천장 내부에서 이미 불이 번진 뒤 순식간에 천장이 무너지면서 걷잡을 수 없이 확산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9명이 숨지고 39명이 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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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막힌 비상구, 불법 주차, 스티로폼 … 늘 10가지가 문제다
29명이 숨진 충북 제천 복합상가건물 화재는 ‘후진국형 복합 인재(人災)’로 속속 드러나고 있다. 해당 건물의 불법 행위에다 법·제도적 문제, 소방의 초기 대응 부실, 시민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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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복되는 후진적 참사, 제천 사례로 본 10대 고질병 대안은
21일 충북 제천시 복합상가 건물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화재소식을 듣고 달려온 가족이 망연자실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1일 충북 제천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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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참사 와중에... 수원 광교 공사장 불 1명 사망,14명 부상
25일 오후 2시 46분쯤 경기도 수원시 이의동 광교신도시의 오피스텔 공사장(SK뷰 레이크타워)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9명의 목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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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터미널·동탄주상복합 … 끊이지 않는 인재
충북 제천 복합상가건물 화재 같은 대형 참사는 잊을 만하면 발생해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고 있다. 일반적으로 화재로 5명 이상 사망하거나 사상자가 10명 이상 발생했을 때 대형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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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끊이지 않은 대형 화재 참사... 반복되는 원인 따져보니
지난 2월 발생한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화재 당시모습. 화재로 52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중앙포토] 충북 제천 복합상가빌딩 화재 참사뿐 아니라 잊을만하면 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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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6]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2014년 5월 26일 고양종합터미널 화재는 지하 1층에서 시작됐다. 화재는 지하 1층 리모델링 현장에서 용접기사가 가스 밸브를 잠그지 않고 가스관을 용접하면서 일어났다. 천장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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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45일 중 9일만 켠 화재경보기...52명 사상 동탄 메타폴리스상가 화재 인재(人災)
4명이 숨지고 48명이 다친 경기도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주상복합빌딩(최고 66층·모두 4개 동) 상가건물의 화재경보기는 화재사고 훨씬 이전부터 무용지물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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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가스 밖으로 뺄 배기팬도 작동 안 했다
경기도 화성 동탄 메타폴리스 주상복합(최고 66층) 상가 화재 당시 연기를 밖으로 빼주면서 공기를 공급하는 급배기팬도 작동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경찰은 화재경보기와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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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자동화재속보설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앞으로 전통시장에는 화재가 발생하면 곧바로 소방서로 통보되는 자동화재속보설비가 의무적으로 설치된다.국민안전처는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여수 수산시장 화재 발생에 따라 전통시장 안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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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호모 몰링쿠스’가 작은 몰로 간 이유
| 코엑스 파르나스몰 바야흐로 ‘쇼핑몰 춘추전국시대’다. 2000년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이 국내에선 처음으로 ‘몰’이란 개념을 소개한 이후 용산 아이파크몰(2007) · 영등포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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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포항, 32분에 주파 53.7㎞ 고속도로 30일 개통
이달 말 개통을 앞둔 울산-포항 고속도로. 사진은 울산 방향에 있는 범서대교. [사진 한국도로공사]지난 1일 경북 포항시 오천읍 남포항IC를 통해 진입한 울산~포항 고속도로. 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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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경쟁에 목숨 건 대형마트, 안전은 '무관심'
경쟁사보다 10원이라도 더 싸다며 ‘할인경쟁’에 목을 맨 대형마트들이 정작 고객 안전문제는 ‘뒷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1~2014년까지 이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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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시간을 낚아라, 지갑은 따라올 테니
그야말로 몰 전성시대입니다. 온라인쇼핑이나 홈쇼핑, 심지어 해외 직구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소비트렌드가 국내 유통업체를 괴롭히는 와중에도 유독 몰만은 계속 생기는 추세입니다. 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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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엉터리 안전점검, 처음부터 다시 해라
경기도가 안전점검을 통과한 도내 주요 건물 224곳을 대상으로 지난 8~16일 불시에 소방점검을 다시 해봤더니 무려 67%(152곳)에서 문제점이 발견됐다. 화재점검 장비가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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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 불 … 불 … 불안해 못살겠다
28일 오전 서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조모(71)씨의 방화로 검게 그을린 전동차 내부(왼쪽 사진). 같은 날 서울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 주차장에서 에어컨 과열로 불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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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허가도 받지 않은 불법 공사였다
경찰 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직원들이 27일 오전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서 화재 현장을 감식하고 있다. 이날 방화셔터와 스프링클러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정밀감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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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안전불감증 '종합세트' 고양터미널 참사
40여 명의 사상자를 낸 고양종합터미널 화재 사고는 안전불감증의 종합세트였다. 공사·대피 과정에서 업주·당국 등 각 주체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한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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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안전지대가 없다
세월호 사고가 나고 26일로 만 40일. 그 사이 지하철 추돌사고까지 겪었지만 안전불감증은 여전했다. 이번엔 화재 현장에서 입증됐다. 가스관 용접기사는 가스 밸브를 잠그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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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유독가스 순식간에 치솟아 … 2층서만 6명 희생
26일 오전 불이 난 경기도 고양종합터미널 지하 1층에선 방화셔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연기와 불길이 위로 번져 희생자를 키웠다. 화재는 지하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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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브 연 채 가스관 용접 … 방화셔터도 작동 안 해
26일 오전 화재가 발생한 고양종합터미널 건물이 시커먼 연기에 휩싸여 있다. 이 화재로 자정까지 7명이 숨지고 6명이 중상, 48명이 경상을 입었다. 화재는 이날 오전 9시쯤 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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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타워 찾은 신동빈 회장 "안전 시공 최우선"
신동빈(59·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일요일 아침부터 직접 서울 잠실의 롯데월드타워 공사 현장을 찾아 안전 점검을 했다. 신 회장은 11일 오전 10시 예고 없이 현장을 방문해 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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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아름다운 여행지 ①
설 연휴가 시작되며 가족이나 연인과 함께 갈 만한 곳을 찾는 사람이 많아졌다. 올해는 짧은 설 연휴 탓에 해외보다는 국내 여행 상품이 인기가 높다. CNN의 여행 사이트인 CN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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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례문은 지금? 복구 공개관람 행사 현장에 가다
지난 2008년 2월 10일 오후 8시 50분경. 국보 1호 숭례문 2층에서 갑자기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초기 진압에 실패해 우왕좌왕하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