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타임] 마무리 공사중인 광화문 월대...제자리 찾은 해태상
오늘의 국내 주요 뉴스 사진(전송시간 기준)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실시간 업데이트합니다. 오후 4:40 [포토타임] 마무리 공사중인 광화문 월대...제자리 찾은 해태상
-
숨진 80대 체온 42.4도였다…철로도 휘는 폭염에 정부 초비상
폭염 기세가 심각하다. 정부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폭염 위기 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단계인 ‘심각’으로 올리고, 3일 오후 5시부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단계를
-
‘28.7도 열탕’ 된 남해…물고기만 떼죽음? 인간도 위험한 이유
지난달 31일 찾은 경남 사천시 서포면의 한 가두리 양식장. 축구장 세개 정도 넓이의 양식장 해수면 곳곳에서 뽀글뽀글 기포가 올라왔다. 양식장 어민들이 산소공급기로 만든 산소였다
-
부산~전남 앞바다 펄펄 끓는다…'양식장 떼죽음' 116억원 악몽
경남 사천시 서포면 한 해상 가두리 양식장. 고수온 피해에 대비해 산소공급기로 양식 어장에 산소를 주입하고 있다. [사진 경남도]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진 지난달 31일 경남 사천
-
남당항 새조개, 모슬포 방어…바다는 겨울이 제일 맛있다
충남 서산 간월도 갯벌에서는 겨우내 할머니들이 굴을 캔다. 식탁에 오르는 맛난 갯굴 한 점 한 점은 허리 한 번 펼 새 없는 고된 노동의 결과다. 임현동 기자 바다는 겨울이 제일
-
아직 맛볼 시간 남았다..."죽음과도 바꿀 맛" 겨울 바다 별미
조선 임금 진상품이었던 어리굴젓은 충남 서산 간월도 바다에서 캔 굴로 만들어야 제맛이 난다. 간월도 굴은 갯벌에서 산다. 하여 물이 빠졌을 때 바쁘게 캐야 한다. 굴 캐는 일은
-
국민 70%가 깔고 살던 구들장, 세계 문화유산 등재될까
전남 보성군 오봉산에 있는 ‘갈지(之)’자 모양의 길들. 구들장을 운반하던 소 달구지길이 거미줄처럼 이어져 있다. 프리랜서 장정필 전남 보성군 오봉산에는 기묘한 모양의 탑들이
-
갯벌이 그린 옥빛 나무 한 그루, 얼마나 짜릿하던지…
━ 자연을 담은 사진 클로드 모네의 ‘수련’ 연작이 떠오르는 사진의 제목은 ‘바람의 화원’. 갑자기 휘몰아치며 변덕을 부리는 바람이 길가의 코스모스들을 흔들고 있다. [사
-
놀러갔다 피부미인 돼 돌아왔다…겨울에 '예뻐지는 그 동네'
남녀불문 찬 겨울에는 피부 미용과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한국관광공사가 ‘예뻐지는 여행’을 테마로 선정한 1월 추천 가볼 만한 곳 중 네 곳을 추렸다. 화장품 체험 공간
-
공룡알 위에 쌓인 화산재 속 비밀…전국민 70%가 깔고 살았다 [e즐펀한 토크]
지난달 19일 오후 전남 보성군 득량면 오봉산. 산등성이에 쌓인 돌무더기 사이로 기묘한 모양의 탑들이 보였다. 주변에 흩어진 평평한 구들장용 돌을 켜켜이 쌓은 석탑이다. 구들장은
-
사라졌던 ‘천수만 명물’ 새조개, 싸게 먹는 날 돌아온다
1980년대 중반 충남 천수만에서 간척공사가 진행되자 기존 어종이던 우럭·도미, 참꼬막(살조개) 등이 줄어든 대신 새조개가 잡히기 시작했다. 당시 천수만에 조성된 새조개 어장은
-
정주영 유조선 침몰 뒤 잡혔다…'年15억' 참새가 변했냐는 이것 [e슐랭 토크]
1980년 5월 충남 홍성과 서산·태안을 끼고 있는 천수만. 바다를 막아 농경지를 만드는 간척지 공사가 한창이었다. 정주영 전 현대그룹 회장이 진두지휘한 공사는 바닷물의 유입
-
썰물이 그린 나무
━ WIDE SHOT 와이드 샷 3/26 썰물이 만든 퍼즐 조각들이 봄빛 가득한 갯벌에 지문을 남겼다. 갯고랑을 따라 흐르는 물은 박수근 화백의 작품 ‘나무’를 닮았다.
-
싱그럽다 미나리, 쫄깃하다 키조개…봄날의 성찬
봄 내음 가득한 제철 먹거리가 전국 곳곳에서 올라오고 있다. 경북 청도 한재미나리도 이맘때가 가장 싱싱하고 맛있다. 갓 뜯은 한재미나리를 지하수에 살뜰하게 헹궈 생으로 먹는데,
-
미나리에 삼겹살, 키조개에 한우…봄바람, 미각을 깨우는 유혹
경북 청도 한재미나리는 생으로 먹어야 그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 특히 삼겹살과도 잘 어울린다. 미나리의 은은한 향과 아삭한 식감이 삼겹살의 느끼한 맛은 잡고, 감칠맛은 돋워
-
유채꽃 보러 장흥 갈까 ‘물멍’ 하러 합천 갈까
영화 ‘천년학’을 촬영한 전남 장흥 선학동 마을. 4월이면 유채꽃이 만개한다. [중앙포토] 한국관광공사가 ‘봄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발표했다. 지자체가 추천한 관광지를 여행작가
-
사람 몰릴 걱정 없다…여행 전문가가 꼽은 '안심 관광지' 5곳
나들이의 계절 봄이다. 그러나 아무 데나 드나들긴 여전히 꺼려진다. 마침 한국관광공사가 '봄 비대면 안심 관광지'를 발표했다. 전국 지자체가 추천한 관광지를 여행작가 등 전문가가
-
추워야 더 맛있다, 남도 갯벌 매생이·석화
날이 추워질수록 남도의 갯마을은 바빠진다. 매생이의 계절이 시작돼서다. 매생이는 12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만 수확한다. 매생이 양식을 처음 시작한 전남 장흥 내저 마을의 매
-
[조용철의 마음 풍경] 바지락 갯벌에서 피어난 아내 사랑
땡볕 더위 머리에 드리우고 남도 장흥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 바지락 캐는 내 아내 사진 좀 찍어요. 나태주 시인 아니고 이태주 마누라. 저기 노란 바지 입은 여자 내 마누라요.
-
[영상] 이걸 한입에 다? 장흥 한우삼합, 갑오징어먹찜 배부른 고민의 연속
넓고 풍요로운 득량만 바다를 끼고 있는 전남 장흥. 이곳의 밥상은 유독 봄날에 더 화려하고 푸짐하다. 키조개‧갑오징어‧졸복(복섬) 등 제철 먹거리가 즐비하다. 봄맞이 먹방 여행을
-
한우에 키조개·표고 ‘장흥 삼합’ 한입…입 안 가득 봄이 번진다
━ [일일오끼] 전남 장흥 장흥 앞바다는 득량만이다. 봄이면 온갖 해산물이 올라온다. 덕분에 밥상도 화려해진다. 제철 키조개와 바지락만으로도 진수성찬이 된다. 키조개의 두
-
[일일오끼] 사람보다 소가 많은 곳···한우가 키조개·표고 만난 날
갑오징어회를 쫄깃한 맛으로 먹는다면, 먹찜은 부드럽다. 고소하면서도 담백한 맛. 생양파와 궁합이 잘 맞는다. 먹물을 입가 묻힐 각오를 해야 한다. 한우삼합은 장흥산 키조개 관자,
-
엄니 홀로 눈물 훔치며 되밟은, 그 고갯길
이청준의 눈길에 모처럼 눈이 쌓였다. 눈이 녹기 전에 서둘러 걸으러 갔다. 1957년 어느 겨울날 새벽. 고등학생 이청준이 어머니와 발자국을 남긴 눈길이자 어머니 홀로 눈물 훔치
-
어머니가 눈물 훔치며 넘었던 그 고갯길, 이청준의 ‘눈길’을 걸었다
작가 이청준의 고향인 전남 장흥 진목마을. 마을에서 시작한 길이 사진에서 보이는 고개를 넘너 산 뒤로 이어진다. 밤새 눈 내린 어느 겨울날 새벽. 고등학생 이청준이 어머니와 발자