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관리·수리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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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나 보드를 제대로 즐기려면 장비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만약 장비에 녹이 생겼다면 스키 또는 보드 플레이트의 바닥과 에지 부분을 수리해야 한다.

대형 스키 숍이나 스키장에서 수리를 받으면 된다. 전체적으로 장비를 손보는 데 드는 비용은 2만∼2만5천원대다. 큰 이상이 없다면 바닥면을 알콜이나 휘발유로 닦아 이물질을 제거하고 왁스를 칠해준다. 시즌 중에는 스키·보드를 탄 뒤 매번 물기를 완전히 없애야 한다.

매주 스키장에 간다면 일주일에 한번 정도 세정제로 플레이트나 보드 데크 표면을 닦아주는 게 좋다.

시즌이 끝난 뒤에는 장비에 왁스 칠을 하거나 녹 방지 윤활유를 뿌려준다.그리고 습기와 직사광선을 피할 수 있는 곳에 보관한다. 장시간 햇볕에 노출되면 장비가 변형될 수 있다.

습기찬 곳에 방치하면 엣지 부분에 녹이 생길 수 있다. 스키 플레이트는 서로 포개지 않고 떨어뜨려 놓도록 한다.

성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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