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공 거미줄로 실크 짜는 '21세기 아라크네'
생물의 구조와 기능을 본떠 만드는 직물이 의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2000년 시드니 올림픽에서 전신수영복을 입은 선수들이 금메달 33개 중에서 28개를 휩쓸어
-
[퍼스널 헤리티지] 패션 디자이너 이도이
현재 임신 6개월인 이도이씨가 풍성한 원피스 차림으로 사진을 찍었다. 목에는 색색가지 사파이어가 매달린 꽃송이 목걸이를, 한 손에는 목걸이와 세트인 꽃반지와 결혼반지를 겹쳐 꼈다
-
오색 깃털의 물총새, 데칼코마니 같은 다이빙
[사진출처=영국 데일리메일] 부리를 세우고 빠른 속도로 강물을 향해 날아드는 물총새. 긴 부리로 물고기를 잡아 건져 올린다. 일명 '킹피셔'라고 불리는 이 새는 강에서 물고기를
-
[송호근 칼럼] 4대 강, 출구전략이 필요하다
산맥으로 이뤄진 한반도에서 강(江)이 갖는 의미는 남달랐다. 타향의 아득한 소식은 언제나 강을 통해 흘러들었고, 마을의 애틋한 사연도 강을 통해 세상 밖으로 나갔다. 삶이 팍팍할
-
소래염전 일대 156만㎡ 습지공원 변신
인천의 옛 소래염전이 해양 습지생태공원으로 단장돼 시민들 품으로 돌아왔다. 인천시는 17일 남동구 논현동 소래습지생태공원 현장에서 공원 조성 준공 및 최종 단계 개장식을 갖는다.
-
독도서 물총새 등 조류 4종 첫 발견
독도에서 새로 발견된 조류 4종의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 물총새·붉은가슴울새·때까치·바다비오리. [대구지방환경청 제공]대구지방환경청은 1일 독도의 자연생태계 변화를 모니
-
강남 갔던 제비 빨리 돌아왔다
우리나라를 찾는 철새의 이동시기가 크게 앞당겨진 것으로 확인됐다. 올봄 유난히 높았던 기온의 영향을 받은 것이란 분석이 나오고 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5일 제비 등 13종이 올봄
-
[BOOK꿈나무] 멈춰! '깜짝 동물 토크쇼' 시작하잖아
STOP 1, 2, 3 김산하 글, 김한민 그림, 비룡소 각 68~72쪽, 각 7500원, 6세~초등학생 이곳은 개개비 새 둥지. 알에서 막 깨어난 새끼 뻐꾸기가 개개비 알을 둥지
-
"성남 발전 비전 내놓겠다"
지난 4월 출범한 '탄천문화포럼 100인회'(이하 포럼)에 큰 고민거리가 생겼다. 회원 100명으로 한정한 모임에 자천타천 가입 희망자가 이미 10명을 넘는다. 사정이 이렇자 일부
-
난지도에 이런 동·식물도?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소쩍새, 환경부 지정 멸종 위기 야생동물인 말똥가리.맹꽁이.왕은점표범나비, 국내 미기록 식물인 솜토끼풀.사방김의털.유럽강아지풀…. 서울 난지도 쓰레기 매립장
-
[시가있는아침] '이른 봄'
'이른 봄'- 김광규(1941~ ) 초등학생처럼 앳된 얼굴 다리 가느다란 여중생이 유진상가 의복 수선 코너에서 엉덩이에 짝 달라붙게 청바지를 고쳐 입었다 그리고 무릎이 나올 듯 말
-
[18일 문 여는 '서울숲' 가 보니] 꽃사슴·고라니 뛰노는 뚝섬숲
▶ 서울숲 문화예술공원 안 숲 속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나무로 된 아치형 징검다리를 건너고 있다. 2급수의 맑은 한강물이 흐르는 여울목에 이색적인 놀이기구가 다양하다. 김성룡 기자
-
[NIE] 수만Km 날아오는 철새들…어떻게 길을 찾을까
▶ 국제적인 습지인 경남 창녕의 우포늪을 찾아온 겨울철새. 원 안은 양력(위로 뜨는 힘)을 활용하기 위해 V자 편대로 비행하는 모습. [중앙포토] 한반도에서 겨울을 나려는 철새들이
-
[올림픽 알면 더 재밌다] 23. "저항 줄여라" 끝없는 수영복 진화
유니폼의 변천사를 가장 실감나게 보여주는 종목은 수영이다. 지난 한 세기 동안 수영복은 기록 단축을 위해 끊임없이 진화해 왔다. 2000년 시드니 대회 때 본격 등장한 전신수영복은
-
[삶과 문화] 선비의 여름나기 엿보며
날이 참 덥다. 한낮 작열하는 태양 아래를 걷노라면, 바짝 단 대지를 식혀줄 한 줄기 소낙비가 오히려 그립다. 며칠 전 조선 후기의 문인 노긍(盧兢.1737~90)의 문집을 뒤적이
-
[문학 신간] '그리스 신화 속의 여성들' 外
◆그리스 신화 속의 여성들(베아트리체 마시니 지음, 옥타비아 모나코 그림, 이현경 옮김, 현대문학, 9천5백원)=헬레네.엘렉트라.파이드라.안티고네.클리타임네스트라 등 그리스 신화
-
[도심 피서지] 길동 자연 생태공원
"여기 밤색 털이 난 버섯은 털가죽버섯이고, 가장자리가 검은 건 먹물버섯, 이쪽 나무 아래 있는 건 여러분이 집에서 반찬으로 많이 먹는 싸리버섯이에요." 나무둥치에 둥그렇게 모여
-
'쓰레기 산'난지도 희귀생물 보금자리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월드컵 공원을 찾으면 머리 위로 황조롱이가 날아다니고 공원 숲에서 소쩍새와 솔부엉이가 한가롭게 앉아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다. 또 연못에는 시골에서도 자취
-
생태지식 숨겨진 모험소설
벌레구멍은 벌레들이 사는 구멍이 아니라 시간여행을 가능하게 해주는 통로라는 뜻의 과학용어다. 시공간에 지렁이가 굴을 뚫은 것 같다고 해서 '벌레구멍(웜홀)'이라고 불린다. 이 책
-
자연의 법칙엔 예외가 없다
자연다큐멘터리의 핵심은 생생한 현장감에 있다. 짜릿한 한 장면을 잡아내기 위해 담당자는 몇날 며칠을 카메라 앞에 쭈그리고 앉아 있어야 한다. 무조건 기다린다고 되는 일도 아니다.
-
유재영 시조집 '햇빛시간' 펴내
"아가위 열매 익자 가만 휘는 무게여//잎사귀 뒤에 숨은 고 열매 빛깔까지//벌레에 물린 가을이 가랑잎처럼 울었다//보랏빛 여운 두고 과꽃으로 지는 하루//오늘은 한종일 햇살들이
-
유재영 시조집 '햇빛시간' 펴내
"아가위 열매 익자 가만 휘는 무게여//잎사귀 뒤에 숨은 고 열매 빛깔까지//벌레에 물린 가을이 가랑잎처럼 울었다//보랏빛 여운 두고 과꽃으로 지는 하루//오늘은 한종일 햇살들이
-
[숨은 정보 찾기] 희귀 야생 동·식물 서울에도 많네!
서울 시내 고궁이나 공원을 산책하다 운이 좋으면 야생 조류인 오색딱다구리의 울음소리를 들을 수 있다. 개발 바람에 깎여나가는 숲의 면적만큼 동식물의 보금자리가 좁아지고 있지만 아직
-
[엄마와 함께] 여름철새 어떤것이 있을까
펑크 스타일의 뒷머리 장식깃 멋지죠. 멸종 위기에 처해 국제적으로 보호받는 천연기념물 제361호 노랑부리 백로입니다. 인천시 강화군 화도면의 한 양식장 주변에서 한가롭게 깃털을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