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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의 향훈을 확산시키면 온 세상이 공부터”
선방에서 정진하던 비구니 스님들이 저녁 공양을 하러 걸어나오고 있다. 왼쪽 붉은빛 다층답은 대원사의 얼굴이자, 선원의 중심추다. 조용철 기자 관련기사 솔잎 발효시킨 송차 일곱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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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용의 우리 역사 속의 미소] 왕릉 곁에 정성을 다해 지키는 동행의 미소
이배용전 이화여대 총장 원릉을 나란히 서서 지키고 있는 문인석과 무인석의 미소다. 원릉은 동구릉 내에 있는 조선왕조 21대 임금인 영조와 계비 정순왕후 김씨가 묻혀 있는 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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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d&New] 선정릉
최병식 강남문화원 부원장(문학박사·고고학자)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선정릉(사적 제199호)은 조선 제9대 왕 성종(成宗, 1457~94)과 계비(繼妃) 정현왕후(貞顯王后, 1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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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한 번 가 봐요 ① 아산 이충무공약수터
아산시 음봉면 삼거리에 위치한 이충무공묘 입구, 커다란 소나무 그늘 아래 약수터가 있다. [사진=조영회 기자]따스한 바람이 언 땅을 녹이고 그 틈새로 새싹이 고개를 드는 완연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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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여주
여주는 강변마을이다. 한강의 옛 이름이 ‘여강’이었던 것은 그 물줄기가 여주 땅을 휘감고 나와서다. 최근 4대 강 살리기 사업으로 만든 보(洑) 중에서 한강에 들어선 세 개가 모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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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⑧ 여주·이천
‘가족과 떠나요, 경기도 하루 여행’ 8월의 발걸음은 여주와 이천으로 향했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여주와 이천은 도자기의 고장이다. 어디를 가도 도자기 굽는 가마를 쉽게 볼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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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에 가볼 만한 전통문화 공간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가족들과 좀 더 알차게 연휴를 보내고 싶다면 우리 지역 명소에 눈을 돌려보자. 우리 고장의 옛 이야기를 배우고 선조의 얼과 전통을 느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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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박물관 체험
고대 암각화에서부터 피카소에 이르기까지 얼굴은 영원한 미술의 소재다. 시대를 풍자한 다양한 미술품 중 얼굴만큼 그 당시의 문화를 잘 나타낸 오브제도 드물다. 그런 얼굴들이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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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 곁엔 인현왕후 먼발치엔 장희빈묘
"중앙선데이,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 지역에 자리한 목릉. 세 개의 언덕에 각각 자리한 14대 선조.의인왕후.인목왕후의 봉분이 하나의 능을 이룬다. 동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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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종 곁엔 인현왕후 먼발치엔 장희빈묘
①왕은 27대인데 왕릉은 왜 40기인가왕과 왕비의 무덤이 능(陵)이다. 왕세자·왕세자빈·사친(종실로 왕위에 오른 왕의 친부모) 등의 무덤은 원(園)으로 불린다. 그 밖의 왕족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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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기사문 작성대회 … “뉴스와 설명 구분해야 좋은 점수”
시사 글짓기 형태로 치러진 초등부는 명확한 자기 주장과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내세웠는지 여부가 중요한 심사 기준이었다. 중·고등부는 군더더기 없이 6하원칙에 따라 주어진 상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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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NIE 대축제 - 기사문 작성대회 수상자
3일 중앙일보 L1세미나실에서 열린 ‘제10회 NIE 대축제’ 기사문 작성대회에서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교 학생 80명이 본선을 치르고 있다. [사진=최영진 대학생 사진기자(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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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택의펜화기행] 조선 519년을 지킨 터
건원릉, 종이에 먹펜, 36X50cm, 2007대통령 선거철이면 명리학자들은 후보의 생년월일로 당선 가능성을 따지고, 풍수가들은 조상 묘 자리로 우열을 가립니다. 명풍수로 소문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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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내시 묘’ 도굴이 무서워
12일 오후 서울 진관내·외동의 은평 뉴타운 공사 현장. 고층 아파트가 하늘로 뻗어 있는 현장에선 중장비를 동원한 작업이 한창이다. 여기서 눈을 돌려 야산과 마을 쪽으로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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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열며] 3·1절과 고종의 홍릉
3.1절이다. 88년 전 이날 한반도에는 '대한 독립 만세'가 울려 퍼졌다. 태극기도 일렁였다. 그날은 조선 26대 임금 고종의 인산일(因山日.장례일)이기도 했다. 고종의 정확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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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중견기업] 세중나모여행 천신일 회장
세중나모여행은 지난 25년간 기업체를 상대로 하는 상용(商用) 여행 분야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삼성.포스코 등 500여 개 기업이 주고객이다. 고객층이 튼튼하다 보니 그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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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안문옥 전 인천고 교장 별세 外
▶안문옥씨(전 인천고 교장)별세, 안윤경씨(기호일보 편집부 차장)부친상, 박용석씨(인하공전 교수)장인상=28일 오후 2시 인천 중앙길병원, 발인 30일 오전 9시, 032-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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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려라공부] 체험학습에 푹 빠져 보세요
1 이천도자기마을(ceramic.invil.org) ·내용 : 이천이 전통 도예의 중심지가 된 이유를 알아보자. 이천엔 80여 개 도자기 공장이 밀집돼 있다. 이곳에서 도자기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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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교토 국립박물관에 조선 왕릉 石物 방치"
일본 땅에서 떠도는 조선시대 왕릉의 석물(石物)들-. 도굴돼 일본으로 건너갔던 이 석물들이 일본의 한 국립박물관에 아무런 보존 조치 없이 방치돼 있음이 드러났다. 목원대 건축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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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 보기를 金 보듯 '25년 돌사랑'
'세중 돌박물관' 주인 천신일(千信一·59)씨는 오래된 돌조각만 보면 사모으는 석물(石物)수집광이다. 지난해엔 일제시대에 일본인이 가져간 돌조각을 일본까지 달려가 사오더니만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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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신일씨 "해외 밀반출 문화재 환수 관심 쏟아야"
고려 후기에서 조선 후기에 이르는 일본 밀반출 문인석(文人石)과 동자석 등 우리 석조 문화재 70점이 한 민간인의 노력 끝에 지난달 고국으로 돌아왔다. 경기도 용인에 옛돌박물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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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포럼] 어떤 귀향
일본에 유출됐다가 최근 고국의 품에 안긴 조선시대 문인석(文人石)과 동자석(童子石) 70점이 7월 1일부터 옛돌박물관에서 일반에 공개된다고 한다. 일본인 구사카 마모루(日下守.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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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약탈 문화재 환수식 개최
일제시대에 일본에 빼앗긴 조선 중.후기의 문인석.동자석 등 한국의 석물 문화재 70점이 한국으로 돌아온다. 세중 옛돌박물관과 한국민속박물관회는 13일 오후 일본 미에(三重)현 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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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출 문인석 70점 반환키로
한국에서 일본으로 반출된 사대부 무덤 장식용 문인석(文人石) 등 우리 돌조각품 70점이 돌아온다.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 양지면에서 문을 연 세중옛돌박물관(설립자 천신일)은 일본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