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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경제살리기 위한 검찰권 행사' 천명
검찰이 27일 '경제살리기를 위한 검찰권 행사' 를 대외적으로 천명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경제 회생에 일조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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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록 박정희시대] 9.만주행.下
살을 에는 늦겨울 바람이 문경 (聞慶) 골짜기를 휘몰아치던 1940년 2월 중순 어느 날. 문경보통학교 바로 옆 버스정류장 자리에선 만주 (滿洲) 로 군인 (軍人)가는 한 젊은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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誣告
없는 사실을 거짓으로 꾸며 해당기관에 밀고하는 행위는 한 사람의 운명을 완전히 뒤바꿔 놓는다.그것을 극명하게 보여준 작품이 뒤마의 명작소설'몬테크리스토 백작'이다.착하고 성실한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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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범 46명 무더기로 적발
서울지검 형사1부(尹鍾南부장검사)는 10일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무고사범 집중 단속에 나서 8명을 구속기소하고 38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46명은 지난해 같은기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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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7전세기 타고 정상외교 韓.美뿐-정동영대변인
▷“내각제를 주장하면서 정작 본인의 약호(略號)는 대통령으로작명하다니 정말 혼란스럽다.”-신한국당 김철(金哲)대변인,자민련이 김종필총재의 영문 약칭인.JPK'를.Just Pre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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陰害 부추기는 투서司正
서울은행장이 대출비리와 관련돼 구속됐다.은행내부의 계파알력 때문에 반대파가 투서해 수사단서가 됐다 한다.최근 계속 터지고있는 굵직한 각종 비리사건중 상당한 부분이 이런 식의 투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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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형사피의자 구속 크게 줄어
7월부터 구속 형사 피의자가 크게 줄어든다. 이는 체형보다 벌금형을 강조한 개정 형법이 7월부터 시행되는데다 대검찰청도 가능하면 구속수사 대신 벌금형 규정을 적극 활용하라는 사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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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통.공무방해죄 불구속수사 확대-서울地檢 개정형법 지침
7월부터 간통죄와 공무집행방해죄 피의자에 대해 불구속 수사가대폭 확대된다. 서울지검(崔桓검사장)은 7일 7월1일 시행되는 개정 형법에 맞춰 이같은 내용의 업무처리지침을 마련키로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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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선거사범 편파수사 반발 政局 급랭
야권이 검.경(檢.警)의 선거사범 편파수사에 대해 강력 항의하고 나서 총선후 정국에 급랭(急冷)기류가 형성되고 있다.국민회의와 자민련등 야권의 논지는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이 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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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총선 당선자 7~8명 週內 검찰 소환조사
대검 공안부(崔炳國검사장)는 23일 4.11총선 선거사범 수사와 관련,무고혐의로 고발된 신한국당 이강희(李康熙.인천남을)당선자를 인천지검에서 소환.조사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이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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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범 17명 구속-서울地檢 동부지청
허위 사실로 남을 고소.고발하는 무고(誣告)사범이 급증하고 있다. 서울지검 동부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金圭燮)는 지난 1월부터 7월말까지 처리한 46건의 무고사건을 유형별로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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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겨논 남자 들통나자 딴애인 강간혐의 무고
『불륜관계의 여성 파트너를 조심해라.』 서울지검 동부지청이 발표한 「무고사범단속 보고서」가운데 눈길을 끄는 무고사례는 남녀간 은밀한 관계를 싸고 일어나는 것으로 7건이나 된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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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후보 前科공개 문제뭔가-파렴치犯 당선 막을길 없다
현행법상 선거범으로 1백만원이상의 벌금형을 선고받고 5년이 지나지 않았거나 일반 형사범으로 금고(禁錮)이상의 형을 받고 형이 실효되지 않은 사람외에는 누구나 공직 선거에 출마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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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후보 헐뜯기 고소.고발 판친다-戰術차원서 선거운동방해
16일 저녁 서울 마포경찰서에는 연희동의 한 음식점에서 기초의회 무소속 某후보가 유권자들에게 향응을 제공하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경찰이 긴급출동해보니 이 후보는 가족들과 저녁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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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나간 사법개혁 테마
김영삼(金泳三)대통령은 지난달 세계화구상을 밝히면서 세계화를위해 우리가 풀어야 할 과제의 하나로 사법개혁을 제기했다.이어청와대쪽에서 현행 사법시험제도 개폐론,미국식 로스쿨제 도입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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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원 僞證사범 엄벌키로
대법원은 13일 양형 적정화를 위한 법관회의를 열고 법정에서의 위증 혐의가 인정될 경우 벌금형보다는 징역형으로 엄벌키로 했다. 대법원의 위증사범에 대한 이같은 엄벌 방침은 최근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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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호랑이판관 朴泰範 판사
요즘 부산 시민들 사이에서는「호랑이 판사」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법관이 있어 심심찮게 입에 오르내리고 있다. 부산지법 제3형사부 박태범(朴泰範.41.사법시험 18회)부장판사. 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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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치는 고소.고발-절도아들 신고한 주민.담당변호사 무고
문민정부 출범이후 높아진 인권의식과 사회민주화 분위기에 편승,이해관계가 있는 상대방에 대한 허위 진정.투서등 무고사범이 급증하고 있다. 대검은 이해가 대립되는 상대방에 대해 허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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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거짓고소 29명 구속/무고 처벌받고도 백여회 진정한 사람도
◎서울지검,66명 적발 재산상의 이해관계나 사적인 악감정으로 허위진정·고소·고발을 일삼아온 무고사범 66명이 검찰의 일제단속에 적발돼 이중 29명이 구속됐다. 검찰은 극단적인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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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지갑 줍다 소매치기 누명/이번에도 중학생… “억울하다” 호소
◎올들어 「증거없는 구속」 28명/변호사들 “무고한 죄인 방지대책 시급” 경찰의 중학생 소매치기 조작사건 파문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경찰청 도범계 형사들이 또다른 중학생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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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재판 위해 배심원제 도입을
법의 운영에 있어서 열 사람의 범인을 놓치더라도 한사람의 무고한 범인을 만들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 있다. 얼마전 법원은 이른바 자살유서대필사건 재판에서 전민련 총무부장 강기훈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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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씨 사망」 집중추궁/국감/경찰 총기사용 개선 촉구
국회는 19일 법사·내부등 15개 상위별로 27개 정부부처 및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를 4일째 계속했다. 이날 감사에선 서울대 대학원생 총격 사망사건이 돌발 쟁점으로 떠오름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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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장관|검찰 지휘하는 체제유지 「선봉장」
국법질서 수호와 인권 보장의 기능을 갖고있는 법무부는 사정중추기관인 검찰을 지휘하고 있다는 점에서 권력핵심 기관중의 하나다. 법무부는 규제행정을 펴는 대표적인 부처라는 속성상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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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자비리 내사 착수/검찰/환경·세무등 매수행위 뿌리뽑기로
◎“구조적 부정이 정부불신 조장” 검찰은 권력을 이용한 부정한 청탁과 직권남용 및 금품수수·공무상 비밀누설·직무유기·국고횡령 등 공직자 비리에 대해 본격 내사에 착수했다. 검찰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