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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비타민] 지자체 "공짜 묘목 못 드려요"
"공짜 묘목을 못 드려 죄송합니다." 식목일을 앞두고 묘목을 무료로 얻으려는 시민들의 문의전화에 요즘 광주시청 직원들은 애를 먹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어린 나무 수천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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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농촌 살리기 나선 한국의 '새마을 지도자'
농장에서 봄맞이 농사 준비를 하고 있는 정교관씨. 나무 중간에 있는 함석 부착물은 청설모 피해를 막기 위해 정씨가 직접 고안한 장치다. 예산=프리랜서 사진작가 이종탁중국 랴오닝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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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TV가이드] '환상의 궁합' 온천+매실
온천의 천국, 일본. 일본인들의 피부와 건강을 지켜주는 이색온천이 있으니 바로 우메보시탕이다. 100년 동안 우메(매실)를 담가둔 나무통에 몸을 담그는 우메보시탕. 나무 깊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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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생은 덤" 마음부터 비웠죠
'암, 싸우면 이길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원자력병원. 중기 또는 말기 암에서 극적으로 살아난 19명의 완치 환자가 자리를 함께했다. 원자력의학원이 개원 42주년을 맞아 암 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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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남은 생은 덤" 마음부터 비웠죠
지난 2일 원자력병원이 마련한 암 완치 환자 초청 모임에 참석한 환자들이 의사와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안성식 기자 '암, 싸우면 이길 수 있습니다!' 지난 2일 원자력병원.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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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금 더 많이 챙기자" 논·밭에 나무심기 열풍
혁신도시로 선정된 경남 진주시 문산읍 소문리 농민들이 논을 갈아엎고 배 묘목을 심고 있다. 진주=송봉근 기자 혁신도시로 선정된 경남 진주와 전북 완주군에서는 요즘 때아닌 나무 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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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詩)가 있는 아침 ] - '매화와 매실'
매화와 매실 - 최두석 (1955~) 선암사 노스님께 꽃이 좋은지 열매가 좋은지 물으니 꽃은 열매를 맺으려 핀다지만 열매는 꽃을 피우려 익는다고 한다 매실을 보며 매화의 향내를 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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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시평] 식물에게 말 걸기
오랫동안 격조하던 친구한테서 걸려온 전화는 길어질 수밖에 없었다. 밑도 끝도 없는 긴 수다 끝에 올해도 살구 많이 열렸느냐고, 살구잼 생각이 나서 전화를 걸었노라고 했다. 또 얻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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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보약"
요즘은 쌀을 고르는 일도 쉬운 일이 아니다. 매장 마다 수많은 브랜드의 쌀이 넘쳐나는데다 가격도 천차 만별이기 때문이다. 현재 전국적으로 판매되는 쌀 브랜드만해도 1000여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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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서 21일 동강센터 상량식, 7월 준공
▶ 동강센터 상량식이 21일 정선에서 열렸다. 아래 사진은 센터 조감도. [한국내셔널트러스트 제공]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21일 정선군 신동읍 덕천리 제장마을에서 주민들이 참가한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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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생명의 나무' 행렬
부산시가 11일 시청 등대광장에서 생명의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시는 감.매실.석류.무궁화 등 8천그루의 나무를 나눠주자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수백여명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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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이 경쟁력이다] 전남 광양 '매화마을'
▶ 3월 중순께 만개하는 매화꽃은 6월에 매실로 수확,각종 건강식품으로 가공해 판매한다. 전남 광양시 다압면 도사리 '매화마을'. 길게 뻗은 섬진강에서 재첩을 캐는 아낙네와 먹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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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탁혁명] 4. 눈이 행복하면 입도 행복하다
▶ 가을 분위기에 어울리는 단촐한 식탁. 어두운 나무 식탁에 러너를 깔고, 백자기 그릇으로 차분함을 연출했다. 수험생이나 노인이 있는 집에서 활용할 만 하다. 변선구 기자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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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er Story] 일상에서 건져 올린 펄떡이는 언어
인간과 세상살이에 대한 냉철한 관찰, 관습적 의식의 허위를 꿰뚫는 가차없는 시선, 감정의 사치를 허용하지 않는 염결성의 말들, 박완서의 문학 안에서는 그 모든 게 아주 단단한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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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사람] 차 100종 개발…지리산에 찻집 낸 부부
"차를 마시는 것이 멋스러운 취미나 특별한 예의범절이 필요한 행위로 규정되면서 일부 계층만 즐기는 문화로 인식되는 것은 잘못입니다.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차를 마실 수 있어야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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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복분자술 업체들 보해 유통진출에 걱정
▶ 전북 고창군 선운산 복분자주 흥진 생산라인에서 직원들이 복분자 포장 작업을 하고 있다. [고창=양광삼 기자] 전북 고창군에 있는 ㈜선운산특산주는 10년째 복분자 술을 생산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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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매실액 한 컵이면 술배앓이 끝!
얼마 전 하얀 꽃길을 만들던 남쪽 지방의 매화나무에 파르스름한 매실이 올망졸망 달렸다. 덩달아 도시의 수퍼마켓에도 초록 매실이 판매대마다 가득가득 쌓인다. 매실은 유기산.무기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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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웰빙] 매실액 한 컵이면 술배앓이 끝!
얼마 전 하얀 꽃길을 만들던 남쪽 지방의 매화나무에 파르스름한 매실이 올망졸망 달렸다. 덩달아 도시의 수퍼마켓에도 초록 매실이 판매대마다 가득가득 쌓인다. 매실은 유기산.무기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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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령의 家] 김영작 교수 구기동 한옥
저게 봉황인가? 봉황이라기엔 눈이 너무 크고 순한 새가 물받이 홈통 부분에 커다랗게 날개를 펴고 붙박여 있다. 모서리마다 한 마리씩 세 마리. 표정과 모양과 날갯짓이 자꾸 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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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4월 꽃 연휴다!
▶ 섬진강의 눈부신 봄벌써 마음이 들뜬다. 올해 식목일(4월 5일)은 반갑게도 월요일이다. 주5일 근무하는 사람이라면 4월 3 ~ 5일(토.일.월요일) 사흘을 쉴 수 있다.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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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 주말 농장·과수원 3만여평 분양
"농장과 과수원에서 주말을 즐기세요." 주 5일 근무 확산 등으로 주말농장과 과수원이 인기를 끌면서 주말농장도 곳곳에서 개설되고 있다. 경남농협지역본부와 부산농협지역본부가 조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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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꽃은 당신을 기다리지 않습니다
봄꽃 잔치가 시작됐다. 5월까지 전국 각지에서 매화.산수유.진달래.개나리.진달래.철쭉 등이 연이어 꽃망울을 터뜨린다. 말 그대로 봄꽃의 향연이다. 화무십일홍(花無十日紅 : 열흘 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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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땅끝 해남, 春色에 물들다
지난주 후반 충청도를 포함한 일부 지역에 때아닌 폭설이 내리고 한겨울 같은 추위가 몰아닥치는 바람에 계절이 잠시 거꾸로 가는 듯했다. 말 그대로 '봄이 왔으나 봄답지 않았다'(春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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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ek& Leisure] 터지는 남도의 봄
봄은 어디에서 오는가. 한껏 물 오른 개울가 버들강아지에서, 이겨내기 버거운 오후 한때 졸음에서, 밑동 훤히 드러낸 시커먼 김장독에서, 하지감자 종자 심는 아낙네의 부산한 손짓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