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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A는 미군 인권 보호용"
지난 6월 경기도 양주군에서 발생한 여중생 사망사건으로 기소됐던 미군 두 명(관제병 페르난도 니노 병장·운전병 마크 워커 병장)에 대해 최근 잇따라 무죄평결이 내려지면서 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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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 권오석씨의 부역
노무현의 장인 권오석(權五石)씨는 1922년 경남 창원군 진전면 출생이다. 진전보통학교를 졸업하고 5년제 밀양농잠학교를 3학년까지 다닌 후 43년 지방 공무원시험에 합격해 마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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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고 싶은 이야기들] 격동의 시절 검사 27년 (29)
검사의 길 19. 첫 법무부 근무 1976년 3월 어느날 정해창(丁海昌)법무부 검찰국 제1과장의 전화를 받았다. 인천지청에 근무한지 6개월쯤 지난 무렵이었다. 검찰1과에 근무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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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원법무장관 "긴급감청 엄격 제한" 검찰에 지시
최경원(崔慶元)법무부 장관은 28일 피의자에 대한 긴급통신제한조치(감청) 등을 할 때는 통신비밀보호법에 따라 지체없이 법원의 허가를 받고, 36시간 내에 허가받지 못하면 즉시 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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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밀매 용의자 오인…검찰이 시민 때려 중상
검찰이 히로뽕 판매사범을 검거하는 과정에서 무고한 시민을 용의자로 오인.폭행해 전치 3주의 상처를 입혀 물의를 빚고 있다. 부산지검 마약수사부 수사관 4명은 지난 25일 오후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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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염병 제조 지원자도 처벌"
검찰이 화염병 투척자들을 처벌하기 위해 화염병 사용자 전담 특별수사단을 설치해 24시간 수사지휘체계 가동에 들어간 가운데 법원도 화염병 사용자에게 중형을 선고했다. ◇ 검찰 특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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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보안법 대폭 개정해야"
민주당 총재인 김대중 대통령은 30일 전당대회 치사에서 "여야는 하루속히 대화와 타협으로 상생의 정치를 복원해야 한다" 면서 "국회 정상화는 국회법대로 국회가 운영될 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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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통령 "식품사범 엄중 처벌" 지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8일 납 꽃게, 발암물질 함유 물, 황산 섞인 참기름 유통과 관련해 "식품.환경사범처럼 무고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반공익.반인륜적 범죄에 대해서는 엄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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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고소등 무더기 검찰 적발
빚을 갚지 않기 위해 또는 불륜관계 폭로를 막기 위해 거짓 고소하는 등 무고(誣告)를 한 3백48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다. 서울지검(검사장 任彙潤)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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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층 교통위반 언론에 공개
사회기강을 바로잡고 질서의식을 높이기 위한 국민 준법운동이 펼쳐진다. 법무부는 법 경시풍조가 공직사회를 포함한 사회 전반에 퍼져 있어 사회개혁과 국가발전의 장애요소가 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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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준법운동 배경]
법무부는 20일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범국민.범정부 준법운동을 올해 최우선 역점시책으로 보고했다. 김대중(金大中)대통령도 "매우 시의적절한 조치다. 성공적으로 수행돼야 한다" 고 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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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대표 15명도 시국등 전과
각당 비례대표 후보 1백39명 중 전과 보유자는 15명(10.8%)이다. 지역구 출마자의 전과 비율인 16.7%에 비해선 다소 낮은 수치. 당별로는 민주당 7명, 자민련 4명,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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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전과 공개 보완할 점
총선 출마자에 대한 전과(前科)공개로 막바지 선거판이 더 지저분하고 어지럽다. 최소한의 부도덕자나 비양심자를 가려내 저질정치를 막자는 취지에서 도입한 제도이긴 하지만 헌정 사상 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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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보 전과 분석]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7일 발표한 후보자 전과조회 결과 총 169명의 지역구 출마 전과 보유 후보자 가운데 39%인 65명이 서울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역은 전체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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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후보 전과 해명1]
선관위가 4.13 총선 출마자들의 전과기록을인터넷을 통해 공개하자, 후보들은 각각의 사유에 대해 해명하느라 분주했다. 일부 후보자들은 `민주화 경력'이라며 `자랑스럽게' 해명한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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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포럼] 검찰과 兵風·檢風
검찰이 또다시 도마에 올랐다. 선거를 목전에 두고 갑자기 정치인 병역비리 의혹을 총선 전에 마무리짓겠다고 나섰기 때문이다. 총선 전에 열릴 예정이던 고급 옷 로비사건 첫 공판을 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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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바란다] "인천 호프집 화재 한탄식 보도 일관"
한달간의 중앙일보 보도내용과 편집방향을 되짚어 보는 독자위원회 11월 회의가 22일 오후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두시간여 진행된 회의에는 신구식(申坵植)위원장(무역협회 차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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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사범 기승…전북 올들어 7,500건
金모(46.전주시 완산구 삼천동)씨는 지난 6월 경찰서로부터 출두 통보서를 받고 깜짝 놀랬다. 그는 경찰에서 5천만원을 빌려준 李모(43)씨가 자신을 사기혐의로 고소한 사실을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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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 무고사범 13명 구속
의류업자 金모 (52) 씨는 지난해 9월 옛 동료 진모씨가 83년 11월 발생한 롯데호텔 외국인 강도살인 사건의 진범이라며 청와대 비서실에 제보했다 구속됐다. 조사 결과 그동안 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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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고·위증 줄줄이 법정구속
법원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무고 (誣告) 와 위증 사범에 대해 엄하게 처벌키로 방침을 정한 후 불구속기소된 초범 피고인이 실형 선고와 함께 법정구속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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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법]위증·무고죄 엄벌한다
대법원은 22일 전국 형사재판장회의를 열고 계속 늘고 있는 위증.증거인멸.무고 범죄를 줄이기 위해 이같은 범죄에 대한 양형을 최대한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위증.무고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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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심검문…우리시대의 '불감증' 현장
누군가로부터 의심을 받는다는 것. 기분 나쁜 일이 아닐 수 없다.그러나 알게 모르게 우리는 자주 의심을 받는다.바로 거리를 지나다, 혹은 차를 타고 가다 걸리는 '불심검문 (不審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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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폭행 당했다" 돈뜯은 40대 꽃뱀 무고혐의 구속
술취한 손님을 유혹해 성관계를 가진 뒤 강간당했다며 돈을 뜯어낸 꽃뱀족 다방종업원등 무고사범 8명이 검찰에 적발됐다. 수원지검 여주지청 (지청장 金鎭太) 은 10일 허위고소 혐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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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기업인수사 자제키로…경제활력 되찾게 관대 처리
장기적인 경제침체와 관련, 경제활성화를 위해 검찰은 기업인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기업활동중 부득이하게 행정법규를 위반한 경우에는 기소유예 처분을 내리는등 관대히 처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