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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폭력 범죄부터 엄단, 폭행치사엔 무기징역 구형…검찰, 폭력범죄 처벌 기준 전면 재정비
2008년 12월 경기도 안산시에서 8세 여아를 성폭행해 중상을 입힌 조두순은 당시 전과 11범이었다. 강간과 폭력 등으로 세 차례 형을 선고받아 7년4개월을 복역했고 벌금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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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위증사범 급증… 대전지검 98명 적발
회사원 A씨(28)는 지난해 혈중알코올농도 0.136%(운전면허 취소수치)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고 달아났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 기소됐다. A씨는 재판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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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업 미끼로 금품 가로채고, 결혼 사기…사기·무고·위증 사건 피의자 250명 적발
술집을 운영하는 A씨(34)는 지난해 2월 초등학교 4년 선배인 B씨(38)에게 "함께 술집을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A씨는 "나는 술집 운영 등 몸으로 하는 일을 전담하겠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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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앞두고 검·경 나란히 선거 대책회의…흑색선전·선거개입 조폭 특별단속
오는 4월 13일 치러지는 제 20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검찰과 경찰이 15일 나란히 대책회의를 열었다.대검찰청은 ‘전국 공안부장검사 회의’를 열고 주요 선거범죄를 집중 단속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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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대테러법 만들지 않는 건 천부인권 침해다
한희원동국대 법대 교수탕탕탕! 그들은 마치 새를 향해 쏘는 것처럼 발사했다. 그리고 129명의 생명이 날아가고 352명의 자유가 부상을 당했다. 세계는 경악했다. 프랑스판 나인일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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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사실 숨겨준 가족들 형사처벌
자신들의 소변을 몰래 건네 마약 투약 증거를 조작하도록 도운 혐의로 가족 3명이 검찰에 적발돼 기소됐다. 의정부지검 형사5부(권순정 부장검사)는 3일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로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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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살짝 만진 지폐, 잠깐 찬 시계 … 지문 없애도 범인 DNA 검출
20일 대검 DNA 감정실에서 이한철 연구원이 분석 과정을 시연하고 있다. 증거물에 시약을 묻히고 특수장비인 ‘크라임 라이트’를 비추면 혈흔이 나타난다. [신인섭 기자] 5만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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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공짜’가 아니어야 소송 남발 막는다
대검찰청이 무고 등 악의적이고 부당한 형사소송을 유발한 사람에 대해 소송비용의 전부 또는 일부를 부담시키겠다고 밝혔다. 대검찰청은 약식기소된 피고인들이 쓸데없이 정식재판을 청구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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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력 범죄 무고사범 잇따라 적발
"성관계를 하자." 이렇게 합의 하에 관계를 가진 뒤 "강간을 당했다"며 허위 신고한 여대생. "좀 만나자"고 했는데 거절 당하자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거짓말을 한 5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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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퇴직금 가로채려 성폭행극 조작 … 친구 앞으로 마약 보낸 뒤 “밀수” 제보
#“저 남자, 퇴직금 1억9000만원이나 받았대.” 지난해 7월 김모(20·여)씨와 방모(23)씨 등 네 명의 친구들은 흥미로운 사실을 알게 됐다. PC방에서 자주 만나 알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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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의 성관계 후 연락 끊기자 "강간당했다" 허위 신고…사법질서 저해사범 단속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1월부터 반년간 사법질서 저해사범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무고사범 14명, 범인도피사범 10명, 위증사범 29명, 보복범죄사범 3명 등 총 56명을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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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돋보기] ‘크림빵 아빠 뺑소니’ 사건의 재구성
797건. 매년 미제로 남는 뺑소니 사건 수(경찰청 2011~2013년 통계 평균치)다. 지난달 말 전 국민적인 관심 속에 가해자를 찾는 데 성공한 ‘크림빵 아빠 사건’은 극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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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경남도지사 -차기 대권무대는 춘추전국, 시대정신 만나면 뜰 수 있다
지도자의 조건은 ‘세 가지 액체론’에 있다. 피, 땀, 눈물이 그것이다. 이 세 가지 액체를 얼마나 많이 흘렸느냐에 따라 그 그릇의 크기가 커지고 그 영혼의 깊이가 깊어진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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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의 학원원장 '성폭행 당했다' 신고, 알고 보니
[사진=JTBC 영상 캡처] 전자발찌, 신상공개, 화학적 거세 등 과거에 비해 성폭력 범죄 처벌이 강화되고 있는 요즘,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합의 하에 성관계를 맺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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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군이 썼던 저격용 자동소총 난사
샌디 훅 초등학교 참사에서 사건발생 이틀이 지나도록 여전히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는 범행 동기다. 애초 미국 언론은 범인 애덤 랜자(20)의 어머니 낸시가 이 학교 유치원 임시교사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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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고소에 중독된 불신 대한민국
충북에서 농사를 짓는 김홍직(61)씨는 지난 몇 년 동안 악몽에 시달려야 했다. 마을회관 건물을 매각한 돈을 분배하는 과정에서 주민들 사이에 빚어진 갈등 때문이었다. 주민 A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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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 거짓말’ 들통나면 감옥 간다
#1. 회사원 최모(26)씨는 지난 1월 서울 남부지방법원에서 징역 4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법정에서 거짓 증언을 했다는 혐의(위증)였다. 최씨는 평소 알고 지내던 박모씨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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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학교 출입 제한’ 논란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교권 확립을 명목으로 학부모의 학교 출입을 일부 제한하는 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그러나 학부모 단체는 학교와 학부모 사이의 벽을 쌓는 일이라며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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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네거티브의 악몽’
“어머니가 일본 여성이라는 얘기가 나와 DNA 검사까지 받았다. 내가 가만히 있었으면 어머니가 일본 사람이 되지 않았겠는가.” 이명박 대통령은 19일 법무부의 업무보고를 받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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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대희 코너] 강간범의 병든 사디즘
경제가 하강국면에 빠져들면 거리에 노숙자가 증가하고 심야 주택가에 강·절도범이 들끓는다. 몇 년 전 어떤 환자가 밤중에 눈을 떴을 때 위쪽에서 내려다보고 있는 복면의 괴한과 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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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부사장… 경영권 노리고 사장 히로뽕 먹인 뒤 신고
사장을 마약사범으로 몰아 구속시킨 뒤 경영권을 빼앗으려던 부사장이 검찰에 구속됐다. 중소 전자부품 제조업체 부사장 이모(34)씨는 사장 권모(41)씨가 직원 인사 등 회사 업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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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부시가 원하던 자유인가"
"부시 대통령, 이것이 당신이 이라크에서 원하는 자유란 말인가. " 미군들이 이라크 포로들을 학대했던 바그다드 근교 아부 그라이브 수용소에 수감 중인 포로들이 지난 5일 이곳을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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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D-3] 막바지 혼탁
▶ 11일 창원시 북면 천주산 입구에서 선거운동원들이 등산객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송봉근 기자]17대 총선 선거운동이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혼탁해지고 있다. 선거사범도 1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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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급진적 이념편향' 우려
한나라당이 24일 노무현(盧武鉉)대통령의 제주 4.3사건 사과 검토와 준법서약서 폐지 방침 등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좋은 취지에도 불구하고 잘못 접근하면 급진주의의 손만 들어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