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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편해진 명동길 … 거리 개선사업 내일 마무리
마무리 공사를 앞두고 있는 중앙우체국사거리~퇴계로 구간. 비가 오면 물웅덩이가 생기던 울퉁불퉁한 아스팔트 길(위쪽)이 짙은 회색의 화강암길로 바뀌어 고급스럽다. [서울시 제공]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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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車 뒷좌석 비행기 1등석 뺨치게"
지난달 29일 국내 판매에 들어간 미국 포드자동차의 링컨 타운카 리무진은 뒷좌석에서 최대한 발을 뻗을 수 있는 거리(레그룸)가 1천1백94㎜다. 국산차 중 가장 긴 에쿠스보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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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서지서 즐기는 보드게임 (rev.01)
보드게임은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사)한국보드게임산업협회 김기찬 사무국장은 “보드게임은 경쟁을 유발해 집중력을 향상시키고 어휘력, 수학적 사고력 등을 키워준다”고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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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 관리·수리는…
스키나 보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장비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장비에 녹이 생겼다면 스키 또는 보드 플레이트의 바닥과 에지 부분을 수리해야 한다. 대형 스키 숍이나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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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방 꾸밀땐 첫째가 안정감
안방은 부부의 휴식이나 수면을 위주로 한 공간인 반면 자녀의 방은 연령에 따라 놀이.학습.수면등 다양한 활동이 이뤄지는 곳. 따라서 자녀방은 성장단계에 따라 가구와 디자인 요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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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생기려다 너무 평범해진 쏘렌토R
중앙일보 기자가 쏘렌토R 직접 타보니①에서 이어짐 뒷면은 커다란 후면 방향등이 압권이다. 방향등 크기가 엄청나게 커 시선을 확 끈다. 거기에 전체를 LED램프로 둘러싸 야간 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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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집값 ‘잃어버린 한 세대’
미국 집값의 ‘잃어버린 한 세대’를 보게 될지 모른다.집값이 바닥을 쳤다는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주택 가격 지표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케이스-실러 지수’가 2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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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에게 띄우는 편지]"IMF 조기졸업 낙관은 버리십시오"
오늘 시점에서 여론조사를 한다면 새 대통령께서는 지난번 대선에서 보여줬던 40만표 미만의 근소한 득표마진보다 몇갑절 불어난 지지도 상승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는 광복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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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시평]정치에서의 魔術
성수대교가 무너졌을 때 그 책임이 시공한 건설회사에 있느냐, 교량관리를 맡았던 시울시에 있느냐로 논란이 있었다. 당연히 결론은 양쪽 모두에 책임이 있는 것으로 났다. 경중의 차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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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일본 레저사업 넘본다
미국계 자본이 일본의 리조트사업에까지 손을 뻗히고 있다. 일본의 부동산 가격폭락과 장기 불황을 틈타 도쿄 (東京) 중심가의 빌딩 매입에 착수한 미.유럽 자본의 대일 (對日) 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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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의 과학]공격 수비수 신발이 다르다
달랑 공하나로 게임을 벌이는 축구는 겉보기에 가장 단순한 운동중 하나다. 그러나 이런 축구에도 곳곳에 과학의 원리가 숨어있다. 알고보면 더욱 재미있는 '축구의 과학' 을 더듬어 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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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는 가장 중요한 국가방위력’ 美, 외국어 교육에 30년 투자한 이유
미국인들만큼 외국이나 외국어에 관심이 없는 국민도 없다. 영어가 사실상 세계 공통어로 사용되고 있는 것도 한 이유다. 지금도 상당수 미국인들은 미국이 군사개입을 하고 있는 이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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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안에서 가슴 성형 실리콘 터져 여름 휴가 망친 러' 미녀
늘씬한 몸매를 자랑하는 러시아의 중년 여성 이레나(45)는 미국 캘리포니아 해변에서 여름 휴가를 즐기기 위해 모스크바 국제 공항에서 LA 행 보잉 767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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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다리 땜질보수…9개곳 이음장치등만 교체
서울시가 한강다리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 95년 3월부터 올 6월까지 무려 8백54억2천6백만원을 들여 대대적인 보수.보강을 했지만 9개 다리의 안전진단 결과대로 보수가 이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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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산업지표 호전 안팎]
통계청이 발표한 '9월중 산업활동 동향' 은 일단 경기 하강속도가 완만해지면서 실물경제가 침체국면에서 다소 벗어나는 조짐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생산.출하가 활발한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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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슨,모빌 인수 왜 하나]덩치키워 경영난 극복
국제 유가가 사상 최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석유메이저 엑슨의 모빌 인수.협상 (M&A) 보도는 위기돌파를 위한 생존 전략으로 인식된다. 이번 합병 추진은 지난 8월 발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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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시세읽기] 지수 2900~3100선의 약세흐름
지난 주 시황 - 유동성 축소 속에 2주 연속 하락 상하이증시는 3478P를 고점으로 연일 하락세가 펼쳐지고 있다. 11일 하반기 첫 경제지표가 발표됐다. 7월 경제지표 중에서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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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인터뷰]'…한국인 비판'쓴 이케하라 마모루씨
프로이트가 말한 카타르시스는 '배출의 미학' 이다. 꽉 막힌 공간에서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울분이 한꺼번에 분출될 때의 그 쾌감. 한국인들은 26년간 한국에서 살아온 한 일본인이 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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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1년]시리즈를 마치며…전문가 좌담
지난해 11월 21일 한국정부는 국제통화기금 (IMF)에 구제금융신청을 하겠다고 공식발표했다. 그후 우리는 정말 '10년 같은 1년' 을 살아왔다. 부도업체가 속출하고 1백개 가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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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철의 글로벌뷰]1006.상황이 호전되고 있다.
6.25이후 최대 국난 (the biggest national disaster since the Korean War) 이라는 IMF체제로 들어간 지 (went under the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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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식지않은 자선냄비
성탄절기지만 예년에 느껴지던 성탄절 분위기가 나지 않는다. IMF 전만 해도 성탄절이 임박하면 거리에는 캐럴송이 넘쳐나고 분위기도 한창 고조되곤 했었는데, 금년은 그 어떤 해보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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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독특한 성악 발성, 까닭은
성악가만 60명이 모여 사는 집의 모습은 어떨까요? 저는 지난달 말 한국의 남성 합창단 ‘이 마에스트리(I Maestri)’의 러시아 공연을 취재했습니다. 테너부터 베이스까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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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좋은 수영…과연 무조건 다 좋을까?
지난 로마에서 열린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는 ‘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부진한 성적을 올리며 국민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가 여태까지 거둔 준수한 성적으로 박태환이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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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신춘 중앙문예 단편소설 당선작]소인국6
아파트 철거일을 빠듯하게 남겨두고 나는 좀처럼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이십 몇 년만에 재개발 아파트로 지정되자 입주자들은 기다렸다는 듯 기쁘게 집을 비우고 마침내 남은 가구는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