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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 뉴스 지나친 빛은 ‘공해’라는데 …
9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박영아(한나라당·서울 송파갑) 의원을 비롯한 27명의 의원이 ‘빛공해방지법안’을 발의했다. 중앙정부와 각 시·도는 빛공해 방지위원회를 설치하고, 빛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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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의 전당, 어린이날 한마당 대축제 개최
신록은 푸르고 햇살은 따스하고 아이들은 자란다. 5월은 가정의 달. 산으로 들로 손잡고 나서자. 공연장도 좋고 전시장도 좋다.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의 얼굴에 행복이 아지랑이처럼 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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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씨굴 생태전시관 문 열어
영월군 하동면 진별리 고씨굴 입구 동굴생태전시관이 4일 문을 연다. 동굴생태전시관은 지하 2층, 지상 1층, 총 넓이 1594㎡ 규모에 전시관, 연구소, 회의실 등을 갖췄다.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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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코믹오페라 '코지 판 투테' 24일 막올라
18세기말 나폴리의 한 카페. 약혼녀인 피오르딜리지와 도라벨라 두 자매는 다른 여자와는 달리 순결을 지킬 것이라고 철석같이 믿고 있던 청년장교 페란도와 굴리엘모가, 그렇지 않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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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크 ‘WHY? 시리즈’ 체험관에 가는 까닭
“여러분은 지금 지하 600미터 동굴로 내려가는 엘리베이터에 타고 있습니다. 꼭 잡으세요” 지금 능동 어린이회관에 가면 국내에서 2천만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시리즈를 오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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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받은 여성’ 베를린 울렸다
올 베를린영화제의 ‘여풍’을 보여주는 주역들. 왼쪽부터 여우주연상을 받은 오스트리아 배우 비르기트 미니흐마이어(‘다른 모든 사람들’), 심사위원장인 영국 배우 틸타 스윈턴, 심사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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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니오 모리코네, 그 이름만으로도 영상이 떠오른다
알프레도 할아버지가 죽으면서 남긴 필름을 연 중년의 토토. 꼬마 토토가 그토록 갖길 원했던 잘린 필름 조각들이 흑백 영상으로 흘러나온다. 신부님이 잘라낸 키스 장면과 첫사랑 엘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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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상업 사이 박쥐 같은 스타일 매력 끈 듯”
“15일 열린 ‘박쥐’ 상영 때 반응이 뜨거워서 기대를 좀 하긴 했습니다. 해외 영화제를 많이 다녀봤지만 그렇게까지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본 건 처음이었거든요. 그래서 혹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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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두려움을 사르는 한 표
인도네시아가 불길에 휩싸였을 때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은 그 나라와 다르다는 시각을 보였다. 수하르토가 32년간 틀어쥐고 뭉갠 사이 한국은 가시밭길을 헤치고 민주주의를 일궈놓았기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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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봤습니다]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LP640
람보르기니는 페라리와 쌍벽을 이루는 수퍼카 브랜드다. 이탈리아에서 트랙터와 냉난방 기기 사업으로 크게 성공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1916~93)가 63년 창업했다. 창업 배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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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의 포켓몬 열풍, 어떻게 봐야하나
요즘 어린 아이가 있는 집에는 예외없이 포켓몬스터 캐릭터 상품이 몇개씩은 있을 정도로 포켓몬스터 열풍이 뜨겁다. 포켓몬스터가 어린이들에게 이처럼 선풍적인 인기를 끄는 이유는 무엇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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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는 없는 것을 찾아서
시인이 동물원에 가는 까닭은? 지난해 첫 시집 『칸트의 동물원』(민음사)을 낸 이근화(31) 시인. 그는 1년에 한 번쯤 동물원에 간다. 자주 가는 건 아니지만 가는 걸 좋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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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왈츠’로 경쾌한 봄맞이
요한 슈트라우스의 왈츠 하면 새싹이 움트고 꽃피는 따스한 봄날이 떠오른다. 요한 슈트라우스가 바이올린을 직접 켜면서 그의 악단을 지휘해 왈츠를 연주했던 19세기 말 오스트리아 빈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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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선 청사, 쥐잡기성과
○…세계에서 가장 깨끗한 공항중의 하나라고 자랑해온 김포공항청사에 최근 쥐잡기운동이 벌어져 아닌밤중에 홍두깨격. 지난주부터 국제공항관리공단이 용역회사를 시켜 벌이고 있는 쥐잡기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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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시론] 과학자 이전에 인간이 돼야
2005년이 저물어 가고 있다. 이맘때면 으레 나오는 소리기는 하지만 올해도 어느 해 못지않게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다는 소감을 감출 수 없다. 특히 연말에 접어들면서 모든 언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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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야구 복귀 … 그때 그 사람 '둘'
낯익은 두 명의 손님이 한국 프로야구를 다시 찾는다. LG 트윈스는 20일부터 사이판과 일본 오키나와에서 시작하는 스프링캠프에 '황금박쥐' 김일융(56.사진(左))씨를 투수 인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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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in&Out레저] 가평 유명산 입구지 계곡
최근 몇 차례 봄비가 내렸다. 메말랐던 땅은 충분히 목을 축였을까. 봄비 뒤에 산기슭의 계곡에선 자연의 양수(羊水)가 터졌다. 산통이 시작된 골짜기는 분주하고 명랑하다. 이제 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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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O, 사스 재발 경고
사스(SARS.증증급성호흡기증후군)는 이 질병을 일으키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출처가 밝혀지지 않고 모호하게 남아있는 한 재발할 수 있으며, 재발 위협은 실제로 존재하는 것이라고 유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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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 비법" 좇다간 관절 파괴
'숙명에 대한 줄기찬 도전과 극복'. 이는 류머티스 관절염 환자들이 가슴에 새겨야 할 말이다. 류머티스 관절염은 자기세포를 적으로 오인해 파괴하는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21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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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전 유골 과학으로 되살린 ‘한국판 투탕카멘’
1500년 전 권력자의 무덤 곁에 순장된 16세 가야소녀(본지 11월 6일자 2면)는 아담한 체구의 8등신이었다. 2007년 경남 창녕 송현동 15호분에서 출토된 고대 순장(殉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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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광주' 추모 열기 고조
5.18 광주민주화운동 20돌을 맞아 광주 5.18묘지에는 참배행렬이 줄을 잇는 등 추모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광주시 북구 운정동 5.18묘지에는 15일 5천여명의 참배객들이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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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밤 장식할 당신만의 음악회는 …
“이제 모두 남녀 짝을 지어 즐겁게 놉시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오페레타 ‘박쥐’의 마지막 장면에서 그간의 갈등을 해결하는 노래 한 자락이다. 서로 불신하던 부부, 주인을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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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공간 나들이] 1. 영산아트홀
지난해 6월 완공돼 음향 테스트를 겸한 공연으로 1년여 '숙성기간' 을 거친 영산아트홀이 지난달 29일부터 개관기념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여의도 SBS옆 CCMM빌딩 지하 2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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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쫓는 인터넷 괴기 사이트]
무더운 여름밤. 컴퓨터속에서 뭔가 짜릿한 맛을 찾아 나서는 네티즌들에게 '사이버 납량 (納凉) 물' 들이 인기다. 날로 강도가 높아지는 이런 납량물들을 보노라면 어느 틈엔가 더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