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통령 "식품사범 엄중 처벌"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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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28일 납 꽃게, 발암물질 함유 물, 황산 섞인 참기름 유통과 관련해 "식품.환경사범처럼 무고한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반공익.반인륜적 범죄에 대해서는 엄격하게 처벌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사회관계장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의료계 폐업과 관련, 金대통령은 "의사의 어려운 입장이나 약사의 입장도 충분히 수용할 것" 이라며 "그러나 목적이 정당해도 인간 생명이 관계된 문제에서 일방적으로 요구하는 것은 용납해서 안될 일" 이라고 못박았다.

김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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