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서령의 家] 김상신씨의 부암동 중심서원
서울은 산의 도시다. 어느 동네에 가 봐도 산이 마주 보이지 않는 마을이 별반 없다. 눈앞에 마주선 산이 은연중 우리를 어루만진다. 산이 없었다면 서울 사람들은 그간의 과밀과 과속
-
[인문/지성] 매화를 보면 韓·中·日이 보인다
이른 봄 눈발이 희끗한 속에서도 꽃망울을 터뜨리는 매화는 서양에는 없는 나무다. 얼추 3천 년전부터 원산지인 중국과 한국.일본에서 자라며 동북 아시아 세 나라의 문화를 이어 주는
-
[조성기의 反 금병매] (37)
"매실차 맛이 그만이구려. 신맛도 제대로 나고. " 서문경은 뜨거운 매실차를 마시면서 무대 집에서 눈을 떼지 않았다. "무얼 그리 뚫어지게 쳐다보시오?" 왕노파가 시치미를 떼고 서
-
[그림과 명상] 6. 참으로 자유로운 침묵-정은광 교무
봄은 봄인데 봄 같지가 않다. 봄 같지 않은 봄을 옛 시인은 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이라 했다. 왜 그럴까? 북한의 핵, SK상사의 분식회계, 대북 송금을 둘러싼 특검 논란에 이어
-
지자체 나무심기 시민 참여 활발
새 정부가 '국민 참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자 산림청과 지방자치단체들이 나무심기를 시민 주도로 추진키로 했다. 참가하는 시민들에게 나무.꽃 등을 나눠주는가 하면 학생들에게 봉사활
-
과수 붐에 묘목값 치솟아
벼농사를 포기하고 과수를 재배하려는 농민들이 늘어나면서 과수묘목값이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5일 전국 최대의 과수 묘목 집산지인 충북 옥천군 이원면 묘목생산 농민들에 따르면 농
-
"묘목 싸게 팔아요" 산림조합 나무시장 개설
나무를 심는 계절이 돌아왔다. 집 마당이나 아파트 화분에 나무나 꽃을 심으면 어떨까. 매실.오가피.허깨나무.대추나무 등 유실수는 나무 키우는 재미를 두배로 즐길 수 있다. 꽃이 아
-
[호남·제주 뉴스 포커스] 3월 11일
*** 취업 정보 전남도는 올해 네 차례에 걸쳐 총 2백89명의 지방공무원을 채용 하기로 하고 도청 인터넷 홈페이지 등에 채용계획을 공고했다.▶4월에는 농촌지도사 25명,농업연구사
-
"머루·다래 먹고 농촌체험 해요"
마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어 운영하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관공 명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남 곡성군 오곡면 봉조리 53가구가 학생수 감소로 문닫은 압록초등학교 봉조분교를 개조해 지난
-
[월드컵 맛 탐방] 8. 수원
수원 음식의 대표선수는 갈비다. 갈비도 그냥 갈비가 아닌 '왕'이란 접두어가 붙는 '와~앙'갈비다. 옛날 왕이 먹던 갈비가 아니라 손바닥만한 갈비대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갈비대
-
수원갈비 전문식당 30여곳 "누가 누가 잘하나" 대결
수원시내에서 갈비를 취급하는 음식점은 줄잡아 3백여곳. 수원갈비만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곳도 30여곳에 달한다. 서울에서 1번 국도를 타고 지지대 고개를 넘어가면 수영장·정원·예
-
[이코노미스트]옹기에 담은 인삼초콜릿으로 승부
초콜릿 고유의 부드럽고 달콤한 맛. 여기에 몸에 좋다는 고려인삼의 쌉쌀함이 어우러져 동양의 독특하고 신비스러운 맛이 난다면? 본정초콜릿이 만들어 내는 초콜릿은 바로 이 맛이다. 포
-
[2001 히트상품] LG전자 '휘센'
LG전자가 만드는 에어컨의 총칭으로 국내 에어컨 시장의 46%를 점유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가전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의 여세를 몰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세계에서
-
[2001 히트상품] LG전자 휘센
LG전자가 만드는 에어컨의 총칭으로 국내 에어컨 시장의 46%를 점유하고 있다.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한 가전업계에서 시장점유율 1위의 여세를 몰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세계에서
-
[메트로와이드] 도심속 성지순례
이보게 친구.이번 주말엔 가까운 종교시설에 들러 우리 삶을 한 번 돌아보면 어떻겠나. 나무 내음 가득한 길상사도 좋고,이국풍의 이슬람사원도 좋겠군.아름다운 성공회 성당이나 민주화의
-
추석 앞두고 주류업계 분주
추석을 앞두고 주류업체들이 바빠졌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00150], 국순당[43650], 씨그램코리아, 진로발렌타인스, 금산인삼주 등 주요 주류업체들은 경기침체에 따
-
동해의 비경 울릉도 피서객 유혹
바다 한가운데 나무가 울창한(鬱)큰 언덕(陵)같은 섬. 울릉도(鬱陵島)는 숲이며 섬이다. 한반도의 막내 독도(獨島)의 든든한 형 울릉도는 그렇게 사철 푸른 모습으로 동해 바다에 떠
-
음료·주류에 동의보감 붐
드라마 '허준' 의 영향인가. 음료.주류 제품에 동의보감 붐이 일고 있다. 동의보감에서 몸에 좋다고 기록된 과일.나무.풀은 대부분 대중 음료의 재료로 쓰인다. 특히 보강.보정에
-
음료·주류에 동의보감 붐
드라마 '허준' 의 영향인가. 음료.주류 제품에 동의보감 붐이 일고 있다. 동의보감에서 몸에 좋다고 기록된 과일.나무.풀은 대부분 대중 음료의 재료로 쓰인다. 특히 보강.보정에 효
-
음료·주류에 동의보감 붐
드라마 '허준' 의 영향인가. 음료.주류 제품에 동의보감 붐이 일고 있다. 동의보감에서 몸에 좋다고 기록된 과일.나무.풀은 대부분 대중 음료의 재료로 쓰인다. 특히 보강.보정에 효
-
'남도답사 1번지' 해남 매실농원 볼거리 풍부
남도는 지금 봄이 한창이다. 유채꽃.개나리.목련.벚꽃 등 제주에서 시작된 화신(花信)이 다도해를 징검다리 삼아 남해안에 상륙했다. 중부지방에는 봄을 시샘하듯 꽃샘추위가 지나가곤 하
-
17, 18일 전남 광양서 '매화축제'
봄 소식을 가장 먼저 전하는 매화를 주제로 한 광양 매화축제가 17,18일 이틀간 열린다. 장소는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섬진강 둔치와 인근 매화마을 일대.백운산 자락에 자리잡
-
광주·전남 25곳에 나무시장 개장
산림조합 전남도지회는 본격적인 나무심기 철을 맞아 광주시내 4곳과 전남도내 시.군 21곳에서 나무시장을 개장했다. 다음달 10일까지 열리는 나무시장에서는 대추.단감.매실.자두.은행
-
전국 153곳에 나무시장…시중보다 20% 값싸
본격적인 나무심기 철을 맞아 산림조합중앙회와 산림청은 12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부산등 7대 도시를 포함한 전국 1백53곳에서 나무시장을 개장한다. 나무시장에서는 관상수.유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