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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주하러 갔더니 왜 왔냐 면박만”
“최근 주요 발주처인 그리스와 이란 등에 출장을 갔더니 선주들이 ‘사정을 뻔히 알 텐데 왜 왔느냐’는 말을 하더군요.” 중견 조선업체 영업 담당인 A상무는 지난달 중순 신규 수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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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일터] 폐품 악기로 공연하며 신나게 놀고 돈도 벌고
21일 오후 서울 중구 장교동 서울종합고용지원센터 교육장. 노동부가 주최한 ‘일자리 채용 박람회’에서 창업 아이디어 관련 전문가 특강이 시작됐다. 강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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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핑] 금호건설, 베트남서 2100억원 규모 주상복합 수주
금호건설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1억5140만 달러(약 2118억원) 규모의 주거단지 조성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23일 밝혔다. 베트남 개발전문업체인 노바랜드가 발주한 이 공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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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공사,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우선 채용
한국토지공사는 올 들어 청년 인턴 100명과 현장 관리 인력 190명을 뽑았다. 청년 인턴은 1월, 현장 인력은 2월까지 모든 채용 절차를 마쳤다.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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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의 날] 30℃ 되면 갑자기 잘팔리는건 무엇?
기온ㆍ주력상품 (자료:일본기상청)#2009년 3월 18일. 오전 9시 현재 기온 13도, 강수량 0mm, 황사주의보가 내려짐. 오후 3시부터 차츰 비가 내리겠음. 서울 강서구에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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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UAE서 9억 달러 플랜트공사 수주
SK건설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9억 달러(1조3400억여원) 규모의 가스 압축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다고 20일 밝혔다.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ADNOC)의 자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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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업체가 딴 9조원 건설 공사 쿠웨이트, 11개월 만에 돌연 취소
우리나라 건설업체들이 지난해 딴 9조원짜리 해외 건설공사 수주가 취소됐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는 이 회사가 발주한 알주르 제4정유공장 신설 공사를 취소한다고 GS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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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일기] 단 한 번의 오보에 “프로그램 폐지” 밝힌 니혼TV
허위 증언을 토대로 방송을 하거나, 인위적으로 증언의 핵심에서 벗어난 부분만 인용해 뉴스를 왜곡해 전달하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곳이 일본이다. 오보 한 건 때문에 사장이 전격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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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워크아웃 대상 3개사 20여 척 발주 취소돼
채권단은 1월 조선업계 구조조정안을 발표하면서 대한·녹봉·진세조선을 워크아웃 대상으로, C&중공업은 퇴출 대상으로 선정했다. 채권단은 현재 워크아웃 대상 3개 조선사에 대해 실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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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점검] 예산 조기집행 23% 초과 … 현장에 돈 갔는지 미지수
목표 대비 23.4% 초과 집행.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2월까지의 예산 조기 집행 실적이다. 수치만 놓고 보면 합격점을 받을 만하다. 우선 상반기 예산 집행 60%, 일자리 창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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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비 입금됐습니다”… 울산시, 하청업체에 돈 가게 원청업체와 동시 통보
“국립대 도시기반시설 조성 공사 공사대금이 원도급 업체로 입금됐습니다-울산광역시 회계과.” 18일 오후 삼진개발·YP건설·서신엔지니어링·대한건업 등 4개 업체 대표의 휴대전화에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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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투자한 카자흐 BCC 공적자금 투입 대상에서 제외
2007년 국내 은행들이 경쟁적으로 해외 진출을 할 때 국민은행은 카자흐스탄을 주목했다. 중앙아시아의 신흥 자원부국으로 2000년 이후 연평균 10%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는 ‘잘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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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관리 기술, 본고장 미국에 역수출
국내 CM(Construction Management·건설사업관리) 기술이 이 분야 본고장인 미국에 역수출된다. CM이란 프로젝트의 기획·설계·시공·감리·유지 등 건설사업의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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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반입 안 돼 조업 중단 기업 나타나
14일 파주시 도라산 남북출입국사무소에서 개성공단으로 출근하려던 남측 근로자들이 ‘출경이 어렵다’는 안내방송이 나오자 착잡한 표정으로 서성이고 있다. 도라산=연합뉴스 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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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총괄PD 모집
KOTRA에서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총괄 PD를 모집한다. 한국관 조성 및 운영에 대한 총괄 자문, 전문성 활용을 통한 발주처 자문 및 지원 등의 업무를 맡게 되는 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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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efing] 롯데건설, 리비아 주택 기반시설 수주
롯데건설은 리비아 주택기반 시설청이 발주한 알아잘랏 지역의 기반시설 공사를 1120억원에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공사는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 서쪽 100㎞ 지점에 있는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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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파 소음에 민물고기 스트레스 … 어민 어획량 감소 피해 배상해야”
앞으로 건설업체들이 공사할 때 물속까지 신경 써야 할 모양이다. 자칫 물고기를 내쫓았다가 어부들에게 피해를 배상해야 할지도 모른다. 환경부 산하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는 이모(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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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G 망하면 일자리 11만6000개 사라진다”
미국 정부가 최대 보험사인 AIG에 단단히 발목이 잡혔다. AIG가 망하면 금융 시장이 온전하지 못할 것이란 걱정에서다.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란 비난에도 미국 정부가 세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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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삼호중공업 CEO도 임금 전액 반납
현대삼호중공업은 3월 급여분부터 최고경영자(CEO) 황무수 사장이 임금 전액을 반납키로 하는 등 임원이 임금의 30~100%를 반납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이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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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덕의 13억 경제학] “소주 안주로 중국사업을 씹다”
상하이에서 친구가 하나 와 만났습니다. 자동차 관련 사업을 합니다. 삼겹살에 소주가 먹고 싶다고 했습니다. 저희 중앙일보 앞에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삼겹살 집' 있는 것 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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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Plaza] KB자산운용 外
◆KB자산운용은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SCEI지수·H지수)를 추종하는 ‘KB스타 차이나 H 인덱스 파생상품 펀드’를 9일부터 국민은행 지점을 통해 판매한다. 이 펀드는 투자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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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최대 현안은 경제보다 부패 척결
중국이 부패와의 전쟁에 돌입했다. 정부는 물론 국민까지 나서 부패 척결을 외치고 있다. 지구촌 경제위기 속에서도 요즘 중국인들의 최대 관심사는 경제보다 부패 문제다. 국민소득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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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심각한 해운업 부실 … 당장 구조조정 나서야
어제 발표된 해운업 구조조정 방안은 미흡한 데다 시기적으로도 늦다. 정부가 해운 부실의 심각성을 제대로 모르는 게 아닌가 걱정될 정도다. 해운업 구조조정은 진작 서둘러야 했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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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시장의 봄바람, 올해는 공공분야에서 먼저 분다
검색솔루션 시장에 공공기관 훈풍이 불어오고 있다. 정보화 프로젝트 예산 조기 집행과 소프트웨어 분리발주와 같은 정책적 지원에 힘입어 올해 공공기관의 검색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