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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 view &] ‘정주영식’ 기업가 정신도 불법으로 불릴 시대
표재용산업부장지금도 손님으로 북적이는 멀쩡한 대형 면세점 두 곳이 늦어도 내년 상반기안에 문을 닫게 됐다. 두 면세점에서 일해온 3900여 명의 임직원은 졸지에 생계를 걱정해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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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굴곡면 농심각, 진한 국물 오뚜기반점 "짬뽕 라면 시키신 분~"
지금은 짬뽕전국시대다. 하얀 국물 라면으로 시작한 라면 시장 전쟁이 매운 라면, 짜장 라면에 이어 짬뽕 라면에 이르렀다. 굳이 중국 음식을 파는 식당에 가지 않아도 물·불·냄비·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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짬뽕 시장이 보글보글
라면업계가 프리미엄 짜장라면에 이어 이번에는 굵은면발 짬뽕으로 맞붙었다. 굵은 면발로 올해 라면시장에서 히트를 친 농심은 ‘굴곡진 굵은 면발 짬뽕’을 콘셉트로 한 프리미엄 짬뽕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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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류현진 라면 광고 다음달부터 못 본다
다음달부터 류현진(28)이 맛있게 라면을 먹는 광고를 볼 수 없게 됐다. 18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류현진은 다음달부터 오뚜기 진라면 광고 모델에서 하차한다. 류현진은 올 초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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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라면·참깨라면 불티 … 우뚝 선 오뚜기, 2위 굳히기
라면시장 2위 기업 오뚜기의 성장세가 매섭다. 광고모델인 류현진 선수의 선전으로 진라면(사진)이 잘 나가는데 후속 주자인 참깨라면도 판매가 늘면서 세를 넓혀가고 있다. 성장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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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국물도 없어 … 비빔면 여름전쟁
별미면. 해마다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 중 하나다. 때 이른 더위가 연일 온도계를 데우고 있는 요즘도 예외는 아니다. 바야흐로 빨라진 여름에 2014년 별미면 전쟁이 이미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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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일의 음식잡설] 해장면·여행면·학생면 … 진화하는 즉석면
박찬일 음식칼럼니스트 술 권하는 사회이니 해장하는 법도 다양한 나라가 한국이다. 해장국 같은 전통적인 음식은 물론이고 이색 취향도 많다. 피자에 버터를 발라 먹는 사람도 봤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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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값 담합 농심·오뚜기 1000억원대 과징금 정당"
2001년 1월 초 서울 강남구의 한 특급호텔.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의 영업본부장 등 국내 라면업계 4대 메이저 업체의 임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당시는 국제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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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첫 출시 … 라면 50년
면류를 즐겼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66년 가을 어느날 삼양라면 맛을 본 뒤 “한국 사람은 국물이 얼큰한 것을 좋아하니 고춧가루가 좀 더 들어가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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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3년 첫 출시 … 라면 50년
면류를 즐겼던 박정희 전 대통령은 1966년 가을 어느날 삼양라면 맛을 본 뒤 “한국 사람은 국물이 얼큰한 것을 좋아하니 고춧가루가 좀 더 들어가면 좋겠다”는 조언을 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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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먹거리 만들듯 … 식품안전 경쟁 뜨겁다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 인식이 높아지고 정부의 정책 의지도 확고하다. 식품업계도 안전성 확보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사진은 농심의 식품안전연구소.이제 맛만으로 승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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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창기 일자리 늘리려 자동 설비 포기"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기업의 가치는 결국 사회공헌이다. 일자리를 만들고 세금을 납부해 국부를 살찌우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전중윤(94·사진) 삼양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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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한 그릇 5만원짜리 설렁탕은 왜 없을까
[일러스트=김회룡 기자] 입맛의 추억 때문인지 분식집이 당길 때가 가끔 있다. 뒷골목에서 테이블 서너 개 놓고 아주머니 혼자 장사하는 그런 가게 말이다. 단순한 라면·김밥을 생각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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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웠던 '신라면 블랙' 재기 노린다
라면업계가 실적을 개선하고 과거 명성을 회복하기 위해 주력제품을 리뉴얼해 출시하고 있다. 업계는 제품 리뉴얼을 통해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고, 새 이미지를 창출하겠다는 전략을 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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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빨간 국물로 반전 … 면발 울퉁불퉁해도 튀기지 않아 담백
라면은 더 이상 간편하게 한끼를 때우기 위한 음식이 아니다. 10가지 이상의 천연 재료를 이용해 건강하게 만든 국물과 튀기지 않은 생면은 유명 식당의 면 요리 못지 않다. 건강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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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바로미터가 된 대용량 컵라면
19일 낮 12시 서울 회현동의 한 편의점. 회사원 김대원(27)씨가 동료들과 컵라면 ‘신라면 큰사발’을 먹고 있었다. 김치와 삼각김밥도 곁들였다. 김씨는 “각자 3000원씩만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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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서 못팔던 하얀국물 라면, 요즘 분식집엔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신라면 등 빨간국물 라면이 8일 서울 청파로 서울역 롯데마트의 라면매장에 진열돼 있다. 작은 사진은 5개들이에 1개를 덤으로 주는 꼬꼬면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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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삼양식품 주가 동반 하락 … ‘매운맛’의 추억 때문?
신라면 등 빨간국물 라면이 8일 서울 청파로 서울역 롯데마트의 라면매장에 진열돼 있다. 작은 사진은 5개들이에 1개를 덤으로 주는 꼬꼬면 광고. 조용철 기자 경기방어주라면 요즘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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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사끼짬뽕, 한국에도 있다더라" 日서 소문 퍼지자
인스턴트라면의 본고장 일본이 한국 라면의 최대 수출국으로 떠올랐다. 원전 사고 여파에 한류 효과까지 겹쳤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에 수출된 한국 라면은 5278만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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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삼양, 라면값 9년간 짜고 올렸다
라면 업계가 9년 동안 가격을 담합한 사실이 적발됐다. 농심이 가격 인상 정보를 미리 알려주면 다른 업체가 따라가는 식으로 여섯 차례에 걸쳐 라면 값을 끌어올렸다. 공정거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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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나가사끼 짬뽕 잘 팔리네" 투자했다가…
"중앙선데이,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 주말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면세점의 화장품 코너.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여행을 앞둔 한국인들로 북적였다. 외국인 관광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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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삼양식품 투자 사례 … ‘립스틱 효과’ 맹신 말라
주말을 앞둔 2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백화점 내 면세점의 화장품 코너. 외국인 관광객과 해외여행을 앞둔 한국인들로 북적였다.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국내 화장품 시장은 커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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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 Report] 어~ 고객 입맛 언제 변했지 … 졸다가 역습당한 1등 기업들
롯데마트 서울역점에서 31일 한 고객이 나가사끼 짬뽕을 쇼핑 카트에 담고 있다. 최근 나가사끼 짬뽕과 꼬꼬면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라면업계 전통의 1위인 신라면의 자리가 흔들리고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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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가 2위 따라 하기 … 커피도 ‘하얀 전쟁’
동서식품은 31일 김연아를 내세운 TV 광고를 시작했다. “우유만 마시던 연아가 커피를 마신다”는 카피와 함께 김연아가 든 하얀 컵에 ‘화이트 골드’라는 글자만 보였다. 호기심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